청소광인 어머니 감당하기 버거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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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광인 어머니 감당하기 버거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urry545
·3년 전
엄마는 아침 8시부터청소기를 돌리며 일과를 시작했어요. 5년전부터 손에 무리가 가면서 하루에두번청소에서 이틀에 한번으로 청소를 줄이셨지요. 이 청소 사람미치게합니다. 주말에도 아침 9시면청소를 시작해서 2시간이 넘게 걸려요. 어릴때는 아침에청소해도 오후에 청소하는게 당연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저희집만 그러더군요. ㅠ 저희엄마는 아빠가 술마시고 그러시면 청소를 더 하십니다. 그러다가 이번겨울 손수술로 양손을 수술하셨어요. 더힘든건 수술하신 손대신 팔로 밀대를 이용해 청소하세요. 그만두시라고 말하고 대신해서 로봇청소기를 샀는데도 로봇청소기 사용후에 또 밀대로 청소하십니다. 저희가 돕다가 동생은 학교시험도 지각했어요. 이런일이 종종있어요. 자신은 병이 아니라며 자기전까지 롤러로 발을 닦으세요. 발은 하루에 세번이상 씻으시구요. 물론 저희집이 동물을 키워서 그럴 수 있는데 동물 키***는 일년밖에 안지났어요. 저희엄마 청소병 어떻게 해야할까요?
강박답답해스트레스받아속상해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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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negro
· 3년 전
어머니께서 마음이 허하신가봐요, 할일이 없어서 집안일에 집착하시는 것같은데 따로 취미를 만들어드릴 순 없을까요? 어머니께 "엄마 무릎에 보호대 잘 붙었는지 좀 봐줘"하시고 나가서 뛰는폼 좀 봐달라고 하셔서 조깅에 취미를 붙여드려도 좋을 것같구요, 자전거나 요리 학원으로 관심을 돌리도록 유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