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제가 우리가족을 지킬 수 있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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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제가 우리가족을 지킬 수 있을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sj0528
·3년 전
안녕하세요 현재 2020년도 기준 13살 초6 여학생입니다. 저는 엄마,아빠,동생,저까지 4명이서 살고 있는데요 요즈음.. 탄탄했던 저희 가족이 무너져갑니다.. 여러 문제들로 매일매일 이 집에서 뛰쳐나가고 싶습니다. 오늘 있었던 일을 기준으로 할게요 저희 엄마의 취미는 뜨개질입니다. 뜨개실을 모으는 것을 좋아하고 뜨개 작품을 만드는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정도도 너무 지나칩니다 엄마가 여유롭게 작업을 할 공간이 마땅히 있지않아서 거실 식탁의 반을 차지하여 작업을하고, 동생방은 엄마의 실과 여러 물건들로 인해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아빠는 8시까지 일을 하시고 집에 오십니다. 두분 다 50대 초,중반 이어서 일을해도 생활비도 넉넉지 않습니다. 아빠는 오면 항상 엄마께 욕을 퍼 붓습니다. "니가 개념이 없으니까 애들이 밥도 못 챙겨 먹고 엄마가 허리가 아프잖아. 도통 정신을 못 차리니.니가 이제 아주 미쳤구나 배워먹은 것도 없어서 이러고 사니 쯧쯧" 등 이런말을 하십니다 듣는 저도 마음이 아픕니다.. 오눌은 엄마가 오후 1시 30분부터 9시30분까지 8시간동안 외출을 하셨습니다. 온라인 수업때문에 엄마가 밥을 챙겨주시는데, 오늘은 수업이 늦개 끝나 주방에,안방에 갔더니 없으시더군요.. 외출을 하셨답니다. 그 덕분에 마지막으로 8시 30분에 밥을 먹고 밤 10시인 지금 엄마가 오셔서 파전을 해주셨습니다. 아빠는 이 소식을 듣고 오자마자 화가나셔서 식탁에 있던 엄마의 뜨개실들을 모두 쓰레기통에 쑤셔넣고, 저에게 치우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금방 설거지, 빨래, 쓰레기통 비우기를 마치고 오는 상황입니다. 저도 숙제를 하고 내일 아침일찍 학교에가서 항일이 많은데도요... 저도 내일 아침 7시40분에 나가서 공부하다가 저녁 7시 50분, 약 8시쯤에 들어와요.. 저도 너무 속상합니다. 가끔은 지금일어나는 모든일들이, 9년째 제게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들이 다 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이렇게 제 이야기를 시원하게 풀 수 있어서 조금이나마 나은 것 같습니다. 매주 꾸준히 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어요.. 꼭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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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dms123
·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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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j0528 (글쓴이)
· 3년 전
@dbdms123 ㅎㅎ 놀라셨나요오... 제 사연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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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dms123
· 3년 전
우리가족은 6명인 가족에 생활비가 넉넉하지 않는데 1언니의 꿈 때문에 돈을 200정도를 다 쏟아 붙고 있고 빛 값아야 되서 100만웜 마이너스 아빠가 450만원을 버시는 데 300만원을 쓰면 남는 돈은 150만원 이 150만원을 1달에 밥,용돈,사야하는 것 등으로 싸이니까 저희 가족도 마냥 좋은 것 같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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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dms123
·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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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j0528 (글쓴이)
· 3년 전
@dbdms123 그렇군요... 힘내세요! 앞우로 좋은 날들만 있기를 바랄게요! 감히 누구도 바꿀 수 없는 미래갰지만 행운을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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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km
· 3년 전
안녕하세요, 아버지께서 어머니께 욕을 하신다고 하셨는데, 따님 분께서는 아버지와 대화를 하시면 합리적인 대화가 이루어지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