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드는 의문점이 있는데요... 웃기면 웃는 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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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요새 드는 의문점이 있는데요... 웃기면 웃는 건데 안 웃긴데도 웃어야 분위기가 안 흐려지는 그런 상황 있잖아요. 그럴 때 왜 웃어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안 웃긴데 왜 웃어야 되나요? 웃기지도 않는데 안 웃으면 분위기 삭막해질까봐서 일까요? 예를 들어 직장에서 새 직원이 들어왔는데 둘만 남게 됐어요. 근데 그 사람이 저랑 친해지고 싶어서 말을 걸어오는데 보통 웃으면서 호응 해주면 이 사람도 나랑 친해질 생각이 있구나~ 하잖아요. 이런 상황일 때는 안 웃는 건 예의가 아닌 걸까요? 사실 전 저 상황에서도 안 웃기면 안 웃는 성격이라 왜 웃어야 되는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먼저 말 걸어 온 사람의 성의를 무시하는 건 아니에요. 고맙긴 한데 단지 그냥 제게 웃음이라는 건 웃길 때 나오는 반응일 뿐이라 안 웃긴데 웃어야 된다는 게 이상할 뿐이라 의문점이 들 뿐이에요 ㅜㅜ 반대로 제가 먼저 친해지고 싶어서 말을 걸었는데 상대방이 안 웃으면서 반응 해주면 확실히 이 사람은 나랑 별로 안 친해지고 싶나보다...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겠죠 하지만 한편으론 웃긴 일도 아닌데 웃는 게 더 이상한 거지 이런 생각도 들어요. 제 생각이 이상한 건가요? 단지 안 웃긴 상황에서 웃는 건 왜 그런 것인가? 에 대한 의문점이 있다는 게 특이한 건 아니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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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Hope99
· 3년 전
저도 진심으로 웃겨야만 웃는 편이예요. 웃는 것도 피곤하더라구요 저는.. 예의상 웃을 땐 가볍게 미소만 지어줘도 충분한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