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오늘 사진이 핸드폰에 뜨길래 무심코 영상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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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1년 전 오늘 사진이 핸드폰에 뜨길래 무심코 영상을 봤어요. 몇 개월 전에 무지개 다리를 떠난 강아지랑 크리스마스 옷 입고 사진찍던 일상을 담은 영상인데 그게 떴어요.. 갑자기 너무 보고 싶어지고 막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제가 저의 감정표현을 누구한테 잘 하는 편이 아니라 강아지 보내줄 때도 친구들이 위로하고 응원해줄 때도 아무렇지 않게 웃어 넘겼는데 사실 너무 힘들어요. 아직도 생각하면 울음이 왈칵 쏟아질 것만 같은데 부모님도 제 그런 모습보면 힘들어하시는게 느껴져서 오히려 더 제 감정을 감추고 살아가는 것같아요. 어쩔 땐 괜찮은데 가끔 이렇게 생각이 나면 너무 너무 보고 싶어서 미칠 것같아요... 정말 아직도 옆에 있는 것같은데 이름부르면 달려올 것같은데.. 아무도 오지 않아요.. 정말 앞으로 더 많은 이별을 경험할 텐데 갑자기 너무 두려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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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ly22
· 3년 전
괜찮아요.. 울어도 되요 자신의 감정에 대해 솔직해져도 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