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버지와 오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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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ul11
3달 전
오늘도 아버지와 오빠랑 싸웠다. 시험기간인데도 불구하고 술을 진창마시고온 아버지, 아버지의 이상한 술버릇 때문에 시험기간에는 마시고오지말아달라고 그렇게 얘기를 했었는데, 하루이틀도 아니고 시험기간일때도 평상시일대도 항상 내 말은 안들으시는건지 잊어버리시는건지 마시고 들어오신다. 폭력을 쓰는건 아니지만 아버지의 술버릇은 폭언을 하시는것이다. 매번 같은말과 욕의 반복 그것도 자존감을 깎아내리시는 말로 나에게 상처를 준다. 듣기싫은말 듣기거북한말 다 들어야하는상황에서 당장 월요일이 시험인데 그 폭언을 듣지않으려 이어폰을끼고 클래식을 크게 튼다. 귀가 아파와도 어쩔수없다. 너무 스트레스받았다. 오빠는 나에게 폭언과 욕설 그리고 폭력까지 쓴다. 스쳐지나갈때나 책상에 앉아있을때나 공부 도중 잠시 쉴때 와서는 엄청나게 꼽을주고 욕을 하고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말을 하고간다.그럴때마다 참지만 화나서 더이상 참을수없을때, 오빠에게 대들면 나를 때린다. 오빠는 술도 마시지 않는데 말이다. 우리집은 항상 그런식이다.그나마 중간에서 중재자역할을 하시던 엄마는 2년전에 일때문에 한국으로 가셨다. 그러므로 현재 우리집에서의 중재자 역할을 해주는 사람은 없다. 폭주하는 폭언자들과 살며, 나는 점점 하루하루를 버티기가 힘들어진다. 지쳐간다. 힘이 든다. 예전에 엄마에게 힘이 든다고 하소연을 했을때, 엄마가 다시 우리가 살던곳으로 일을 그만두고 오시겠다 하셨었다. 나는 누구보다 엄마가 제일 보고싶었고 옆에 있어달라 하고싶었지만 그말을 입밖으로 꺼내지 못하고 한사코 오지말라고, 괜찮다고 했다. 엄마가 하고싶으시던 일을 나때문에 그만두시고 다시 이 집안에 들여오게하고싶지 않았다. 엄마와 아빠의 사이는 내가 어렸을적부터 나빴었다. 아빠의 술버릇 때문에 엄마는 10년을 넘게 아버지의 술버릇으로 더 심하게 괴롭히셨었다.엄마는 더이상 아버지와 살기 싫어하셨다. (그것때문에 한국에 가신것도 있지만.. 엄마는 절대 가정을 버리신건 아니다.) 잠시 가족과 별거중인 상태이다. 우리는 해외, 엄마는 한국. 여기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한국으로가 엄마와 살 수 있다. 오빠는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했기에 내년 초에 한국으로 가게된다. 여기에 남겨질 가족은 이제 나와 아버지뿐이다. 술을 마시지 않으실때는 아주 정상적이시고 다정한 아버지시지만, 술만 마시면 주변 사람이 힘들어진다. 근데 이제 오빠도 한국에 가버리면 그나마 오빠에게도 하시던 폭언이 다 나에게로 옮겨진다. 더 힘들어질것같다. 앞으로 1년을 나는 아빠와 남아 둘이 살아가야한다. 아*** 어떤식으로 행동하게될지 너무 두렵다. 그래도 미래를 위해서 참고 버틸것이라 마음 먹고있지만, 아직 잘모르겠다. 힘들것같다. 사실 지금도 너무 힘들다. 지친것같다. 엄마가 너무 보고싶다.누가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다. 의지할 사람이없다. 지금 제일 중요한 시기에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이 지금 내곁엔 없는것같다.(친구들에겐 말하기 어려운 가정사라 여기 끄적여봤다. 그냥 그렇다. 누군가에게 털어놓고싶은 마음의 고민이었다.나는 앞으로 어떤식으로 나아가야할까....덜 힘들어질까.)
불만이야불안의욕없음혼란스러워화나불안해분노조절답답해우울무서워걱정돼괴로워공허해외로워우울해슬퍼스트레스받아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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