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과 함께 살아가요. 그냥 시덥잖은 글들을 많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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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3년 전
망상과 함께 살아가요. 그냥 시덥잖은 글들을 많이 써요. 의미 없이. 엉망진창인 것부터 여러가지를. 내 세상을 만들고-... 아직 내가 세상을 몰라서 망상속의 나도 학생인 나이에 맘춰있는 상태-. 어른들의 세계를 모르겠고, 그냥 사람에 대해 몰라서. 내가 뭘 좋아하는지 조차 의문과 의심인데, 뭘 알고 뭘 할 수 있을까-. 대뜸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글을 끄적이기 위해 큰 배경을 그렸는데-. 마냥 어둡고 너무나도 높게만 느껴지는 건물들. 그 속에 아무도 없는 곳에 나 혼자 덩그러니. 한 복판에 멍-때리고 있어요. 지나다니는 사람이든, 자동차든. 무엇이든. 내가 뭐라도 해야 체워질 것들. 지금은 혼자 덩그러니 있는것도 나쁘지 않네요-.. 요즘 계속 멍-..해요. 지금도. 잠이 덜 깬것 마냥. 망상속애 허우적 거리는 중인걸까,나-? 그래서 내가 하고싶은 말은, 내가 귀여운 척을 하려는 걸까요? 귀여워 보이고 싶어서였을까? 아무튼 시작은 망상속의 나를 만들어난 너였어요. 아니, 그러니까, 내가 나를 3인칭을 쓸때. 나도 내가 왜 3인칭을 쓸까? ㅇㅇ이라고 내가 나를 넌급할때마다 나를 자각 하려고? 아니 그러니까, 진짜 이면서도 핑계거리로 들리는 몇가지 이유가 있었어요. 한때 내가 너무 싫고, 흔한것만 같고 그냥 다 싫어지면서 내 이름조차 싫어졌을때. 나도 내 이름 특별하게 여기고 싶고, 사랑하고 싶어서. 그래서 내가 내이름을 되뇌었어요. ㅇㅇ이. ㅇㅇ이. ㅇㅇ아. 친구를 대화 할때에도 아니, 그러니까 텐스트 상으로 항상 가끔?이라기엔 많이. 내 이름을 말해요. 내가 해도 되는데 ㅇㅇ이는~ 어쩌구. 한번은 내가 내이름을 부르니 혼란스럽더라구요. 내가 내가 아닌 기분. 내가 아닌 친구를 부른 기분? 그냥 한때 나를 3인칭으로 보여지는 것만 같을때, 항상 그런느낌이 들긴 하는데, 다른때보다 심했던 날. 내가 내가 아님이 겹칠때에, 내 몸이 내 몸같지 않고, 모든것에 이질감이 느끼기도 했어요. 지금은 괜찮아 졋나? 물어보면 글쎄요-. 괜찮아 진건지. 익숙해 진건지. 아님 그냥 받아들인건지. 아니면... 포기해버린건지. 한번씩 심할때는 내가 나이름은 입밖으로 내 뱉을때도 있어요. 손가락에 뽑지만 나도 당황스러웠어요. 그냥 항상 손가락으론 내이름을 되뇌고 되뇌고, 그러면 머릿속에선 내가 지금 쓰는 이 글들도 읽고 있는 기분이에요. 금방도 이상하게 내 이름을 끄적였을때. 한참을보거서 이상함을 느끼고 지웠어요. 그리고 다시 적은 이름은 우리 망망이 이름. 엥?? 뭐지. 하고 한참 멍-하다가 지우고 너의 이름을 적었을때. 내가 언제 처음 ㅇㅇ이라고 했는지. 주변 반응은 또 어땟는지 기억나지 않아요. 한번씩 처음만난 사람..? 기억은 잘 안나지만 제일 최근에 만난 꼬맹이. 꼬맹이가 , 으음-.. 잘은 기억안나는데 엄청 싫어했거든요. 그냥 막 이상했나봐요. 처음 봤을테니까-.. 나는 좀 친해지면 풀어지는 스타일인가-. 그렇다고 안할 나도 아니고-. 그러고 보면 다들 익숙해져 있는 상황인거 같아요. 누구도 뭐라하는 사람이 없어요. 그러니까 궁금하다. 지금은 내가 ㅇㅇ이라고 했을때 어떤 느낌인지. 그냥 항상 이런 사소한것부터 전부까지 궁금해요. 누군가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말이에요. 글이 또 살짝 엉망진창이 된것 같아요. 나만의 세상에서 놀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떠오르지가 않아요. 마냥 어둡고 반짝이는 건물들 뿐이에요. 생각이 안나-... 심심해요-. 할게-... 아애 없는건 아닌데, 요즘엔 자꾸 멍- 몽롱한 상태에요. 잠에 덜 깬 상태같아요. 정신 차릴 수가 없어. 아... 아까 이말 했던가...?? 이렇게 기억이 안나요-. 금방 일도. 한 말도. 아아ㅏ 흐트려져요. 녹아버려. 사라져요. 하애져요. 띵- 해요. 아프다-.. 아프다고 울부짓고 싶어요. 아니, 차라리 아프고 싶어요. 울어도 될 명분이 생겨서 그런걸까-.? 그냥 아프다고 펑펑 목놓아 머리아프게 울고 싶어. 옆엔 그냥 너가 있었으면 좋겠고. 큰걸 바라지 않는거 같은데, 제일 큰걸 바란거였을때. ...그래서 나를 아프게 하고. 혼자 있는것 밖에-. 아침이 싫다. 아침이 싫어-.... 밤만 가득했으면, 아니, 그럼 모두가 불편할꺼야. 내 이 방만이라도 어둠에 깔렸으면 좋겠어. 갇혔으면 좋겠어. 빛도 문도 물도 아무것도 필요없어-.. 다음에 내 방 벽지를 까망으로 뒤덮을까봐-. 그럴수야 있다면-. 아니, 그냥 내가 눈을 덮자. 눈을 감고. 이불을 뒤집어 쓰고. 숨이 차면 잠시 참았다가. 잠들어버리자. 다들 좋은 아침-...이라기엔 너무 늦어버렸죠-. 주말인데 다들 바쁠까요-? 세상밖이 시끄러워요. 부디 아프지 않고, 조심하셨으면 좋겠어요. 아프지 말아요. 아프지 말란 말 해도 되는걸까요-? 이런 말 조차고 고민하고 고민해요. 조심스러워요.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나는 그러지 않길 바라면서 내가 아닌 모든 사람들은 그러길 바래요. 행복하길. 안아프길. 불행은 다 내꺼.. 아픈건 다 내가-. 그럴 수만 있다면 내가 가득 들고 갈텐데-.. 나는 어울리지도 그럴 존재도 못되서-. 그래도 나는 못죽고 기어다니며 진득하게도 숨쉬며 벅차게 살아갈 것 같아서. 아니려나-. 뭐튼-. 자꾸 끝내려다가도 옆구리가 터지네요. 할말이 이렇게도 많은가-. 이런 아둡고 축축한 분위기가 조금은 좋아요. 내 정신이 아닌것 같고 멍-해요. 술에 취했던건 엇그젠데-. 잠에 취했나-. 잠은 깬거 같은데. 이게 도대체 뭘까..? 이게 도대체 무슨 느낌일까..? 여기까지 읽은 사람이 있을까..? 궁금해요. 나 어때요..? 이건 또 무슨 느낌이고.. 나를 보면 어떤가요-.. 아니. 아니. 말 안해줘도 괜찮아요-. 자고싶은것도 같아요-. 허무해서 그런가-.. 11시쯤 깨서 컴터는 돌아가고. 밑에 누워 폰이나 들고서-. 일어나 물 한목음 안먹고서 배고픈것도 잊고 또 졸리다니-. 시도때도 없이 울리는 전화를 상상하다가도-, 이게 편,한거일려나-.... 그래도 이런생각조차 못하게, 정신 없는걸 바랄때도 있어-. 그 반대로 지금 이런걸 바라기도 하고-.. 중간이 없이 항상 극과 극이 부딫힐때면, 나 스스로도 너무 힘이들고 지쳐서. 아. 그래도 한것으로 뉘우치진 않았던거 같기도-..? 나를 폭삭시키는걸 좋아하기도- 아니 이젠 내가 진짜 뭐라는지 모르겠다-.. 그만. 그만. 제지가 필요하다. 내가 제지 했을땐, 너무 많이 지나버렸어. 이미 몇번은 넘어버렸고, 내가 완전히 지치고서야 그만 두잖아-. 그만- 그만. 진짜.... 이젠 그만-. 난 이런 생각을 해요. 항상. 수십 수백 수시로. 이유는, 모르겠지만, 내가 아프길 바라나봐요. 좀 아파봐라듯이-.. ... 오늘은 자꾸 말을 안듣네. 내가 내 말을 안들어. 오늘은 그런 느낌인가봐.. 어리광인가. 지친다-.. 피로 피곤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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