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솔직히 먼저 다가가서 선톡하고 싶었는데 너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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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Finally1014
·3년 전
나 솔직히 먼저 다가가서 선톡하고 싶었는데 너가 나 부담스러워 할까봐 너가 무슨 일 하고있을까봐 너가 다른 친구랑 대화하고 있을까봐 너가 불편할까봐 못했어 사랑하지는 않는 내 친구야 내가 이렇게 너 눈치보고 있는거 알고는 있니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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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la21
· 3년 전
그 친구는 마카님과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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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ly1014 (글쓴이)
· 3년 전
@gela21 그 친구와 저는 10년을 보고 지내며 함께 살다싶이 지냈습니다. 그 친구와 카톡을 주고받으면 대화 도중 안 읽씹과, 한달에 한 두번 오는 그 친구의 선톡에 제가 지쳐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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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la21
· 3년 전
제 상황이랑 너무 비슷하네요.. 많이 신경 쓰이고 힘드셨을 것 같아요. 안읽씹.. 진짜 화나죠. 화나는 걸 넘어 슬프죠.. 전 차라리 읽고 답장 안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그게 답장을 기다리지 않게 되잖아요. 아예 미련 없이 끊을 수 있는데.. 선톡도 나만 자꾸하면 나만 친하게 지내고 싶은 건가 해서 생각이 많아지죠.. 지쳤다면 내려놓아도 좋아요. 일방적인 친구관계는 지금 여기에서 버틴다고 해도 영원할 수 없어요. 차가울 수 있지만, 스스로를 위한 고민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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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ly1014 (글쓴이)
· 3년 전
@gela21 소중한 도움의 손길 감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