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너무싫어요... 저한테는 언니가2명있는데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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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언니가 너무싫어요... 저한테는 언니가2명있는데요 첫째언니는 정말 좋고 잘챙겨주지만 둘째언니는 장난끼가많고 철없이 행동하고 부모님께 대들고요 전20대후반이구요 언니들은 30대에요 제가 취준생인데 둘째언니가 항상절무시하고 괴롭혀서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었어요 그럼 항상 첫째언니가 위로해줬었는데 첫째언니가 자취하자마자 둘째언니랑 싸움을 많이 했어요 같이 자는것도 싫어서 제가 피해버렸구요 고민같은거 이야기해도 공감을 안해주는데 그냥 나중에 연끊는게 나을까요?..
답답해스트레스받아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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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in
· 4년 전
안녕하세요. 저도 언니가 있는 입장으로써 공감합니다. 저도 제 언니가 정말 싫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저희 언니이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 역시 언니 입니다. 저보고 욕이랑 욕은 다하고 심부름도 다 시키는 그런 미운 언니지만, 저에게 간식을 양보해주고, 서로 싸웠을 때 사과해주고 등교 같이 해주는 고마운 언니입니다. 님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과연 2째 언니가 내 삶에 안 좋은 영향만 미쳤을 까?'하고요 '같이 놀아주고, 과자를 사줬다' 그런 언니라면 저는 연 끊는 것을 하지말라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언니의 공통점입니다. 동생이 밉지만 좋다 라고요. 근데 성인이 되어 그랬다면 조금 진지라게 "나 싫어"라는 의사를 표현해 주세요. 그 다음으로 진짜 소수의 언니로 도움이 1도 안된다 라면 연을 끊지 말고 조금 멀어지세요. 만약 멀리 이사를 가는 것 처럼요. 그럼 자연스럽게 연락은 안 합니다. 제가 어떤 이유에서도 연을 끊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형제나 남매는 몰라도 자매는 나중에 40대, 50대, 할머니가 되서도 그 누구보다 가까운 친구입니다. 많이 싸워, 진짜 미운 사람이지만 그동안의 정이 있어 너무 좋은 사람이 언니입니다. 나 자신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내 편을 해주는 언니는 정말 복 밭은 것 입니다. (한줄 요약:언니가 내 삶에 도움이 1도 안된다면 사이를 좀 멀어져라 언니가 내 삶에 큰 도움을 주었다면 지금 언니의 행동에 싫다라는 의사를 밝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