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harida
·4년 전
나에게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은 내 스스로를 죽여가는 행위로 인식했을 때 나는 슬퍼왔다. 온전히 믿음 주며 다가갔을 때 돌아서는 너의 얼굴을 바라보기가 가슴 아파 나도 몰래 눈을 마주치지 않았고 너는 점점 나를 싫어하며 멀어졌기에 슬펐다. 그렇게 혼자가 되었을 때 공허함이 한창 날 지배하고 지나가자 지친 나의 얼굴이 거울 속으로 비쳐줬고 이를 부모님께 보여주기 싫은 나는 애써 웃으며 아닌척 괜찮은척 표정 지으며 집으로 돌아갔다. 공허함에 지찬 나는 깨달았다. 좋아함은 나에게 상처를 준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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