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어떻게 극복하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불행|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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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어떻게 극복하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adein1004
·4년 전
저는 신의 도움이 있었는지~ 불행중 다행으로 힘들었던 어린시절을 딛고 현재는 결혼해 얼굴천재아들까지 얻어 보통사람으로 무엇보다 현재의 우리 가족(남편, 나,아들)은 평범하고 마음편히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겨내야할 트마우마 같은 것이 있어요~ 극복하고 싶은데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저는 힘든 어린시절을 보냈습니다~ 저의 친모는 아버지와 사실혼 관계에서 저를 낳았고 버림받으셨어요.. 7살때까지 출생신고조차 안된... 이런아이들을 중국에선 헤이런 즉 검은아이라고 한다죠... 저는 여기저기를 떠돌며 자랐습니다 3살때까지는 엄마와 그후 큰아버지네서 몇년 아버지가 재혼 하신후 아버지와 새어머니랑도 살다가 엄마와 절친이었던 엄마친구네에서도 몇년 그렇게 저렇게 떠돌다가... 초등학교 3학년때 다시 아버지와 새어머니집에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 가보니 3살된 남자아이... 그러니깐 이복동생이죠... 그리고 새어머니는 이복여동생을 임신한 상태였습니다~ 저는 어릴때 유독 여우같다 여시다 눈치가 빤하다 이런말을 많이 들었어요~ 제가 지금은 제아들을 키워보니...그런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는 그럴 수 밖에 없었겠죠... 살기위해... 성인이 되어... 결심을 하고 집을 나오기 전까지.. 슬프고 아프고 힘든일은 셀수도 없지만... 그중... 머릿속을 떠나가지 않는 몇가지 일들이 있어요.... 희안하게... 집을 나와 고시원에서 몇년을 살며 참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는데... 아... 그냥 에피소드 인생의 경험 이정도로 넘겨지는데... 어릴때 일들은....그렇게가 잘 안되요.... 이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때 아버지와 새어머니와 함께 살게된 후... 새어머니가 너무도 어렵고 차갑고 그랬지만... 그래도 이쁨 받고 싶다... 이런 맘이 컷어요.. 저는 잘 지내보고 싶었어요 .. 그런데... 잘 안되더라구요... 절 좋아하지 않았어요... 집에 가기가 시러서... 이런저런 핑계로 늦게 들어가고 학교에서 뭐를 하느라 늦었다.. 이런저런 거짓말을 하고 집에 늦게 들어갔는데... 학교에 확인 전화를 했었나봐요... 거짓말을 했다고...저는 두시간을 맞았습니다.. 잘못했다고 아무리 빌어도... 멈추질 않터라구요.... 저는 그날 밤에 매를 너무 맞아서인지... 열이 펄펄나고 걸을수도 앉을수도 없이 엉덩이와 허벅지가 파랑색보라색..... 그래도 병원은 데리고 가시더라구요... 배에 가스가 가득차서... 장이꼬일수도 있고... 오늘밤이 고비니...잘 보라고 하더라구요...학교를 3일을 못갔어요. ... 너무 아파서... 그 후 그정도의 학대는 없었지만... 학습지 틀린 갯수데루 손바닥맞기... 시험을 못보면 밖에 나갈수도 없었어요... 괭장히 힘들었습니다... 유일한 방법은 공부를 잘하고 시험을 잘봐야 제가 살겠더라구요... 5학년 첫 중간고사를 괭장히 잘 봤는데... 새어머니와 아빠의 칭찬... 인정... 이런게 너무 좋터라구요...근데... 기말고사를 망친거예여... 그때부터 1년을 거짓말에 거짓말을 하면서... 시험도 잘봤고 전교 회장이 되었고..등등의 거짓말을 했습니다...그리고 들통이 났죠...... 저는 어린마음에 들통이 나면 나는 자살을 할꺼라고 생각 했어요.. 성인이 된 내가... 어릴적 내가 왜 거짓말을 했는지 이해가 됬지만... 그때의 어린마음에서는 나는 정말 쓸모없고 나쁘고...형편 없다고 생각이 됬어요.. 거짓말탐지기를 써야 한다며... 나의 부모는 ...경찰서에 전화까지 하고... 하하... 제가 부모가 되니... 참... 말도 안되는 ... 그리고 아버지는 1년가까이 저를 쳐다도 보지 않으셨어요... 이런 일들이 원인이었을까요!? 제가 겪는 트라우마는 뉴스며 인터넷이며... 아동학대 관련된 이야기를 보거나 들으면.... 마음이 진정이 안되고 심장이 쿵쾅거리고... 심할땐 잠을 못자기도하고 구토증상이 있어요... 이거.... 어떻게 치료가 가능할까요?? 저는 현재의 저는 자존감도 있고 거울에 비친 얼굴이 이뻐 보이기도 하고...자아실현 단계... 유튜브에서 그리 두 남자 의사님이 말씀하시던데... 그거 들어보니.. 저는 자아실현 단계 인듯 해요... 그런데.. 이문제에서만... 유독.... 힘들어요.. 제가 아이를 낳기 전에는 괜찮았는데... 아이를 낳은 후 증상이 나타나더라구여... 제 아이를 보면 너무 이뿌고 말로 할수 없죠.ㅡ. 근데...자꾸 어린시절이 너무 디테일하게 떠오르고.... 요즘은 제 아이와 어린시절에 나를 동시에 키우는것 같아요.... 도와주세여~
섭식슬퍼힘들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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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edheart
· 4년 전
자신을 직면하는 일은 메두사가 자기의 얼굴을 보는것만큼 괴로운 일이지요 끔칙하고 아프지요 하지만 낫기위한 아픔이니 참을 가치가 있지요 수술대에 올라가는 느낌이지요 좋은 영화 드라마 소설 도움이 됩니다 영혼수선공(수목드라마)추천해요 님의 과거가 님을 더이상 조정하지 못하도록 끊어내시기 바랍니다 님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