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을 못 믿겠어요 안 될거란 생각이 자꾸 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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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신을 못 믿겠어요 안 될거란 생각이 자꾸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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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재수생입니다. 저는 중요한 시험에서 엄청 긴장하고 머리가 새하얘져서 고민이에요. 저는 어렸을 때 부터 공부를 잘 했어요. 별로 열심히 안해도 성적이 잘 나왔고 항상 전교권이었어요. 학원이나 학교에서나 항상 똑똑하단 말을 많이 들었어요. 나는 노력을 안 했는데 선생님들은 다 똑똑하다고 칭찬을 많이 해 주셨어요. 그래서 저는 제가 똑똑한 줄 알고 살았어요. 그렇게 공부를 노력해 본 적은 없는 상태로 고등학교에 왔고 그냥 대충 하니까 모의고사도 잘 보더라고요. 저는 자만하며 난 똑똑하니깐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 고3 방학때는 제 인생에서 최고로 열심히 공부했었어요. 개학하고 나서는 또 대충 공부했는데 모의고사 성적이 계속 오르는 거예요. 기분은 좋았는데 속으로는 불안했어요 공부를 안 했는데 왜 성적이 오르지? 실력이 아니라 운 덕분이 아닐까 의심스러워졌어요. 그리고 수능이 다가올 수록 못 푸는 문제를 만날 때 마다 난 왜 이렇게 멍청할까? 난 바보인가? 이렇게 저를 깎아내리게 됐어요 저도 모르게.. 그런 생각을 계속 하다 보니까 모의고사를 칠 때 잘 안 풀리는 문제를 만났을 때마다 자꾸 그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아 내가 할 수 있을까? 아니 난 안되겠지 난 못해 나 공부도 많이 안 했는데 내가 이 문제들을 다 풀 수 있을까? 못 풀겠지? 그런 생각들이 이어지면서 머리속이 새하얘져요. 머릿 속이 한번 새하얘지면 그냥 뇌가 멈추는 것 같아요. 난 안되겠지 이런 생각이 저를 완전히 지배해버려요.. 제가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왜 자꾸 저는 저를 못 믿고 나는 안 될거라는 생각만 들까요? 특히 중요한 시험에서 잘 봐야겠다고 꼭 잘 봐야만 한다고 생각할 때 이래요. 이대로면 중요한 시험에서 항상 공부한 만큼도 발휘하지 못할까 걱정이에요. 어떻게 하면 이런 생각을 고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나는 못해가 아니라 할 수 있다로 생각이 변할까요? 아무리 입으로만 할수 있다 있다 중얼거려봐도 마음에 와 닿지 않아요... (참고로 중3때 수학 시험에서 긴장했던 게 시험에서 엄청 떨었던 처음 같아요. 이 때도 뭔가 저에게 중요한 시험이고 잘 봐야겠다는 부담과 심리적 압박이 있어서 한 번 시험을 잘 못 치고 나니 떨어서 두번 연속으로 시험을 잘 못 쳤었어요. 그러고 고등학교 오면서는 안 그러길래 극복을 했나보다 했는데 고 2 말 내신 시험 보면서도 조금 그랬고 고3때 수능 직전 모의고사와 연습용 실전 모의고사 그리고 수능까지 긴장 때문에 시험을 제대로 못 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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