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헤어졌다 합니다. 속이 후련한듯 말하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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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합니다. 속이 후련한듯 말하지만 그래도 마음 아팠을 그녀가 안쓰러웠습니다. 어쩌네 저쩌네 전남친을 욕할때 같이 욕해주고 싶었지만, 그래도 그녀가 사랑했던 사람이었기에 잠자코 들어주었습니다. 씩씩거리던 숨이 잠잠해진후 이어진 잠시동안의 정적.. 결국 두 볼에 흐르며 내뱉는 미안하단 말한마디에 나도모르게 와락 안을뻔 했지만 다행히도 테이블이 사이에 있어주었습니다. 토닥토닥.. 가늘게 들썩이는 어깨를 진정시켜주니 들려오는 말 한마디.. 고마워요.. 그녀는 돌아가고 빈자리만 남았지만 아직도 의자엔 그녀의 체온이, 이 공간엔 아직도 그녀의 향기가 남아있는듯 한데 제 마음이 울컥해지는 이유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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