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저를 잘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학업|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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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를 잘 모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youcancry
·4년 전
저는 곧 죽을 계획입니다. 이전에도 이런 글을 올렸어서 좀 웃기네요 ㅎ 근데 이번엔 좀 진짜인 것 같아요. 어려서 부모님들의 폭력적이고 비이성적인 모습을 본 적이 있어요. 그래서 중2때 처음으로 자해를 시작했고 중3 어느날에는 진짜 죽어야겠다고 생각해 차도로 뛰어든 적도 있습니다. 그 후로 항상 조 울을 반복하며 올핸 꼭 죽어야지를 다짐하며 살아왔습니다. 고등학교를 온 이후로 엄마와 학업적인 문제로 자주 혼이 났고 평소엔 친절하고 나를 사랑해주는 엄마였다가 자기 기분을 건드리는 일이 있으면 제가 본인을 무시한 것처럼 행동하고 본인만 노력하는 것 처럼 밀해요. 시험 성적으로 엄마가 저에게 잔소리 할 때는 정말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저는 이번 중간이 끝나면 친구들과 좀 더 행복하고 바로 죽을 겁니다. 그래서 일부러 공부도 안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살고 있어요. 그저 공부하기가 싫어서 죽기 위함이라고 핑계를 만드는 거일 수도 있지만 그래요 저는. 삶에 희망이 없도록 학교에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아요. 내 빈자리가 느껴지면 안되니까. 5월 30일부터 계속 유섣ㅎ 쓰고 있어요. 근데 여기에 이렇게 글을 남기고 있는 저는 무슨 생각일까요? 살고 싶은 걸까요? 하지만 산다고 해도 전 제대로 살 수 없을거에요. 남은 행복은 없을거니까. ... 저는 어쩌고 싶은 걸까요... 어떻게 죽어야지 덜 아프게 그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고 빠르게 죽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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