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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오늘 아침부터 무기력에 시달렸다.
일기예보에서 비온다 하기에 천가로 산책 나가는것도 포기하고 집에서 미드나 보려 했는데 오늘은 왠지 게임만 계속 하게 되더라
며칠전에 주문한 책이 온건 재밌게 읽고 있는데 굳이 뭔가 게임 이외에 한게 있다면 그뿐
오늘은 그런 날이었다.
아무리 자도 계속 잠이 오고, 무기력에 시달려 아무와도 문자나 전화를 하고싶지도 않으면서 한편으로는 내 안부를 묻고 힘든 맘을 어루만져줄 문자를 기다리는 그러한, 그러나 그런 문자는 한개도 없었던 날
결국 비는 아직까지도 안오고 있고, 일기예보를 믿은 나를 스스로 자책하며 산책이라도 나갔으면 조금이라도 더 의욕이 생겨서 오늘 세운 내 목표를 조금이라도 더 달성할 수 있었을까 싶다.
초저녁에 잠을 1시간 이상 자버려서 이따 잠이 올까 또 걱정되고, 오늘 하루 거의 한게 없어 뭔가 찜찜한 마음에 뭔가를 갈구하고 원하는 마음에 또 잠이 안올것 같은 불안한 마음마저 드는 오늘
차라리 비라도 시원하게 내렸으면 좋았을텐데
택배 받으러 경비실까지 내려갔다 느끼는 오늘의 첫 바깥공기는 가을처럼 선선하며 시원한 바람이 불었다.
조금더 쐬고 싶었지만 잠옷 차림이었기에, 그런 목적으로 온게 아니고 빨리 택배를 집으로 옮겨야 했기에 들어왔지만 기분이 조금은 나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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