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 함부로 버리지 말라는 내 신념이 있었는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우울증|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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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목숨을 함부로 버리지 말라는 내 신념이 있었는데... 이젠 그것마저 금이가고 있는것 같다.. 농담반 진담반으로 고3 졸업하면 바로 자살하러 가야되나.... 정말 죽고싶지도 않지만, 지금 나의 삶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앞찔러 갈정도로 살고싶지 않은 마음이 솟구친다... 방관자, 동정심, 그냥 어디선가 본사람... 등등 제3의 입장에서 나를 바라볼때 나는 그냥 공부 못하는 *** 같았어.. 솔직하게 말하자면 그렇다고.. 여기는 나한테만 유난히 잘 전문가 조언이 잘 않오기도 하고... 내가 그만큼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 같은 것도 없고, 오히려 자꾸만 놓치기만 해서 우울증도 심하고, 자과감, 현타가 엄청 오더라.. 책도 읽어볼려고 하는데 막 글씨를 읽는데도 심장이 막 뛰고 공황장애(?) 비슷하게 오는것 같기도해.. 나는 나한테 좀 인간적인 사람을 만나고 싶어.. 내 노력에 한계를 어느정도 수긍하게 됬고.. 딱 20살 됬을 때 진짜... 내가 가진것도 없고... 주변에 이야기할 친구도 없으니까 진짜... 죽고 싶더라..ㅠㅠ.. 이젠 눈물마저 유치해 보일정도야... 진짜 딱 한번 죽기전에 최후의 방법이라고 가정하고 돈 좀 모아서, 정신병원이나 최면치료를 좀 길게 받아보고 싶긴해. 고3이나 나이를 먹었는데도 난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나봐... 십년 넘게 친구가 없었는데 아직도 내마음속엔 선한 마음이라도 자리 잡혀있나?.. 자꾸만 스스로 희망고문을 하게되서 더 힘들고... 나는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에서 토끼같은 사람이야.. 2년전에 나를 오래 짝사랑하고, 내 이상형이었던 여자얘가 있었는데 내가 공감능력, 사회성이 좀 많이 떨어져가지고 그 애랑 말도 잘 못 섞어보고, 그애는 전학을 가버렸어.. 지금도 날 좋아할지 모르겠지만... 그러면 내가 너무 미안해질것 같고... 내가 지금 뭘해야 상황이 나아질지... 나 혼자서라도 행복해질지 잘 모르겠어... 빌어먹을 패배의식도 이젠 지긋 지긋하다... 내가 마지막으로 죽기전 소원이 있다면 나는.. 무한한 자신감을 갖고 싶어. 그게 내 소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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