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법을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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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법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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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는 올해 초에 정신과를 다녀올만큼 우울해있어요. 정신과를 다녀오고 나서 사정이 생겨 더 이상 못갔는데 그 뒤로 좀 괜찮아져서 다 나은줄 알았어요. 근데 그게 아니었는지 지금은 다시 바닥을 치고 있어요. 뭐든일에 의욕이 없고 자신도 없고 그냥 이대로 살다가 죽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쳐있는것도 사실이고 울 힘도 없을 뿐더러 잠도 잘 못자요. 그러다보니 식욕도 떨어져서 어제 오늘 먹은게 고작 초코파이 한 개네요. 쉬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긴하는데 저는 살면서 한 번도 쉬어본적이 없어요. 그냥 다 포기하고 다 내려놓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 자고 싶은데 이건 쉬는게 아니잖아요. 어떻게 쉬어야 하는지 몰라서 오늘도 힘들어 하다 용기내서 여기에 적어요. 저 쉬는 법 좀 알려주세요. 그만 힘들고 싶어요.
불안힘들다의욕없음불안해강박답답해우울두통어지러움공허해불면우울해자고싶다무기력해호흡곤란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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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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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yyun
· 4년 전
원래 더 열심히 살았던 사람이 우울증에 걸린 사람이 많대요. 이제는 좀 내려놓고 진짜 하고싶은거 하고, 도와주는 친구도 사귀고.. 하루하루 어떻게든 버텨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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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okiju
· 4년 전
많이 힘드셨나봐요 정신과까지 가실정도면.. 근데 정신과에 가려고 용기냈다는거 자체가 살고싶은 마음이 있었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떤거 때문에 우울했는지를 먼저 찾아보시고 그게 왜 우울했는지. 그리고 그 감정이 우울한 감정이 맞았는지도 생각해보셔도 좋을거같아요~ 그리고 의욕이 없는게 절대 잘못된게 아닌거 알고계시죠!? 저도 바닥치고 땅속까지 파고드는 그 감정 외로움을 느껴서 그런지.. 이렇게 힘들어하는 분들 보면 안타깝네요.. 제일 좋아하는사람이랑 좋았던 기억의 장소에 가셔서 좋아하는 음식도 먹고 드라이브도 하시고 바다, 산, 요즘 날씨도 좋으니까 자연환경도 보시면 조금이나마 힐링도 되시고 다시 생각에도 순환이 될거같아요 아니면 세바시 들으러 가셔도 좋을거같고 그러네요~ 코로나 조심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