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믿는게 두려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스트레스]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사람을 믿는게 두려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unioiiidd
·4년 전
저는 동생이 태어났을 때부터 문전박대 당했어요. 동생이 태어났을 당시엔 저는 6살이였어요. 동생이 태어나고 저희 집에서 지낼 때 , 저는 매일 수많은 욕설과 폭행을 당했어야만 했어요. 저에겐 욕설과 폭행이 , 동생에겐 사랑과 관심이 갔어요. 매일 동생을 부러워하고 질투했지만 동생을 싫어하진 않았어요. 아무리 엄마 아빠가 동생만 사랑하고 나를 욕하고 때려도 동생을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동생을 싫어한 적이 없었어요. 저는 하루라도 안맞은 적이 없었었고 , 하루라도 욕설을 안들은 적이 없었습니다. 하루하루가 고통이였습니다. 제가 실수로 동생 뺨을 때리자 엄마께서는 제 배를 밟으시면서 온갖 욕을 하셨고 , 내일 당장이라도 고아원에 보내버리겠다고 하시고 진짜로 정말로 컴퓨터로 저를 보낼려고 고아원을 검색하셨습니다. 엄마는 제게 와보라고 하고 이 고아원 어떠냐고 하신적도 있습니다. 그러고서는 하루종일 문틈에 쳐박혀있었습니다. 엄마가 때리면서 그곳으로 몰아넣으셨습니다. 그곳에 훌쩍거리기만 하면 엄마가 와서 제 배를 밟으시고 머리를 잡아 당기셨습니다. 저는 그 일이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 동생은 그 앞에서 인형놀이를 하고 있었고요. 동생과의 사이는 꽤 나쁘지 않았습니다. 같이 놀거나 소꿉놀이를 하고는 했습니다. 하지만 동생은 가끔씩 저에게 욕을 하고 반말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저에게 매일 같이 욕하고 때리는 가족이 아니니 용서해주었습니다. 가족이 한명이라도 있기를 바랬습니다. 유치원에서도 그러다보니 친구를 사귀는 법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저도 친구 라는것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저는 갖가지 방법을 써가며 친구를 만들어갔어요. 예를 들어서 선물을 계속 준다던지 , 친구들의 부탁을 계속 들어준다던지 , 등등... 많은 노력을 했는데도 친구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제 어린시절에는 항상 혼자였고 외로웠어요. 가정에서는 동생과의 차별만 당하고 , 유치원에서는 선물만 받고 도로 저를 무시하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제게 소중했던 장난감을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친구들은 그래도 저한테 선물이 있지 않았으면 저에게 다가오거나 말을 걸지 않았어요. 제가 잘못했던 걸까요? 무엇이 틀렸을까요. 유치원 선생님들한테 질문을 해봤는데도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 돌아오는 답은 "너가 먼저 다가가보렴 . " . 아무리 다가가도 그 애들은 오히려 저 멀어져만 갔어요. 제가 이상했던걸까요. 제가 틀렸었던 걸까요. 초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도 대인관계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남자애들은 저만 보면 아줌마 , 또는 돼지 돼지 이러면서 놀려대기만 했고 여자애들은 대부분 엄마들끼리 친해서 어거지로 친해진 애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어거지로 친해져도 초등학교 1 학년때라 괜찮은거였던걸까요. 처음으로 "친구" 라는 것이 생겼습니다. 기뻤어요. 가정 상태는 좋지 않았지만 친구라는 것이 생겨서 좋았어요. 초등학교 2학년 때는 대인관계가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엄마들끼리 이때까지는 아직도 사이가 서로 좋으셨기때문에 , 어거지로 친해진 친구들이 있어서 그럭저럭 지냈습니다. 저는 그 때 , 왕따 비슷한 은따를 당하고 있었던 아이에게 잘 지내보자고 말 한적이 있습니다. 그래도 접점이 없어 많이 대화를 해보진 않았지만요 그 이후로 애들이 저를 조금씩 피하기 시작했습니다. 좀 힘들었습니다. 완전히 피한 것은 아니지만 꽤 힘들었습니다. 가정조차 저를 받아주지 않는데 학교에서도 그런 조짐이 보였으니. 초등학교 3학년때는 별일 없이 지나갔습니다. 어거지로 친해진 친구들과 반이 다 갈라졌기 때문에 , 모르는 애들이 거의 였던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몇몇 친했던 남자애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 애들과 지내기 시작했지만 , 애들끼리 욕설을 하였고 , 욕설을 하지 않는 애들은 착한 척 한다며 욕만 먹고 따돌림을 당했기에 저도 욕설을 했습니다. 어렸을 적에 배운 욕설이 많이 있었거든요. 이때까지도 가정에서 많은 차별과 많이 맞았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는 본격적으로 따돌림을 당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가장 큰 트라우마로 남는 사건입니다. 흔히 말해서 "왕따"라고 들 하죠. 이 때 저희 반 애들이 저의 물건을 함부로 저의 허락 없이 가져가거나 , 만지거나 하는 일들이 잦았습니다. 그래도 떠나가는건 무서우니깐 계속 허락 해주다가 너무 심해지니 이제 그만하라고 말하니 애들이 저를 피하기 시작했습니다. 초등학교 때였으니 친구들에게 맞진 않았지만 저에 대해 안좋은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대놓고 저의 뒤에서 저를 욕하는 애들이 많아졌고 , 자유활동이나 모둠활동이 있을 때 같이 하자고 해도 문전박대 당해 선생님의 요구로 인해 들어가는 때가 정말 많았습니다. 선생님의 요구로 들어갔을 때 그 모둠원들의 표정은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습니다. 어떤 애는 저랑 하기 싫다고 저 혼자 하겠다고 한 애도 있었습니다. 제가 제 물건 그만 허락없이 가져가지말라고 한게 잘못이였을까요. 선생님은 방관자셨습니다. 선생님은 자유활동 시간이나 모둠활동이 있으셨을 때 맨날 혼자 있는 저를 방치해두셨습니다. 매일 매일 하루가 괴로웠습니다. 그래서 엄마께 말씀드리기로 하고 말씀드렸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었습니다. 위클래스 선생님에게도 찾아가 상담을 했는데도 "그래 , 그렇구나 알겠어. 근데 말이야 너 그 때 말할 때 좀 직설적으로 말하지 않았니 ? "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는 정중하게 " 땡땡아 , 내 물건 그만 가져가줬으면 좋겠어.." 라고 말했고 소리도 전혀 지르지 않았으며 짜증도 내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습니다. 매일이 똑같이 흘러갔습니다. 자살시도를 했습니다. 어떤 모르는 건물에 옥상이 열려있길래 거기를 들어가 난간에 올라탔습니다. 죽으면 끝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반복 했지만 , 너무 무서워서 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서 왕따 당하고 욕듣고 집에서도 폭행당하고 욕듣고 항상 반복이였습니다. 매일 매일이 고통 스럽고 밤마다 울었습니다. 내일이 오지 않기를 바라면서. 그냥 나 혼자 죽을까 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요 가출하면 학교를 나가지 않아도될까라는 생각도 끊임없이 했습니다. 저는 그 때 마음에 큰 상처를 받았고 혼자 있는게 정말 정말 무서워졌고 혼자 있을 때마다 누가 저를 욕하는 기분이 들어 괴로웠습니다. 그런 트라우마가 심하게 저의 마음에 박혔습니다. 이 때 배운게 하나 있었습니다. 배운 것이라 해야하나 , 친구가 직접 말해줬다고 해야하나 애매하네요. 그 때 저를 왕따시키던 친구가 저에게 와서 말했습니다. " 그러니깐 뒷담 까야지 ㅋㅋ" 라고. 저는 그 때부터 친구를 사귀는 법은 뒷담을 까는 법이구나 라고 알았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3월 18일 , 제 동생의 생일날에 부모님은 정말 크게 싸우셨습니다. 평소에도 자주 싸우시는 분들이셔서 , 자주 싸우시고 저한테와서 매일 화풀이를 하십니다. 부모님들끼리 싸우신게 다 제 잘못이라며 , 그 때 하루는 한 번이라도 실수하면 정말 호되게 맞아서 온몸이 멍으로 된적도 많습니다. 그래서 조심했어야하는 날이였어서 공포에 떨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좀 큰 싸움이였습니다. 정말 크게 싸우셔서 두 분께서 이혼하셨습니다. 왜 그 큰 싸움이 났냐하면 , 아빠께서는 다른 여자와 2년동안 바람을 피고 계셨습니다. 카드 기록에는 모텔기록 까지 남아있었고요. 카톡 기록도 남아있었습니다. 그래서 두 분께서는 이혼을 하셨습니다. 저는 엄마에게로 양육권이 갔고 동생은 아빠에게로 양육권이 갔습니다. 제가 엄마를 선택했습니다. 왜냐고요? 아빠는 저에게 정말 무관심하십니다. 상상 이상으로요. 지금으로 따지면 비지니스 급으로 정이 없었습니다. 차라리 저에게 관심을 주는 엄마를 선택했습니다. 저는 사랑을 받고 싶었습니다. 조그마한 관심이라도 받고 싶었습니다. 5학년때는 꽤 행복한 학교생활을 보냈습니다. 그 이유는 엄마가 아직 집을 못구하셔서 친구집을 전전하시고 , 저는 외할머니 집에서 지냈습니다. 외할머니 집은 행복했습니다. 외할머니는 친절하셨고 저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셨습니다. 항상은 아니였습니다. 외할머니께서도 일을 가시고 좀 늦게 돌아오는 경우도 좀 잦았었고 저도 학원을 다니느라 접점이 그렇게 많이 있었던 것도 아니였거든요. 그래도 외할머니께는 정말 많은 은혜를 입었습니다. 절을 해도 부족할정도로요. 외할머니 집에서 지내고 있어서 학교도 전학을 했습니다. 그 학교에서는 정말 행복한 학교 생활을 보냈습니다. 그 애들에게는 미안한 점이 많습니다. 아직 트라우마에 시달려있을 때라 혼자 있고 싶지 않아서 애들에게 계속 붙어다녔었거든요. 저에게 행복을 가져다준 소중한 은인입니다.처음으로 좋아하는 남자애라는 것도 생기고 , 처음으로 남자애에게 놀림이 아닌 고백을 받았었습니다. 정말 저에게 있어선 말도 안된되는 행복이였습니다. 행봇하니 뒷담같은거 안해도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보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진짜 죽을 생각을 아파트 15층에 올라간 적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 일이 떠오를 때마다 괴로웠거든요. 초 6은 넘어가겠습니다. 자세한 일은 없었었고 그냥 평범한 일생이였습니다. 다만 설명할게 있다면 엄마께선 집을 구하셨고 아직 형편이 되지 않아 금요일 토요일에만 엄마집을 갔습니다. 엄마는 소리지른것과 때리는 것은 여전하시지만 예전보다는 훨씬 줄어들어서 꽤 안심이 되었습니다. 중 1학년 때는 학교에서 많은 싸움이 오고 갔습니다. 일진 ? 이라는 무리도 생기고 , 욕설도 전보다 정말 심해졌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기서 살아남으려면 나도 뒷담을 해야하는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초 4학년때 왕따 가해자 친구들이 말했던 것 처럼요. 왜냐고요? 그 때 애들끼리 뒷담이 수도없이 오고 갔습니다. 매일매일 은 아니였지만 자주 애들끼리 뒷담을 깠고 , 뒷담에 동조 안한 애들은 점점 애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걸보고 여기도 그다지 다르지 않구나. 하고 느끼고 저도 뒷담을 까기 시작했습니다. 네. 알아요 정말 큰 실수를 했고 더러운 짓을 했다는것을. 본격적인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저를 포함하여 4명의 친구들과 같이 무리에서 같이 다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은밀한 소외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혼자 있는걸 극히 싫어하고 트라우마가 된 저에게는 극히 심한 스트레스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에게 처음에 잘해준 친구 1 을 자주 데리고 다녔습니다. 그리하여 분열은 시작되었습니다. 있었던 일 저는 그 3명과 정말 멀어지고 있었습니다. 그걸 느낀 저는 고민에 빠졌고 과묵할 때가 많아졌습니다. 제가 성격이 이상한 거 압니다. 그 성격은 제가 고민에 빠질 때나 화가 날 때는 극히 말수가 줄어들고 제 생각에 빠져 무표정이 된다는건데요... 네 이상하죠.. 다른 애들 말은 전혀 들리지 않고 가끔가끔 들리고 .. 애들이 걱정해주었던걸로 기억했는데 제가 무시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네.. 정말 제가 잘못했죠. 그런데 그 애들에게는 제가 그 애들한테만 하는 걸로 느껴졌나 봅니다. 저는 정말 그 애들한테만 한게 아니라 다른 애들 앞에서도 한 적이 좀 있습니다.. 고칠려고 해도 좀처럼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제가 친척들한테도 그런적이 있었고 , 동생과 아빠에게도 한 적이 종종 있었습니다. 5 6 학년때는 너무 행복해서 그런 성격이 나타나지 않았다만 , 중 1 때와서 다시 그 성격이 드러났습니다.. 왜 일까요 고칠려 해도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고칠려고 노력을 자주 했습니다. 그런데 고쳐지지 않아 고생하고 있었지만 그 애들에게는 그렇게 느껴졌나봅니다. 네 제 잘못이죠.. 알아요 제 성격이 이상하단걸. 그래도 그 때에 그 3명의 친구들은 정말 제 소중한 사람이였습니다. 제가 감정표현 하는법을 몰라 표현한 적이 많지 않습니다. 표현할려해도 목구멍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답답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도 나름대로 노력했다는 것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오해는 오해로 더 커지게 되었고 저는 그 일이 정말 극심한 스트레스가 되었습니다. 잠도 자주 설치고 잠이 안와서 새벽까지 자지 않았던 적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해야지 전해질까 하면서요. 그러다가 한 친구 a에게 상담을 한 적이 있습니다. 자원봉사활동 하고 있을 때요. 이거 어떻게 해야할까? 라고 말하며 상담한 적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게 "말전달" 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전달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애들은 제가 뒷담 깐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멍청하게도 그 a 라는 친구가 저에게 페북메세지로 너 " @@랑 ♤♤가 싫다고 했잖아. 근데 왜 댚사 안내려? " ( 댚사 = 페이스북에 있는 대표사진 . 친한 애들끼리 서로 대표사진을 걸어두는것을 말합니다. ) 제가 그 때 눈치를 챘어야하는걸까요. 그애가 말전달을 했었다는 거를. 그 때 바쁘기도 했었고 저는 순간 당황해서 " 어.. 좀 그래서ㅠㅠ " 라고 보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핸드폰을 바로 놓고 바빴던 일을 마무리 했다가 아까 a가 보냈던 펨 ( 펨은 페북메세지를 말합니다 ) 을 자세히 곰곰하게 생각해보았습니다. 약간 의심이 되긴 하였지만 그래도 그 a가 그럴리는 없다고 생각하여 그 친구 a를 믿었었습니다. 믿은게 잘못이였을까요? 그 친구들과 저와 , 친구 a 와 관련 없는 친구 b까지 합세해서 펨을 주고 받으며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싸웠다긴 보단 제가 그냥 계속 사과했습니다. 중간에 반론을 하긴 했지만 미안하면 군말 없이 사과하지 라는 식으로 말을 들어 그래서 그 애들이 불평을 할 때마다 그냥 다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그 애들이 서운해한 것은 제가 화날 때 과묵해진다는 것을 자기네들한테만 한다는 것과 , 제가 뒤에서 친구 2 이야기를 했다는 것 ( 이 일은 제가 친구 c한테 울면서 고민을 말했었습니다. 그로 인해 친구 1과는 학교에서 대화를 하며 서로에게 말을 했습니다. 그 때는 친구 1 , 2 , 3이 저를 좀 약간씩 피할 때였습니다. 제가 그 이유를 물어보니 친구 2가 저에 대해 뒷담을 깠었다고 말을 했습니다. 6학년 때 제가 친구 a에 대해 안좋은 말을 해서 자기가 그 친구 a를 안좋은 친구로 봤다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 추가적으로 밝히자면 저는 6학년 때 친구 2와 접점이 전혀 없었습니다. 5학년 때는 같은 반이라 친하게 지냈습니다. 좋은 친구에요. } 그래서 제가 그 때 친구 1에게 맞아 나도 개인적으로 친구 2에게 서운한게 조금 있어. 너네가 자꾸 나를 피하고 너네들끼리 다니는게 서운해. 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걸 친구 1이 친구 2에게 말전달을 하였습니다. ) 에 대해 친구 2가 저에게 학교에서 뒤에서 무슨 말을 했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제가 그 때 아니? 라고 좀 띠겁게 대했습니다. ( 그 이유는 제가 그 때 친구 1에게 들은 이야기가 좀 충격적이였기 때문입니다 ) 그것에 대해 서운하고 , 또 제가 자꾸 친구 2와 친구 1이 같이 있으면 친구 1을 데려갈려고 했었던 것 , 제가 그 친구들을 페북 차단했던 것 ( 그 친구들이 자꾸 저를 피하려고 해서 저도 화가나고 계속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충동적으로 하였습니다. ) 이 서운하다고 했습니다. 더 있을 수도 있겠지만요. 저는 몰랐었습니다. 제가 그런 행동을 하고 있었는지 몰랐었습니다. 하지만 저도 서운한게 많았습니다. 그래도 그 친구들은 착하고 좋은 친구들입니다. 제가 제 이기적임 때문에 상처 입혔다는게 미안했습니다. 그래서 사과를 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반론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이걸 미리 말해줬으면 안됬냐. 라고요. ( 예전부터 그 친구들에게 서운한게 있냐고 물어봤을 때가 있었습니다. ) 그 애들은 제가 반론을 펼치는 걸 어이없어했습니다. 왜 그 때 제가 반론을 펼쳤을까요 .. 그리하여 더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왜 알아채지 못했을까요. 학교에서 아예 아는 척도 안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좀 더 처음에 알아채고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게 좋았을까요. 괴로웠습니다. 하지만 저는 쓸데없이 높은 자존심 때문에 저도 그 애들을 아는 척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반에서 저 혼자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이걸 인과응보라고 받아들이며 반에서는 혼자 다니고 점심시간에는 다른 반 아이들과 어울려지냈습니다. 혼자 지내는게 무서워서요.. 몇 주뒤 , 그 애들에게서 펨이 왔습니다. 그 펨의 내용은 " 진짜 미안하다면 실제로 만나서 사과해야하는 것 아니냐 " 등 실제로 만나서 사과해라라는 펨이였습니다. 변명으로 , 핑계로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저도 똑같이 나쁜 짓을 했습니다. 그런데 저도 서운한 것이 있는데 이걸 말 하지 못하고 넘어간 것이 분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제가 정말 나쁜거 아는데 제가 정말 나쁜년인거 아는데도 분했습니다. 저도 그 애들에게 서운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였습니다. ( 그 서운한 점이란 , 일단 1년 전부터 그 친구 3명끼리 친했었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들이 더 친할거란 걸 알고있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대화에 껴도 제가 모르는 대화를 하고 있었고 , 저도 소외당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으며 , 어쩔 때는 그 친구들이 저만 두고 이동수업을 갈 때가 많았습니다. 그게 다 서운했는데 저만 말하지 못하고 넘어간다는게 분했습니다. ) 그리하여 다른 애들에게 말을 하였고 이 일은 어거지로 끝나지 않은 채로 넘어가게 됩니다. ( 그 때 우리 관계는 끝이라고 했지만 , 서로에게 풀리지 않은 것이 많기 때문이라고 여기며 썼습니다. ) 근데 저는 전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다른 중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는것이 결정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때동안은 반에서 혼자 지내고 점심시간에는 다른 반애들과 밥을 먹는 것을 계속 반복하여 일상을 보내왔습니다. 중 1때 친구들에게 애들아 그동안 미안했어 , 내 존재가 너네들에게 그렇게 상처를 준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했어. 미안 나 눈치 더럽게 없지.. 너네들이 나 때문에 힘들어 한다는 것도 눈치 못했어. 소중한 친구들인데 .. 미안해 내가 감정표현을 할 줄 모르고 , 충동적이여서 그래... 나에게 너네들은 정말 소중한 친구들이였어. 나에게 다가와준 사람. 나에게 웃음을 주는 사람. 이렇게 표현하는게 맞는걸까? 정말 미안해. 이걸본다면 다시 연락해줘. 나 핸드폰 바꿨거든. 카톡 프로필이 어떤 남자로 되어있는 프로필이야. 이거 본다면 연락해주라. 염치 없지만 다시 한번만이라도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 너네가 날 정말 미친듯이 증오한다는 거알아. 하지만 나도 너네들에게 서운한점이 있어. 다시 한 번 제대로 이야기 해서 이 이야기를 풀고 싶어. 내가 백번 나쁜년 천하의 망할년이라는 거 알아... 그러니깐 다시 한번만 연락해주면 안될까..? 저는 이제 중 2입니다. 하지만 , 사람이 너무나도 무섭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사람을 두려워했었는데 날이 갈 수록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 사람을 아무도 믿지 못하겠습니다. 왜냐고요? 저는 저 자신조차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가 정말 나쁜놈이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자살시도를 할까 생각이 미친듯이 들고 죽어버릴까라는 생각도 미친듯이 듭니다. 사람을 믿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감정표현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제.. 친구는 어떻게 사귀어야하나요?...이제 다 잊고 싶습니다. 아무도 믿지 못하고 마음 속으로 계속 의심만을 반복해갑니다. 계속 다른 사람이 저에게 무슨 말만해도 저게 거짓말일 가능성을 계산해나가며 사람들을 계속 의심만을 해갑니다. 이제 도데체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다 포기하는게 맞는걸까요? 제 인생은 다 틀렸습니다. 어떻게 해야 맞는걸까요? 어떻게 해야 사람들의 마음에 드는 걸까요? 사람을 다시 예전처럼 믿고 싶습니다. 아무리 제가 배신을 많이 당했어도 , 사람을 다시 예전처럼 순수하게 믿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미친듯이 죽고싶습니다 살려주세요
힘들다외로워우울해우울괴로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