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사귈수있을지 걱정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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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사귈수있을지 걱정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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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중1을 면단위 중학교(a학교라 하겠음)에서 보냈고 2학년이되어 군단위 중학교(b학교)로 전학을 오게됬습니다 a학교는 한반밖에 없고 그것도 10명정도밖에 안되는 정말 작은 학교였고 만나는 친구가 거기서 거기인 작은 지역이기도 했습니다 거기서는 제가 활동적이고 앞장서서 행동하는 성격이였구요. 그런데 b학교는 애들끼리 무리라는것도 있었고 세보이는 아이들도 있었기에 그냥 가자마자 친해진 아이들과 친하게 지냈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무리에서 떨어지기 싫고 혼자인게 싫어서 페북으로 열심히 다른지역까지 친추를 걸어 인맥을 넓히려 애썼고 그런 억지 친구는 연락이 얼마 가진 못했죠..ㅎㅎ 어찌됬든 b학교에서 2학년간은 잘 지냈는데 문제는 3학년이였어요 반이 바뀌고 반친구가 바꼈긴해도 그 학교도 엄청 큰학교는 아니라 초반엔 어찌저찌 잘 지내나 싶더니 결국은 제가 걱정하던 일이 찾아왔습니다. “아무리 내가 얘내들과 친해져도 유치원 초등학교를 같이 보내온 애들인데 어떻게 그만큼 친해지겠어”라는 걱정이요.. 2학년때 애들과 사이는 정말 당시 저처럼 대인관계에 예민했을사람만이 느낄정도로 아주 조금이지만 점점 멀어져가는 느낌이들었어요. 불안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다 혼자가 되는거 아닐까? 하지만 다행이 3학년때 그나마 친했던 친구가 있었기에 안심하고 3학년을 보냈죠 그래봤자 저는 ***친구하나없는 이런 고민하나 들어줄 친구도 없었던거죠 그렇게 애매한 친구관계로 졸업을하고 겨울방학이 왔습니다. 저를 부르는친구도 저를 찾는친구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겨울방학이 미치도록 외로웠고 적응안되는 두달을 보냈으나 저도 사람인지라 이런 생활이 익숙해지고 어느순간 심하진않지만 히키코모리가 되었어요. 코로나가 심각했을때 정말 가끔 친구가 불러도 집에서 쉬려고 코로나 등등 핑계대가면서 안나가려하고 생각해보면 제가 점점 친구들과 거리를 뒀던것같아요 근데 뭐가 아쉬워서 이런 고민을 하는지 저도 저를 이해못하겠네요... 요즘은 a중학교가 있던 지역에서 정말 친했던 동생이랑 가끔 놀고 부모님은 농담삼아 넌 친구도 없어서 동생이랑만 노냐고 그러십니다 내심 걱정도 하실테죠 제가 사회성없는 아이가 아니니깐요...그리고 제가 가장 저를 한심하게 느꼈던건 a학교때 친한친구가 b학교 지역으로 고등학교를 다니게되어서 여기서 잘나가는 형들무리에 들어갔는데 그게 부럽다고 생각했어요. 전학 가지 말고 그냥 다녔으면 나도 저무리였을텐데 라고 생각하면서요 이미 그친구는 그친구 나름대로 무리가 있으니 저는 신경도 안쓸테고 여기 지역 친구들은 제가 거리를 두니 마찬가지로 신경도 안쓸테죠 왜 제 인간관계가 이렇게된걸까요 왜 제가 먼저 다가가지 않았으며 왜 제가 친구들을 거리둔걸까요 되돌릴수없다는 사실이 너무 후회됩니다..이젠 친구라는게 뭔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마주해야할지도 만나야할지도 잊어버린듯해요..단지 슬럼프일까요? 방구석에서 애니보고 수업듣고 학원갔다오는게 다인 제 일상이 너무 무기력하고 이런 고민을 풀어놓을수 있는 친구하나 없는게 너무 외롭고 갑갑합니다 이러다가 고등학교 가서도 평생 왕따로 살까봐 걱정되요 정말로...
속상해불안해답답해우울걱정돼우울해불안외로워무기력해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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