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이 아닌 자리잡은 너는 뭐니. 알면서도 묻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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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우울이 아닌 자리잡은 너는 뭐니. 알면서도 묻는다. 이 감정이 지금은 그닥 기쁘지 많은 않다. 몸이 아프다. 몸이 힘들다. 침대에 누어있어도 편하지가 않다. 오늘도 새벽 5시가 되어서야 잠에 들었다. 일어난 시간은 이제 12시 되기 몇어분 전이다. 그런데 왜 푹 잔 기분보다.. 지친..... 갑자기 왜이렇게 지치게 된거지.. 다음주도 이러면 우울에 빠져버릴것 같다. 오늘 집에 늦게 올것 같은데. 대충 예상 시간조차 짐작 할 수 없지만, 그걸 대충 짐작해.. 오후 10시정도...? 2시면 나가야 할것 같은데-.. 몸이 힘들어서 그런가? 아파서? 왜?? 내 우울은 내가 아파서 여태 우울했었던 건가? 처음 느껴보는 우울이다. 힘들고 지쳐서 . 오는 우울이라니. 우울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 걸까. 아니 있긴 한건가? 지금 내 감정은.. 지금 이 감정에 망상이 합쳐지면 행복할거란 생각이 들어요. 정말 금방 눈을 떳는데. 그래도 막 나쁜 기분은 아니에요. 좋은 감정은 아니지만, 저는 그리 나쁘진 않아요. 그냥 조금 힘들뿐-. ..... 멍- 하기도 하네요. 그냥 폰이나 하는 수 밖에-. 다들 잘 잤나요-? 제 친구 한명은 벌써 일어났냐며 저에게 그래요. ㅋㅋㅎ 나는 그렇게 생각 해본적이 없는데, 저는 어느순간 부터 잠만보-... 잠 많이 잔다 그러더라구요. 전 몰랐거든요. 오히려 못 잔다고 생각했는데. 자는것 만큼 잘 잔 느낌이 안들어서 그런건가- 어쩌면 잠을 많이 자는것 같기도 해요. 적게 자진 않으니까---..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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