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제 다 지겨워요. 가족, 취업, 결혼, 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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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그냥 이제 다 지겨워요. 가족, 취업, 결혼, 비자, 인종차별에 이젠 바이러스까지 살얼음판 걷는 것처럼 사는 데 지쳤어요. 서른이 다 되어가는 데 이룬 건 없고 책임져야 할 것만 늘었어요. 하루 종일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서 머리에 구멍을 뚫어 뇌를 다 꺼내버리는 상상을 해요. 예전엔 뭔가 잘못하면 자해를 했는데 지금은 24시간 같이 사는 사람이 있으니까 그럴 수도 없고 스스로에게 쌓인 분노를 해소할 길이 없어요. 그냥 하루 종일 자고 싶어요. 실제로도 거의 하루의 반은 자면서 보내요. 사는 게 엄청나게 고통스러운 건 아니지만 그냥 아무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애인이 아무리 너는 소중하고 어쩌고 해도 스스로 그렇게 생각이 안돼요.
불안공허해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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