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늦게 자지 말고 일찍자라고 하더라.. 나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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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엄마가 늦게 자지 말고 일찍자라고 하더라.. 나도 늦게 자고 싶어서 그런 거 아닌데..혼자 있고 싶어서 그런거라고..내가 가족 눈치안보고 편히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은 늦은 새벽 뿐이라고.. 나한테 자유로운 시간은 새벽 뿐이야..너무 힘든데 내가 힘든걸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 새벽이라서, 힘들지 않으면 나도 빨리 잘 수 있는데..오히려 그게 더 힘들지 않고 편한데..제발 그만 힘들고 싶어.. 늦게까지 깨어있지 않아도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고 싶어..충분히 고통 받았잖아 애초에 내 인생은 아무 이유없이 괴로웠는데 대체 나는 언제까지 괴로워야 하는데?언제까지 나만 상처받아야 하는데.. 이제 그만 좀 해야하는거 아니야?그만좀 해..제발.. 나도 웃고싶어..행복해지고 싶다고.. 나도 그만 이러고 싶어..그만하고 싶어..나도 늦게까지 일어나 있고 싶지않다고..제발 나도 편히 빨리 잠들고 싶어..
짜증나힘들다의욕없음불안해트라우마자고싶다우울해공허해외로워슬퍼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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