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6살때 부모님이 이혼하셨어 그후로 나랑 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이혼|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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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내가 6살때 부모님이 이혼하셨어 그후로 나랑 남동생은 친할머니손에서 컸어 친가쪽에서는 아들인 남동생을 많이 아끼고 좋아했어 그래서 차별이 심했어 일주일에 몇번씩 쫒겨나야했고 가족들의 화풀이대상이되었고 그리고 학교생활은 초등학교 중학교 왕따였어 9년이지 죽을까도 많이 생각했었어 그때당시에는 죽을때 격어야할 고통이무서웠어 그리고 고등학교를 올라가는데 학교도 집도 있기싫어서 가출을했어 그때 그렇게 부모님속을 많이썩혔지 그렇게 소년원까지 갔다와서야 내 방황은 끝이났고 소년원에서 나와서 아빠집으로 왔는데 도저히 못살겠더라 그래서 노숙자 쉼터를가서 일하다가 남자친구를만나서 동거를 하게되었는데 사기에 바람까지 폈더라.. 손버릇도안좋았고 그래서 헤어진후로 집에 찾아올까봐 이사를한후 빛이랑 이런저런 돈이 나갈때가 많아서 노래방에서 일을하게되었어 그후 같은 일을하는사람을만났고 17살차이였지 처음엔 자상하고 착하더라고 그래서 연애를 시작했어 그러다가 임신이되었고 결혼을하기로했어 그후 아이아빠는 일을 그만두고 집에서만 있더라 일을하라고해도 안하고 처음과다르게 나이에비해 철이안든사람이였지 아이를 제왕절개로 낳은첫날에 병원에서 신생아실이 따로 있지않으니 보호자가 돌보아주어야한다고했어 나는 움직이지 못하니 오빠가 돌봐줘 라고했더니 화내고 나가더라고 속상해서 아이는 울고 나도 울고있는데 다행히 간호사분이 오셔서 봐주셨지 그리고도 변하지않았지 참고 참고 참았어 이제 때리기까지하더라 손버릇 고치라고 말도해보고 기다렸어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지 집을나와서 아이를 내게 보내주라고 했어 그랬더니 아빠한테 말해서 1억을 주면 그때 보내주겠다더라 나는 아빠랑 연락도안하고 혼자인걸알면서 소송걸돈도 1억을줄돈도 내게는 없었지 그땐 22살이였어 하지만 딸을 보고싶었고 내가 키워야겠다고 생각해 아빠한테 연락해서 도와달라고 말했더니 쓸잘떼기 없는딸을 돈들여서 데리고 와서 뭐하냐 하시더라 그뒤로는 아예 연락을 끊어버렸지 2년이지난 현제도 아이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 아이를 데리고 오고싶어 내겐 부모도 친구도 자식도 누구도 내옆에 없어.. 죽고싶단생각이들어 어렸을때는 죽을때 고통이 무서웠지 현제는 고통보다도 내가 죽으면 보험금들고 웃고있을 가족들을 상상하는데 소름끼쳐 근데 내가 죽게 된다면 눈을감을때 되게 편할거같아 마음이 .. 내가 다적지는않았지만 내가 살면서 많은걸 바랬던게 아니였거든 근데 마치 세상이 나보고 죽으라고 내몰는거같은 느낌이들어 요즘 내가 죽는상상이 계속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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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1004
· 4년 전
그 몇년이란 시간동안 학창시절과 가족들 사이에 문제속에서 지금까지 얼마나 힘드셨을까요..그 시간들을 어떻게 버텨주시고 살아와주신건지 너무 안아드리고 싶어요 이게 저한테 생겼던 일이었다면 전 이미 몇번에 자살 시도를 했을거애요 무너지고도 쓰러지겠죠 하지만 당신은 일어서고 또 일어나 이시간 이자리까지 오셨어요 위급한 상황에 쳐해 있지만 그래도 살아 있어요 이걸 어떤 말로도 위로 할수 없겠지만 딸과 만날수 있을 그 날을 생각하며 살수 있을때까지 조금만 힘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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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chae1004 진지하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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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233
· 4년 전
글 잘 읽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글써주신 분의 마음이 많이 힘들겠구나 생각이 많이 듭니다. 열심히 버틴 것에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 돈을 버는 입장이 아니고, 흔한 알바조차 할 용기와 자신감이 없고, 글쓴이님과는 다른 상황이겠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힘들었는데 글써주신 분이 나쁜 사람이라서 이런 힘든 일이 일어나는게 아니고, 앞으론 좋은 일들이 많았음 좋겠습니다 이런저런 많은 것들이 궁금합니다. 이런저런 이야기할 친구도 없으신건가 싶어 걱정이 됩니다. 어떻게 지내시는지도 궁금해요 저는 25살 대학생활하는 여대생인데, 그냥 진짜로 마음에 걸려서 이런저런 질문을 하게됩니다. 제가 흔한 알바도 해보거나 그런 책임감있는 사람이 아니라서, 시험공부를 졸업후 앞으로 해야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인데, 저도 댓글쓸때마다 제가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지 않을까 겁나고 그런 편인데 진심으로 도움이 되고 싶어서 댓글을 남깁니다. 세상이 누구 믿을 사람도 없는 것 같고, 내가 내이야길 하면 날 피할 것 같고, 내가 이용당하진 않을까 등 별생각을 하면서 안고 살게 되는 것 같아요. 참 어렵습니다 삶이 참 뭔지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글쓴이님의 상황을 경험해본 사람은 아니지만, 진심으로 응원하고 행복하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