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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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chae3
·4년 전
저는 중1때 반에 친구가 3명 정도밖에 없었어요 성격이 안 친한 애들한테는 소심한 성격이다보니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었나봐요 그래서 반에서 항상 욕먹고, 소외받았어요 친구관계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스트레스성 위염, 우울증 등 몸이 정말 안 좋아졌고요 그래서 학교에서 상담 받으러 불려다니기도 했고요 근데 사실 저는 상담 받거나, 상처받고, 힘든 제 얘기를 하는걸 정말 싫어해요 다시 기억하고 싶지도 않고, 말하면 당장이라도 울것같아서 말하는걸 안 좋아해요 그렇게 중2가 되어서도 친구관계가 전보다는 넓어졌지만, 초딩 때부터 친했던 애들하고 관계가 안 좋아졌어요 항상 소외받았거든요 몸은 당연히 더 안 좋아졌고요 그렇게 중1 때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 지쳐있었고, 힘들어서 공부를 놨어요 그러다보니 다른건 다 괜찮은데 수학이 잘 안 되고요 학원을 많이 바꿔봤지만, 항상 너무 힘들었어요 중간에 막히고 다시 해도 막히고.. 그럴 때마다 내가 그 때 수학을 놓지 않았으면 괜찮았을까 하는 생각과 동시에 자책감이 들었고 나한테 왜 그랬을까 라는 생각과 동시에 스트레스가 왔어요 그뒤로 무언갈 새롭게 도전하거나, 수학을 다시 시도하는게 두려워졌어요 그런데 요즘 수학은 기본으로 가지고 가야하잖아요 부모님도 계속 공부 문제로 뭐라고 해요 공부하겠다고 하고 중간에 끊긴다고 저한테 신뢰를 잃었대요 이제(2020년) 중3이라서 고등학교가 걸려 있어서 공뷰가 중요하잖아요.. 저도 제가 답답한데, 지금도 몸이 안 좋은데 다시 아플까봐 두려워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지러움힘들다의욕없음두통답답해우울해걱정돼무서워불안스트레스받아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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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beunil
· 4년 전
괜찮아요 친구랑몰어졌다면 차분히 얘기를 해보시고 그래도 안된다면 새로 시작해도되요 솔직히 저도 중2까지 수학을 완전히 놔서 중3되서 공부하려니까 힘들줄알았는데 수학은 공식을알고 그걸대입하는 방법만 알면 되는거여서 공식 빡세게 외우고 중1,2학년때 공부못한 부분은 문제집이나 교과서 보면서 해결해보고 그러니까 공부가 되더라고요 아직 중2시니까 지금부터라도 공부확실히 하면 될거에요 부모님한테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보여 주시면 믿어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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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1004
· 4년 전
저는 공부보다 우선..글쓴이분에 맘과 몸부터 건강히 괜찮아질때까지 쉬어주는게 급한거라 생각해요 몸이 건강하고 컨디션도 좋아야 공부가 되든 할테니까요 혼자 하려하지 마세요 또 혼자 힘들어하지도 말구요..울더라도 내 힘듬을 뭐라 할 사람 없어요 그럴 자격도 없고 그냥 나 이렇게 힘들다 얘기 한번이라도 해보세요 또 날 소외시키는 애들과는 친구를 안하는게 답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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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ato623
· 4년 전
본인 스스로도 스트레스 받는데 부모님까지 학업으로 뭐라 하시니 정말 힘드시겠네요ㅜㅠㅡ 아직 중학생이시니까 지금부터라도 안되는 부분부터 다시 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 낼수 있어요! 저는 중1때 중간고사에서 60점 정도 맞았는데 정말 열심히 죽어라 해서 기말때 97까지 올렸어요! 저도 했는데 님은 더 잘하실수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