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전히 연애가 어렵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자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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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전히 연애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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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매번 매달리는 연애를 했었다. 직전도 그랬고. 그 끝은 항상 나만 울고불고 하더라. 이번엔 헤어지고 한달간 거의 매일 다른 남자를 만났다. 그러다가 너무 자괴감이 들어서 관뒀는데 이 모든걸 오픈하고도 내가 좋다는 사람을 만났다. 너무 예뻐해주고 너무 잘해주는데 너무 불안하다. 계속 눈치를 본다. 얘가 날 싫어하지않을까. 무섭다. 너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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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ora0320
· 4년 전
저도 그래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지금 이 사람이 다른 사람들과 같이 변하게 되면 어쩌나 겁이 나서가 아닐까 싶어요. 나에게 그렇게 잘 웃어주던 사람이 어느 순간 얼굴을 찌푸리고, 한숨을 쉬고.. 상상만 해도 무섭네요. 근데 저는 이게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라고 생각해요. 내가 나를 믿지 못하고 사랑하지 않으니 부족한 확신들을 남을 통해 채우려고 하는거죠. 저는 익명 님이 너무 연애에 매달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스스로에게 확신을 가지고, 자기 자신을 사랑해주세요. 좋아하는 책을 읽는다던지, 작은 취미를 만든다던지, 자신을 더욱 더 위하고 아껴주세요. 일단 내가 나를 사랑해야 주변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으니까요. 이런 참견이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릴게요. 왠지 저를 보는 것 같아 글이 길어졌네요.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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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Yam5122
· 4년 전
본인의 자존감을 먼저 높여보는건 어떨까요? 사람에게 상처 받았을 때 내가 상처 받지 않는 방법을 찾으면 조금은 괜찮아 지지 않을까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