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빠 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정말 내성적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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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오늘 오빠 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정말 내성적인 제게 정말 이성적인 사람인 오빠는 저의 자존감을 깎아내리고 나 자신을 자꾸 바꾸고 싶게 만들어요. 항상 나보고 ㅂㅅ,돼지,능지 딸리는 ㅅㄲ,꺼지라는 말을 달고 살아요.오늘은 내가 너였더라면 죽었다,자살했다 라고 했어요.전 정말 그 말을 싫어하는데 이 말은 정말 나의 자존심을 바닥까지 깎아내리는 말이에요..항상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고 자기가 화가나면 때리고 오빠가 키가 180이 넘고 힘도 엄청 새서 때리면 진짜 아프고 멍이 든적도 있어요.때리는 건 그렇다 쳐도 전 모욕적이고 자존감 떨어뜨리는 말이 더 싫고 더 괴로워요..진짜 요즘에는 맞을까봐 계속 눈치보면서 불편한거 말해야하고 그냥 계속 눈치보게되고 오빠가 빡쳐있을 때는 맞을까봐 계속 벌벌떨고 두려운데 아닌척 해야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자기가 해달라는 거 안해주면 어떨 땐 완전 정색하면서 강요하고 아까 말했던 오빠가 '내가 너였으면 자살했어,죽었어'라고 했을 때 제가 그 말 쓰지말라고 했는데 강요하지 말라고 해요. 지는 강요하고 안해주면 소리지르고 욕하면서..이쯤되면 솔직히 요즘에는 오빠가 부탁하는 걸 무조건 들어줘야하고 지가 해달라는 걸 무조건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내로남불에 이기적이고 스트레스 받고 그러면서도 때리지도 못하고 반격도 못하는게 너무 짜증나고 빨리 집 나가버렸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솔직히 내성적인 제가 이성적인 오빠를 닮고 싶을 때도 있어요.솔직히 거의 그래요..그래서 이성적인 오빠를 보고 따라할려고 노력하기도 하고요.근데 이런건 꼭 저가 오빠처럼 되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니에요..감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오빠처럼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싶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오빠가 자꾸 제 감정,성격을 외면할려해서 자꾸 저의 성격을 바꾸라고 답답하다고 왜 그따위로 사냐고 그래서 오늘도 내가 너라면 자살했다라는 말을 했었던거고요..그래서 오빠같은 성격을 가지고 싶다고 생각했어요..오빠가 하는 말을 들으면 저의 성격을 외면하게 되는 것 같아서 너무 힘들어요..오빠가 너무 싫지만 오빠가 좋아서 (정이 많아서 아무리 어떤 사람이 싫어도 쉽게 다시 그 사람이 좋아지고 미워할 수 없어요.) 미워할 수도 없는 게 힘들어요..미워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저의 성격때문에 저만 맘고생 하는 제 성격을 바꾸고 싶고 오빠 때문에 더 더욱 그래요..
불만이야스트레스받아속상해화나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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