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4년 전
인생이 무가치하고 남에게 들러붙는 삶 지겹다
방금도 또 글쓰고 쿨한 척 나가려다 또 돌아오고 남의 사연 또 읽고 읽고
재밌는 거 있냐??
***
감정이 안 돌아와
다 배신한 거 같아
*** 난 아빠가 싫어
아빠가 나 태어나기도 전에 바람폈거든
근데 개 같은게 나보곤 심장에 손 올리면서 정말 맹세한다고 했어
딸 아빠가 맹세한다
가지가지하네
난 아빠가 아닌 걸 초등학교 때부터 알았어
자다가 엄마 통화하는 걸 들었거든
인생 진짜 뭣 같지 않냐?
그러니까 오빠가 날 몇 년이나 성추행 했을 때 아빠가 오빠가 성숙하지 않아서 한 일이라고 오빠편을 들지?
진짜 거지 같지 않냐?
난 최근에 아빠가 바람 핀 걸 인정하는 중이야
지금까진 다 엄마의 환상이라고 학생 땐 부정했거든?
근데 아빠가 나한테 다가올 땐 어렸을 땐 웃으면서 피했어.
그냥 장난치듯 '나 갈래!' 하고 도망쳤는데 사실 아빠가 싫어서 그랬어
이 거짓말쟁이!!!!!!!
나보고 안 그랬다매!!!!
정말 믿고 네 편만 들었어 엄마 무시하고!!
내가 잘못한 거야????
니가 돈 벌어다 주니까??????
드라마 찍냐???
엄마랑 이혼하지 그랬어!!!!!!
이 미친 놈
난 아빠 닮아서 인상은 더럽게 정직하게 생겼다
나 평소 아는 사람이 내 진짜를 알면 깜짝 놀랄 껄?????
아빠 닮아서 그냥 생긴 게 모범생처럼 반듯하거든...
담임도 몰라.
상담사도 몰라.
아빠 싫어.
아빠 ***같아.
웃겨 하하하
정말 아무것도 아니야.
하하하
인생 정직하게 잘 살아야 돼
아빠처럼 뒤에서 딴 짓하지 말고...
그래서 엄마가 진심으로 미쳐가는 거야.
아빠의 위선 때문에..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