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너무 아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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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너무 아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Beatricek
·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6 학년 여 학생 입니다 전 ㅈㅎ를 해요 저도 알아요 ㅈㅎ가 몸에 좋지 않다는걸.. 하지만 ㅈㅎ를 하지 않으면 마음이 답답 해요.. 마음이 너무 많이 아파서 이젠 지쳐요 사소한 말 한 마디에 상처 받는 제가 바보 일까요? 밤에 이제 그만 울다 지쳐 잠이 들지 않고 싶어요..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진짜 고통 없이 죽고 싶어요... 저 좀 도와주세요...
우울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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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yj0427
· 4년 전
언니도 그랬어... 언니도 중학교때 자해 했어... 원인은 다양하했겠지만 난 아빠가 화내면 잘 때렸거든 남동생과 다투면 누가 잘 못 했든 난 아빠 손이 얼굴로 날아들었어.. 심할때는 얼굴에 손자국이 시커멓게 들어서는 학교를 가야하는 날도 있었어 그게 너무 창피했어.. 심지어는 사람들이 많은 길 한복판에서 친구들이 다보는 앞에서 그렇게 맞았어... 그러다보니 중학교들어서는 점점 어두워지고 친구들과 잘 못 어울리고 자해하고... 지나고보면 나 상처받았다고 좀 사랑해 달라고 표현하고 싶던거같아.. 그걸 알아 봐줬던 선생님이 있었고 그 선생님이 이유도 얘기 안 하는 날 꼭 안고 괜찮다고 사랑한다고 같이 울어준 다음부터 자해를 멈췄어.. 지금은 이 언니 좋은 사람 만나서 아이 둘 낳고 잘 살고 있어! 고등학교가서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성격이 많이 밝아져서 거기서 만나 사람과 아주 잘 살아~ 아가한테도 내가 그런 사람이 되면 좋겠다! 같이 울어줬던 선생님같은 존재... 넌 너무 소중해~ 그리고 넌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런 아이야~ 이제 몸도 마음도 그만 상처받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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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happy2020
· 4년 전
아 저도 6학년인데 11살인가 12살때부터 자해했어요..부모님과 현실 때문인데 뭐든 원하지 않고 뭐든 하고 싶지 않고 다시 고난이 찾아올테니 다 필요없고 그냥 죽고싶었어요 저희 아파트는 옥상도 막혀 있고 높지도 않고 높은 건물도 옥상은 못가고 그래서 맨날 밑만 보다 다시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오고... 다 설명해서 좋을것 없으니 생략할게요. 아무튼 그렇게 온갖짓을 다해봐도 죽는거? 하 진짜 힘들어요. ...힘들다기보단,어렵죠.. 매일 죽고싶어 미치겠는데 죽진 않고..그치만 이런일이 닥쳐야 행복이 소중하죠~~정말 두분 다 어리신데 마카님들!!강해져요 우리~! 끝이 아니라 다 다른거에요!!응원할게요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