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스스로를 낮추지 마. 넌 충분히 노력하며 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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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ovelyyyyyy
·4년 전
너무 스스로를 낮추지 마. 넌 충분히 노력하며 살았고 말 트이고 싶다는 첫번째 꿈을 이뤄냈잖아. 넌 네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몰라. 상처를 극복한 뒤에도 또다른 형태의 상처가 찾아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혼자서 견뎌냈잖아. 넌 강한 사람이야. 또래보다 뒤처졌다는 생각이 들 수는 있어. 그런데 넌 그 아이들과 다른 사람이야. 남다르고 훨씬 특별해. 그래서 그 아픔의 시간들을 겪었던거야. 나중에 정말 좋은 사람 만나고 잘되려고 지금 이렇게 힘든 거라고 생각해. 하늘이 너에게 그러한 시련을 주신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거야. 봐, 독해졌잖아. 말 한마디 안하던 애가 최악의 담임에게 불의에 맞서서 말 한마디로 큰 파장을 일으켰잖아. 그게 전교생에게 좋은 결과를 낳았고. 그만큼 네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사람이 된 거야. 재학생들에게 강제로 동문회비를 걷으려던 담임 앞에서 공식적인 자리에서 당당하게 이건 불법이라고 말하고 네가 당한만큼 똑같이 개망신줬잖아. 그것도 예의는 지키면서 정중한 태도로. 난 네가 너무 자랑스러워. 앞으로는 더욱 그릇이 크고 단단한 사람이 될거야. 어렸을때 너를 봤던 무당의 말씀처럼, 넌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해나갈거야. 넌 인정 안하지만 사실 머리도 좋잖아. 마음만 먹으면 뭐든 잘하는 잠재력이 무한한 사람이 너잖아. 그거 알아? 남들 눈에 독특하게 보이는 사람들 중에 알고보면 똑똑한 사람들이 많아. 너도 그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해. 넌 네가 싫어하는 '특이하다'는 말을 지겹도록 들으며 살지만, 사실 이 세상에 존재함으로써 특별하다는 뜻이야. 난 진심으로 너와 같은 사람들이 이 세상에 많아지기를 바라. 마지막으로 해주고 싶은 말은 넌 점점 더 행복해지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거야. 어렸을 때 감당하기 힘든 상처가 많았지? 이제는 어떤 역경이 닥쳐도 어릴때만큼 찢어지게 아픈 일은 많이 줄어들거야. 통계상으로 6~70대 노인들이 가장 행복하다는 연구결과처럼 고통은 나이를 먹을수록 무뎌지고 옅어질거야. 우리 그렇게 믿고 살자. 그렇지 않으면 너무 견디기 힘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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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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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ling97
· 4년 전
마카님 너무 성숙하신 분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