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이별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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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이별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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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24세 여자입니다. 최근 3년만난 남자친구에게 이별 통보를 받았습니다. 남자친구는 3년 동안 저에게 결혼하자는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진심이 아닌 줄 알았지만 상당히 구체적으로 말해왔고 최근에는 당장 결혼하자고 얘기 까지 해왔습니다. 하지만 취준생인 저는 자리 잡아서 하고 싶다고 말을 해왔습니다. 저희는 1년 전에 남자친구가 창업을 하게 되면서 장거리 연애가 되고 생활패턴이 달라졌는데 두 달 전에 제가 타지에 이사를 오게 되고 졸업 후 취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예민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런 저의 불안한 감정들을 가족과 친구들도 아닌 오로지 남자친구에게만 토로해왔습니다. 최근에 제 감정을 제가 제어할 수 없을만큼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나고 외롭고 저 자신이 너무나도 무능하게 느껴져 자존감이 바닥을 치곤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화를 할 때도 같이 있을 때 대화를 할 때도 저는 점점 입을 닫고 우울한 감정에 빠져있을 때가 많았습니다. 저의 지금과 같은 상황을 일년 전 남자친구는 창업을 할 때 보냈었는데 그때 저는 창업에 대한 생각을 같이 의논하면서 남자친구에게 많은 도움을 줬고 그래서 지금 남자친구는 안정기에 접어들었습니다. 남자친구 힘들 때 같이 있어줬던 저였는데 남자친구는 제가 힘들 때 헤어지자고 말합니다. 어떠한 언질도 없이 다음주에 놀러갈 계획까지 세웠으면서 갑자기 남자친구가 저 몰래 술마시고 왔길래 그거에 화를 내는 저에게 우리가 자주 싸우는 게 결혼을 안해서라면서 결혼하자고 했다가 말을 번복하면서 사실 몇달전부터 자신의 맘이 뜬 것 같다고 혼자 이별 정리를 했다고 미안하다며 헤어져 달라고 카톡으로 통보를 하였습니다. 유일하게 의지할 사람을 잃은 저는 붙잡으면서 결혼하자고 한날에 맘이 떠났다는 말을 인정할 수 없고 혼자 이별 정리하는 너를 이해할 수 없다, 붙잡히지 않을 거면 나 마음 정리 할 수 있게 만나서 헤어지자고 말해달라고 하였으나 만나면 본인이 힘들어질까봐 무섭다며 헤어지자고 하였습니다. 제가 계속 만나서 얘기해달라고 너무 힘들다고 말하자 자기는 외로움을 많이 타서 빠른 시일 내에 다른 여자를 만날거라며 혼자 정리하고 비겁해서 미안하다고만 합니다. 그래서 전화를 하면서 제가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사업 망하길 빈다고 너같은 사람은 새로운 사람 만나서 똑같이 당했으면 좋겠다고 저주를 퍼부었지만 계속 미안하다고만 말하고 우리 관계는 완전히 끝이고 절대 만날 일도 연락할 일도 없다고 남자친구가 말을 하며 관계를 끝냈습니다.. 사실 1년 전 남자친구와 아이가 생겨 낙태를 한 죄와 아픔이 있었고.. 그거를 책임진다던 남자친구는 평생 그 일은 기억하겠지만 우리 관계를 끝내자고 하는 말에 상당한 충격과 슬픔이 찾아왔습니다 최근 본인의 인간관계에 대해서 회의감이 온다며 여자친구인 저밖에 만나고 놀 사람이 없다고 저한테 고맙다고 했었는데 외로워도 헤어지고 싶고 다른 사람 만난다던 이사람을 죽여버리고 싶어요 저는 어떻게 이별 정리를 하면 좋을까요 더 좋은 사람을 만나면 좋을까요? 남자친구가 원하는대로 절대 하기 싫은데 남자친구의 진심어린 마음이 무엇인지 정말 알고 싶습니다 다른 여자가 생긴 걸까요? 제가 바보가 된 것일까요?
불안어지러움힘들다의욕없음속상해화나두통스트레스우울무서워걱정돼불면우울해공허해외로워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괴로워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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