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 자신이 싫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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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 자신이 싫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abcd0615
·4년 전
저는 정말로 오늘 자살시도를 생각해봤어요.. 요즘 제가 너무 싫어요.. 4학년이 수학 미 도달인 거 생각해보셨어요? 네. 그게 저입니다. 오빠도 공부에 집중해라.. 사촌오빠도 공부에 집중해라.. 믿을 사람이 없어요. 공부예기만 꺼내면 제 자신이 너무 싫어서 눈물나고.. 그냥.. 다 마음에 상처였어요.. 그리고 오늘 오빠한테 충격적인 말을 들었어요. '나 너가 내 친동생이라는게 싫고 부끄러워.' 진짜 그 말을듣고 눈물이 흐르더라고요. 자살하고 싶은데 무서워요.. 자해하고 싶은데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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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ji1516
· 4년 전
힘내세요!!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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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0615 (글쓴이)
· 4년 전
@yoonji1516 너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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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lowtree
· 4년 전
죽지말아요. 저도 4학년때 점수가 낮아지더니 중1때는 30점도, 중2때는 20점대도 맞아봤어요. 정말 세상이 꺼져라 하루종일 울었었어요. 너무 슬프고 주변 친구들은 90점은 쉽게 넘는듯 했지만 저는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좌절했지만, 지금은 괜찮아요. 점수는 아직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전과 달리 제 꿈을 열심히 쫓아가고 있으니까요. 윗분 말대로 공부는 인생의 전부가 아니에요. 죽고싶단 생각 하지 마시고 힘내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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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0615 (글쓴이)
· 4년 전
@hollowtree 진짜 너무 고맙습니다.. 조금 아주 조금은 괜찮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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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camel
· 4년 전
지금은 수학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마카님보다 제가 어엄청 오래된 사람 이거든요. 음... 어차피 우리나라에서 대부분 공부는 대학입시를 목적으로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보면 저는 공부 지지리도 못한 사람이에요. 솔직히 수능 볼 때, 수리영역(그 때는 80점 만점이었어요.) 16점 받았거든요. 근데 그래도 살게 되더라구요. 전 수학은 잘 못하지만, 다른 사람들 말은 잘 들어줬거든요. 우리 마카님도 나만의 무언가를 찾을 수 있어요. 다만 지금은 너~~~무 작은 아기씨앗이라 당장 안 보일 뿐이에요. 관심을 주고, 기다리면 금방 싹이 트고, 커다란 나무로 자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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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0615 (글쓴이)
· 4년 전
@likecamel 고맙습니다.. 이 앱을 설치하기 잘했네요.. 이런 답장을 받으니 기분이 좋네용.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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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whjed
· 4년 전
ㄱ그 오빠라는 ***노무시키 말이 심하네요🙄 어리다면 철없는 말 한거는 알겠는데 고딩쯤 된거면 오빠가 하나뿐인 동생한테 그런 개뼛다구씹어먹는 소리는 정신나간겁니다..저도 친오빠한테 꼴에 꾸미냐는둥 ***라는둥ㅋㅋ철딱선 없는 오빠소리 듣고살았는ㄴ데 농담이면 이해하는데 역겨운 표정으로 했어요ㅋㅋ 그때 전 달리 방법이 없어서 서러워서 나한테 왜그러냐고 그냥 울고 말했더니 그 뒤로 정신차렸는지 안그래요.ㅡㅡ 마카님 오빠분이 어리신거가튼데 속 혼자 썩이지 마시고 말씀하셔요..걱정되서 그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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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okmin
· 4년 전
살다보니 공부가 다가아니더라고요. 또 남들이 하는 말이 다 맞지도않고요.. 4학년 친구가 이런 생각을 한다니 너무 속이 상하고 안타까운 마음이예요 매일매일 잘하고있다고 자신을 토닥거려주세요 충분히 잘하고있으니.! 인생은 결코 공부가 다가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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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idori1201
· 4년 전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고 4학년이 인생을 끊기에는 정말 너무너무 젊어요. 좀 쉬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뭔지 찾아보세요.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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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junhee
· 4년 전
공부때려치고 지금부터라도 기술배우세요. 요즘은 기술직이 우대받습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