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한테 싸대기 맞아본적 있으신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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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여동생한테 싸대기 맞아본적 있으신가요?..... 제가 나이는 더 많은데 욕은 기본에 물떠와. 설거지해 그거 니 일이잖아.라고하며 하녀부리듯 하고 멀쩡히 친구가 있는데 니가 그러니까 ***지.등의 말로 저를 깍아내리며 자신을 치켜세우는데... 남도 아니고 동생한테 이런취급을 받아오니 이젠 사사건건 반응하기도 지치네요... 예전엔 동생이 제 허벅지에 연필까지 꽃은 적도 있었어요... 요새는 순식간에 기분이 변하는 동생에 지쳤을뿐더러 무표정으로 깔보듯 말하며 중간중간에 입꼬리만 올라가는게 요즘 섬뜩하고 싸이코패스처럼만 느껴집니다. 눈을 마주보고 예기하면 뭔가 저를 칼로 찌를것같은 느낌이 자꾸 느껴집니다... 괜찮을땐 정말 괜찮은데 자꾸 급격하게 변하는 동생의 모습으로 인해 이젠 동생의 기분이 좋은 때라도 동생이 변할것을 항상 인지하며 긴장하고 있습니다..... 저는 언니로써의 자격이 없는거 같네요....
짜증나불만이야힘들다의욕없음속상해화나불안해부끄러워답답해우울우울해어지러움무서워트라우마불안외로워슬퍼괴로워스트레스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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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aaaaaaaait
· 4년 전
여동생 있는 한 집안의 장녀입니다. 쓴이님이 언니로써 자격이 없는 게 아니라 여동생이 동생으로써의 자격이 없네요. 저는 동생이랑 자주 장난으로 서로 웃으면서 서로 때리고 꼬집고 그러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서로 '이건 장난이다'가 성립할 때에나 맞다고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지금 쓴이님한테는 동생의 행동이 장난은 커녕 상처로 다가오고 있으니 분명 동생이 쓴이님에게 잘못하고 있는 것이 맞습니다. 이건 부모님이 보시고 옳고그름이 바르게 서신 분이라면 쓴이님 편을 들어주고 동생을 혼내는 게 맞습니다. 제멋대로 말하자면 어디 동생이 아무리 언니든 오빠든 편하다고 해도 ***하고 연필로 찌르고 그럽니까. 착한 동생을 둔 언니로써 저도 동생이 잘못됐다 싶으면 눈치라도 주는데 쓴이님 상황에서는 소리지르며 화를 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부모님께 말씀드려봤나요? 동생이 부모님 앞에서는 꼼짝 못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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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아..말씀드렸는데 어머니께도 막 대드는 편이라서..아버지가 동생을 혼내기는 하지만 아버지는 직장때문에 집에 오래 머무실수 없어서요....아무튼 진지한 조언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