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파봤기 때문에 상대는 아프지 않았으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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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내가 아파봤기 때문에 상대는 아프지 않았으면... 나만 아파야하는 현실에 상대를 죽이고 싶다 아님 내가 죽던가... 내가 자살하면 엄마랑 동생은 자신의 죄를 깨달을까? 나에게 미안해 할까? 자신들의 행동을 뉘우칠까? 손목에 있는게 동맥인가? 가로가 아니라 세로로 그어야 확실하게 죽는다는데... 죽을 용기는 없다... 때때로 손목을 그어 자해하는게 내 맘보단 덜 아프겠다 싶다 못으로 허벅지를 찔러볼까... 엄마가 고생하시는게 이제는 마음이 안아프다 이제는 행복해지고 싶은데 이제라도 내 인생 살고싶은데 너무 멀리 와버려서 나한테 남은 나는 걷지 못하는 앉은뱅이라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모르겠다 걷는 방법을 모르겠다 마치 식물인간이 된 느낌.... 당신이 사랑하는 나는 식물인간이야 앉은뱅이야 내가 당신과의 삶을 살수 있을까 살고싶은데 다리가 잘려나가서 걸을수가 없어 걷는 방법을 모르겠어 날때부터 장님이었던것처럼 빨간색이 무슨 색인지 모르는것처럼 되어버렸어 우울하다.... 우울해....
의욕없음속상해불안해분노조절답답해불안지루해충동_폭력공허해외로워공황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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