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woiw
·4년 전
눈치가 없다는 소리를 듣는 편이다. 그래서 친구관계가 너무 어렵다. 나는 항상 진심으로 상대방을 대하고 솔직하게 얘기하는데 다른 이들은 나를 진심으로 대하지 않는 것 같다. 다 거짓말하고 있는 것 같고 뒤에서는 날 한심한 애로 보는 것 같다. 세상에는 어떤 행동방식의 틀이 있는 것 같다. 근데 난 그 틀이 뭔지 모르겠다. 대화하고있는 상대방의 속뜻이 뭔지 나만 모르는 기분이다. 그리고 그런 나를 다 깔보고 있는 것 같다. 힘들다. 나는 항상 진심인데... 아무리 별로인 사람에게도 마음을 해치는 말을 하지 않으려 노력하는데 왜 나를 ***취급하는지 모르겠다. 나를 좋아하고 유쾌한 대화를 나누는 이들은 많은데, 나를 믿어주고 의지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려는 사람은 별로 없는 기분이다. 코로나 때문에 햇빛을 못봤더니 우울감이 올라오나보다.. 새학기 적응 잘 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고 사이 안좋은 친구들 사이에서 내가 어떤 태도를 취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친구관계에서 치밀하고 계산적인 아이들 사이에서 날 지킬 수 있을지 너무 걱정된다. 상처받을까봐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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