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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글
자아/성격
yld4476
3달 전
저는 사회부적응자일까요
저는 이혼가정에서 도박중독이신 아버지에게 가정폭력도 당하고, 4살 위의 언니에게 항상 욕을 듣거나 방에 가둬지는 둥 괴롭힘을 많이 당했기에 특별한 좋은 기억 없이 자랐습니다. 그러면서 학교에서는 뚱뚱한 외모 때문에 초등학생때부터 왕따를 당했고 사춘기가 오기 시작하면서 우울증이 생겨버려 학교에서 특별상담을 받게되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우울증이라는걸 알았을때 뭔지 모르겠지만 스스로 너무 화가나서 물건을 부수거나 무단 조퇴를 해버리곤 했습니다. 편의점을 갈때도 모자와 마스크가 없으면 갈 수 없었고 그렇게 다 가리고 나가도 땀이나고 속이 안좋을정도로 남들이 쳐다보고 욕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친구는 한 둘 있었지만 자존감이 낮고 방황하는 제 모습에 다 떠나버렸고 저는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그런 제 모습을 보고 스스로 마음을 닫아버렸습니다. 사람을 사귈때 모든 저의 행동이 거짓같고, 거짓말을 하게되고 남이 절 흉보는게 무서워 뭐든 스스로 방어하는 버릇이 생겼고. 화가나거나 슬프거나 하는 감정을 표출하는게 겁이납니다. 지금 21살인데 별다른 특기 없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알바도 안하며 거의 집에서만 지내고있는데 알바를 하려고 알아보는것도 쉽지않더라구요. 여건이 다 맞는 일들도 일하는 상상을 하면 너무 두렵고 속이 쓰립니다. 식당알바라면 서빙을 해야할텐데 모르는 사람들이 잔뜩있는 곳에서 접시 하나하나 내려주는 거 자체가 너무 무섭습니다. 면접가는 거 조차 나를 마음에 안들어하는 면접관의 모습을 보는게 두렵습니다. 가족들의 시선도 무섭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이 글을 볼 사람들이 무섭습니다. 자주 친한 사람들이 사회부적응, 히키코모리 라는 말을 저에게 장난식으로 말하고는 하는데 저는 그 말이 진심인것을 알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고민만하고 행동하지를 못합니다. 이런건 어떻게 해결해야하나요. 여차하면 자살해버리자 같은 생각도 해버립니다. 저는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만 하는 사람인가요?
불안화나불안해트라우마걱정돼우울해공허해무기력해의욕없음스트레스자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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