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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kmina1127
4달 전
자살충동 때문에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일반계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이제 고3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저는 4살 때 학원 선생님께서의 차별, 어린이집에서 감금을 당한적이 있으며 초등학교 5학년 시절 왕따를 당한 적이 있으며 중학교 1학년 시절에는 은따를 당한적이 있고 중학교 1학년 말 엄마께서 돌아가시고 그때 이후로 자살충동을 조금씩 느끼긴 했지만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담임선생님과 주변 선생님들께서 저를 잘 챙겨주시고 바른길로 인도해 주신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그때 당시 친구들이 제일 많았고 잘 지내왔기에 견딜 힘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올라오게 되면서 친한친구들과 다 떨어지고 저 혼자 다른 학교에 떨어지게 되었습니다.제가 낯가림이 심한 편이라 잘 다가가지도 못하고 말도 잘 걸지 못합니다. 그래서 반 친구들과 서로 의견을 주고 받을 때에 의사소통 문제에 늘 시달렸습니다. 반 친구들은 저보고 자기네들이 차려놓은 밥상에 너는 숟가락만 올려놓을거냐는 말까지 했습니다. 물론 그것은 제 잘못이겠죠..그래도 반에서 챙겨주려하고 나름 친하게 지냈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한 학년 올라가면서 저를 피하기 시작했습니다. 밥도 같이 잘 먹던 친구인데 어느순간 저를 피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초등학교 시절 오해로 인한 왕따와 중학교 시절 은따를 당한 기억이 떠오르면서 이젠 제 또래친구들에게 정을 못주는 성격이 되어버리면서 혼자 고민을 떠안고 살아왔습니다. 그랬더니 어느순간 제 정신은 무너져 내렸고 결국 우울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어서 치료중입니다. 폐쇄병동에 두 번 입원 경험도 있고요. 그런데 요즘따라 자꾸 자살 충동이 너무 심하게 듭니다. 그냥 머릿속에 자살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드라이기 코드선으로 목을 조르거나 커터칼로 손목을 긋거나 고등학교 1학년 시절 때에는 무의식적으로 창문 밖으로 뛰어내릴 뻔 했습니다. 그걸 담임 선생님이 잡으셨고요. 요즘에 자해하는 정도가 점점 심해집니다. 이제는 제 몸이 제 몸이 아닌 것 같고 저는 죽어도 상관없다는 생각밖에 들지가 않습니다. 사실..제가 외동딸이기도 하고 아*** 절 지극히 아끼시는터라 늘 저를 챙겨주시긴 하시지만 너무 힘든걸 계속 얘기하고 그러면 너무 피해 끼치는 것 같아 혼자 속으로 끙끈 댈 때가 훨씬 많습니다. 자살 계획까지 세우고 있습니다. 제가 수면제(라제팜)도 처방받고 있는데 현재 아빠몰래 모아 둔 약이 30알 정도 됩니다. 수면제 섭취 후 드라이기 코드선에 목을 메 죽을 생각 입니다. 제 스스로 이미 자존감은 바닥친지가 오랩니다. 성적도 이젠 아무리 올리려 해도 올라가지도 않고 할 수 있는게 없는 것 같습니다..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또 누군가 자꾸 감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그것도 너무나도 괴롭습니다..그냥 일상이 전부 괴롭습니다..남들은 다 앞으로 나아가는 것 같은데 저 혼자 우두커니 멈춰버린 기분이라 이미 남들은 저만치 앞서버렸고 저는 뒤떨어진지 오래같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주변사람들도 믿기가 힘들고..제 주치의 선생님이 위로라고 해주는 말이 다 가식적이라 느낄정도 입니다. 심지어 아*** 하는 말도 다 가식적으로 느껴져 죽고싶을 뿐입니다. 저 정말 어떡하죠? 정말 이대로 죽어야 마땅한 걸까요?
힘들다지루해불안무기력해망상우울해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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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x21
4달 전
지금은 자살이아니라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은거 아니신가요 그러니까 이곳에 글을 쓰셧겟죠 자살해서 관심을 받고싶으신가요 ? 조금 냉정하게 조심스러운 생각을 써봅니다 너무 우울하고 생각이 많아지면 타인과말도하기 싫죠 (넌 내가 아닌데 나에대해서 뭘안다고 거짓말 ) 저도 자살 생각 많이해봤습니다 지루한 삶 도망가고싶은 삶 , 근데 너무 웃긴게 안죽더라구요 자살시도 전보다 더 고통스러움을 느꼇습니다 글쓴이님 용기내서 익명으로 글을 쓰신것만으로 당신은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합니다 힘내라고 안해요 그냥 자신을 멋지게 만들어보세요 나쁜 생각은 나쁜 생각을 낳기 마련입니다 왕따? 저도 당해봤습니다 근데 그건 당하는게 아니라 시간 지나 보면 제자신이 만든 것입니다 내가 멋지고 내가 잘나면 아무도 날 함부로 대할수 없습니다 강해지세요 멋지고 이뻐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