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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ddld
3달 전
고3 연애상담
작년 여름에 저는 첫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200일 남짓 되었네요ㅎㅎ 요즘 방학이라 여자친구 얼굴을 잘 못보고 지내요 그래서 문자를 자주 보내는데 여자친구는 4시간에 한번 꼴로 답장합니다. 그래서 제가 약간 투정부리듯이 조금 서운하다고 말했어요... 그래서 만나서 얼굴보고 이야기했는데, 제가 여자친구를 좋아해주는 만큼 저를 좋아해주지 못하고있어서 저한테 미안하대요. 저녁에 밀린 문자에 답장하는 것도 제가 서운하다고 말한 뒤부터는 반가운 것보다 죄책감이 든대요. 그래서 좋아하지도 않는데 왜 고백을 받아주었냐고 물어봤더니 제가 좋긴 하대요. 단지 제가 좋아해주는만큼 저를 좋아해주지 못하는게 미안하고 저한테 상처주는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다고 합니다... 제가 평소에 표현도 많이 하고 사랑한다는 말도 많이 했는데 그럴때마다 좋긴 하지만 사랑한다는 게 어떤 건지 잘 모르겠다네요. 그러면서 같이 있으면 좋고 편안하고 얼굴보면 설레긴 한답니다... 사실 저라고 사랑이 어떤건지 알아서 사랑한다고 말하는 건 아니거든요... 그냥 같이 있으면 좋고 얼굴보면 설레고 행복한 그 느낌에 사랑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이야기한건데 여자친구가 그렇게 이야기하니 마음이 복잡해요ㅠㅜ 저는 서운하긴 하지만 여자친구가 걱정하는 것만큼 상처받고 아프진 않거든요... 여자친구가 섬세하고 예민한 부분이 있어서 저에게 너무 미안해하고, 그래서 그만 만나자는 말을 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위에 말했던것처럼 상처받지 않았고 그냥 단지 조그만 투정 정도일 뿐이라고 이야기했고 서로 연애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연락을 잘 안받는건 원래 알고 있었고 저는 그게 단지 휴대폰에 얽매이는 것이 귀찮아서라고 생각해서 서운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여자친구는 예전에는 휴대폰을 많이 붙잡고 살았고, 휴대폰을 하며 노는 게 노는것 같지가 않다고 느껴서 휴대폰을 멀리하게 되고 그게 자기와의 약속이라고 생각하고 있대요. 그 와중에 제 문자에 답장하고 싶지만 제가 우선순위에서 진거죠. 서운하지는 않습니다. 자기가 자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게 나쁜건 아니죠. 그런데 여자친구는 저보다 자기를 먼저 생각하는것이 미안하다고 그만 만나자고 이야기했대요. 이야기가 잘 되어서 계속 연애하기로 했지만, 앞으로 어떤 마음을 가지고 여자친구를 대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릴게요ㅠㅜ
기뻐감사해혼란스러워불안해사랑해답답해걱정돼고3무기력해의욕없음스트레스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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