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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4달 전
누군가의 말을 너무 깊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이제 곧 새로운 시작을 맞이해야하는 예비 고등학생이에요. 현재 저든 가족상태도 원만하고, 친구들과도 원만하게 지내고 있어요. 예전 초등학생때에 따돌림 당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일을 지금 저는 들어도 아무렇지 않게 여기고 있었어요. 그런데 새롭게 시작을 해야한다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막막함이 계속 몰려오는 것만 같아요. 어릴적 걔가 아무생각 없이 내뱉았을 말이 아직까지도 계속 생각나요. 따돌림 당했던 이유가 갈등속에서 의견이 맞지 않았었던 것 같은데 사실 잘 모르겠에요. 걔가 그냥 저는 처음부터 싫었는데 잘됬다라며 말한걸 들어서 그런데 그게 진짜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어서 관계에 늘 자신이 없어요 지금은 지인중 한사람이 조금만 무거운 주제를 꺼내들게 되어도 심장이 추락하는 것같이 무서워지는 것 같아요. 처음 저를 따돌렸던 주동자 애와 몇번 말다툼을 한 뒤로부터 계속 뒷담화나 따돌림에 대한 이야기가 커져가서 지금의 흉터처럼 남은 것 같아요. 만약에 제가 그 사람과 의견이 맞지 않으면, 혹시나 제가 잘못된걸 알고 섣부르게 판단해서 그 사람이 저에게 실망하면 또다시 전처럼 돌***까봐 너무 무서워요. 누군가를 만나게되면 계속 저는 약자의 입장이 될 수가 없고 스스로에게 자신할 수도 없어요. 제가 생각하는걸 입 밖으로 내뱉았을때 책임을 질 수 있을지 그사람이 저를 싫어하게 되지는 않을지 그게 두려워져서 계속 소심하고 부탁하면 거절할 수가 없게 된 것 같아요. 사실 전엔 이만큼 심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다시 시작한다니까 너무 부담감이 되요. 해야할 것이 하나둘이 아닌데 책임져야하는건 너무나 많아진 것 같아서 잘 해낼 자신이 없어요.
힘들다불안해걱정돼우울해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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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So
4달 전
마카님 새로운시작이라고 하셨지요. 그래요. 새로운시작이지요. 학교가 달라지면 완전히 달라진 시작을 할수밖에 없게되요. 그래서 현명하게 친구들과 사귀고 험담하는 친구에게는 무시하되, 과하면 싸우기를 마다하지마세요. 그리고 어떤사람도 나의 어떤말로 상처입고 토라질지 나는 어떻게도 알수없어요. 한국 국민들만해도 6천만에 육박하고 한 사람당 그날의 기분, 맘가짐, 어제의 기억들로 하루에도 몇번이 바뀌는데, 때마다 내 말에 대한 반응을 체크하는건 불가능하죠. 중요한건 각자 부딪히는거예요. 각자가 거북해하는 말은 그 말을 함으로서 상대의 반응을 보며 깨닫지요. 부딪히세요. 책임은 아직 배워야해요. 내가 책임질줄 몰라서 하지않는다면, 더이상 무엇을 할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