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ing
알림
더 보기
사연글
나의 이야기
RiRin06
10일 전
이젠 감정들이 저는 너무 힘들어요. 내가 느끼는 이 감정들이 너무 무서워요. 두려워요. 지금 기분을 말하자면, 많이 좋은것 같아요. 편안하면서 그 편안한 만큼 불안도 하구요. 이게 행복인건가? 미소지으면서도 무서워서 몸이 떨려요. 최근 들어서 좀 그런것 같아요. 감정이, 내가 느끼는 이런 감정들이. 좋아도 우울해도 너무 무서워요. 오늘은 혼자여도 조금의 공허함..? 말고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아니, 공허와 쓸쓸을 느끼면서도 혼자있어야 할 것 만 같아서..? 그래서 그러는 건지는 모르겠어요. 발렌타인데이라서 준 초콜릿 맞는데. 택배가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았고, 바쁜 너는 조금 뒤에, 받았다며 발렌타인데이에 받아 기분이 좋다며. 과외 쌤이 부러워했다며 눈물을 보이더라고 장난식(?)으로 이야기 해줬던.. 어제부터 오늘 바쁠거라던 너는 또 바쁘게 나갔고.. 항상 나는 기다리기만 했는데. 엊그제? 갑자기 찾아온 큰 우울이, 아니, 때문에. 이제 기다림이라고 느껴지진 않아. 솔찍히 말해서 좋아해? 라고 물으면 응.좋아해.라고 말 할것 같아. 전에 걔가 좋아하는사람 있어? 라고 물었었어. 나는 너를 떠올리면서도 아니.라고 답했어. 이르다고 생각했어. 내가 아니라 너가 그렇게 생각하는것 같아서. 아니면, 너무 빨리 가까워지는게 두려운건가? 아니면 나중에가 무서운걸까.. 너가 나에게 무얼 듣고싶어하는지 모르겠어. 그런데 그만큼 나도 내 전부를 알려주기 무섭고 겁나. 두려워. 나도 끝일것 같아서. 전부터 말했지만.. 남들하고 다른건 알겠어. 남이 보면 어? 할것들도 맞아. 그런데 정말 우리는 그것뿐이야. 내가 그냥 멍청이인거겠지..? 내가 너무 .. 멍청이인 거겠지..? 너가 바빠서 그런걸까? 나 혼자 땅을 파. 아무래도 여기에 내가 들어갈것 같은 기분이 들어. 하루라도 빨리 뒤돌고 가고싶어. 아니, 파던 땅을 다시 평평하게. 살짝 지쳐가는걸까? 너가 바쁜걸까? 아님 내가 멍청한걸까? 난 이 행복한 감정이 무서워서. 두려워서 꺼낸 이야기가 왜 너로 가득 찼을까..? 그만큼 내 하루에 너는. 아니, 내 머릿속에 너는. 얼만큼인걸까. 편안하면서도 무서워. 왜 편한거지? 왜 무서운거지. 왜 너가 생각나는거지. 난 멍청하니까. 모든게 허무해지는것 같아. 다 거짓말 같고, 꿈같아. 이 세상도. 이 하루라는 것도. ...... 모르겠다. 아무것도. 지금내가 하고싶은건 또 뭔지. 아무것도 모르겠어. 그런데도 편안과 두려움이 내 안에서 싸워. 행복이 이겼으면 좋겠어. 그런데 그 행복이 너무, 너무너무 작아. 잡아 먹힐것 같고, 사라질것 같아. 행복다음은 왜 우울이야? 행복다음 행복을 바라는게 아니라.. 그냥.. 아무 감정이 없어도 되는데. 아무것도 없어서 우울이 가득 들어차는 걸까? 그럼 왜 우울은 쉽게 떠나질 않지..? 행복은 왜 나를 찾아오지 않는거야? 우울은... 오지말래도 오던데.. 나는 왜 애 같을까. 생긴것도 얘같아. 생긴것 처럼 내가 좋아하는것들도 그런것들이야. 그런데 또 그게 어울린데. 좋은데,.. 좋은데 헷갈려. 내가 애같이 굴어도 된다는것 같잖아. 따뜻하고.. 너무 좋은데... 그만큼 무섭고 아프고 슬프고.. 막, 그래. 지금도 그래. 지금 내가 눈으로 보여지는 새상은 핑크빛에 구름가득 너무 예쁜데.. 나는 왜 떨고 슬퍼서 눈물이 나올것 같지..? 너가 보고싶은 이유는 뭘까. 너를 보러 가려는 이유는 뭘까. 그냥 놀고싶음때문이야? 지금은 왜 그 말 할때란 다르게 고민하고 있는거야? 난 브레이크가 없는것 같아. 아직 모르는게 너무 많은가봐. 당하고도 그래. 무서운걸 알았으면서도 그래. 그거 안돼는거 알면서도 그래. 달콤할것 같아서 자꾸 .. 그냥 가는것 같아. 달콤한것만 보이나봐. 그 뒤에 무서운 눈은, 몸떨릴만큼의 어둠이 안보이나봐. 달콤뒤에 죽음이라고 해도, 나는 갈 것 같아. 나는... ..나는 그럴것 같아. 그래도.. 지금 내 눈에서, 핑크빛이 보여서 다행이야. 아마도.. 뒤엔 크지 않앗으면 좋겠어. 우울이..? 아니 그냥 그 뭐든.
전문상담 추천 0개, 공감 2개,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