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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6
11일 전
아빠가 싫어요..
제가 아빠랑 자주 싸우는 편이에요. 그럴때 마다 아빠는 묻고 따지지도 않고 큰 소리 치면서 제가 잘못했다고 해요. 술 먹고 화를 제어 못해서 티비도 한 3번 정도 깨부셨고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어제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밤 11시쯤 집에 들어가니까 약간 비꼬는듯이 집안일 돕기 싫어서 독서실에서 맨날 늦게 들어오는거야? 라면서 말하고 저는 공부를 하고 왔는데 억울하기도 하고 기분 나쁘기도 해서 공부를 하고 와도 왜 그런식으로 말하면서 좀 투덜댔어요. 아빠랑 말하고 있는 와중에 동생이 계속 말을 거니까 왜 그러냐며 소리를 쳤더니 아빠가 갑자기 동생은 너한테 말고 못걸어? 사람이 안된놈은 교육을 할 가치도 없다. 사람도 안되 처먹은 놈이 뭔 교육을 하냐. 과외고 독서실이고 다 끊어라. 아빠가 술만 먹으면 자주 욱해서 그냥 넘기려는데 오늘도 엄마한테 전화해서 아빠가 다 끊으라고 한다. 화해해라, 라고만 하네요. 엄마고 아빠가 먼저 시작했다는걸 알면서도. 이런 일이 한두번도 아니고 맨날 저만 참고 사과하고 이제는 많이 지칩니다.. 솔직히 빨리 집을 나가서 아빠랑 살기 싫어요. 미성년자다 보니 그렇게도 못하겠고 엄마는 빨리 화해 하라고 하지 아빠는 술만 먹으면 시비걸고 그 시비에 대꾸하면 과외 끊어라 방에 들어가서 나오지 마라 말 시키지 마라 말만 시키면 무시하고 언성 높이고 고쳐달라고 수천번을 말하고 싫다고 수천번을 말해도 안고쳐져서 이제는 고쳐달라는 말도 못하겠고 앞으로 고등학교 생활 최소 3년동안은 계속 그럴텐데. 공부 스트레스도 엄청 받을텐데 지금 공부 스트레스 보다 아빠가 너무 싫어서 스트레스를 더 받는 것 같아요.. 기숙사라도 들어가고 싶은데 가정형편도 그닥 좋지도 않고.. 과연 제가 3년동안 이 지긋지긋한 짓을 버틸 수 있을까요..?
힘들다두통트라우마우울무서워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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