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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9일 전
4년 반의 연애, 결혼에 대한 확신..?
안녕하세요, 27살 여자 직장인입니다. 저에게는 4년 반을 만나온 3살 연상의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내성적이고 조용한 편이고, 남자친구는 외향적이고 사교적인 편이라 연애 초반에는 트러블도 많이 있었지만, 정말 많은 대화로 맞춰가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2년여 정도의 공부 끝에 남자친구와 저는 작년에 모두 취업하였고, 자연스레 결혼에 대한 이야기도 하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정말 이 정도로 나를 좋아해줄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저를 꾸준히 사랑해주고 먼저 챙겨줍니다. 그런데 한가지 걱정되는것이 있습니다.. 그건 술 문제인데요, 술만 마시면 남자친구가 욕을 합니다. 물론 저에게 욕을 한적은 없습니다.. 그저 자신의 주변 환경에 대해 불만이 있는 것들을 저에게 이야기 하면서 그것들에 대해 욕을 내뱉는 편입니다. 제가 내성적인 성격이고 특히나 욕을 굉장히 싫어해서 욕을 들으면 무섭기도 하고 상당히 기분이 나빠집니다. 여러번 이야기도 했고, 남자친구도 그 사실을 알고 고치려 노력하지만 쉽게 고쳐지지 않는 모양입니다. 제가 요즈음 직장 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스트레스 푸는 방법에 대해 서로 이야기한 적이 있었는데, 본인은 가끔 욕을 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근데 사실 저는 그게 너무 싫습니다 ㅠ 4년 만나오면서 남자친구가 술을 마시고 화를 참지 못해 주변과 트러블이 있었던 적이 몇번 있습니다. 욕을 싫어하는 것도 있지만 어쩌면 그러한 사건들 때문에 더 걱정되고 두렵고 싫어진것 같기도 합니다.. 요즘들어 남자친구 회사에서 회식이 잦아 술자리가 많은 편인데 신입사원이라 빼지도 못하고 한번 가면 술을 많이 마시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회식 후 오는길에 전화를 하다보면 남자친구의 욕설을 참 많이 듣게됩니다. 주로 저를 힘들게 하는것들을 다 어찌어찌하겠다 하는 저를 생각하는 류의 욕들인데, 내용만 생각하면 정말 제가 걱정되고 저를 힘들게 하는것들이 너무 싫어서 그렇게 표현하는걸 알지만 그런식으로 표현하고 있는 남자친구의 모습이 정말 못나보이더라구요.. 결혼이야기 오고가면서 그 부분이 너무 걸립니다 ㅠ 결혼하고서 남자친구가 남편이 된 후에 술마시고 들어와서 욕하는 모습보면 진짜 싫을것 같아서요.. 술마시면 애교도 많이 늘지만, 이미 욕하는 모습이 못나보여서.. 정이 떨어지더라구요. 제가 정말 욕이라는걸 싫어하나봐요. 저는 사실 조용하고 저랑 성격비슷한 남자가 이상형이었는데, 남자친구는 반대입니다. 반대인 남자친구를 만나 저에게 긍적적인 변화도 많았어서 좋았는데 이 부분만큼은 계속해서 고민이 되네요. 혹시 세상에 욕 안하는 남자는 정말 없을까요.? 제가 여러 남자를 만나보지 않아서 판단이 잘 서지 않네요 ㅠ 욕 문제, 별거 아닌걸까요? 고민해 봐야 할 문제일까요..?
스트레스받아걱정돼혼란스러워
전문상담 추천 1개, 공감 2개, 댓글 2개
keynumber41
9일 전
결혼은 평생 옆에서 그 사람과 인생을 함께 하는 거잖아요. 술먹고 욕을 하거나 분노를 참지 못하는 경우는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전 생각해요.. 전에 말씀하셨듯이 타인과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구요. 남자친구 분께 정말 그 부분이 싫고 고쳐줬으면 좋겠다고 말을 해도 고치지 않는다면 저는 결혼은 좀 다시 생각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www90
9일 전
음. 누군가의 본 모습을 보고싶을때는 술을 먹은 모습을 보라는 말도 있잖아요 평소에는 성격도 밝고 글쓴이님의 소심한 성격을 남자친구의 좋은 에너지를 끌고 와서 밝은 성격으로 바꿔줄수있는 좋은 점도 많지만 저는 결혼상대인데 술을 마시면 그런 거친 모습을 보인다는 거 자체만으로도 장점이 보이지 않을만큼 치명적인 단점을 갖고있다 생각해요 연애 결혼을 하면 반 이상을 성격차이로 갈라서는데 왜그런 이유들이 있겠어요 연애는 좋지만 결혼상대는 고민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은거같아요 그런건 쉽게 고칠수없어요 남자친구분이 글쓴이님에게 욕을 하지 않는 다 해도 내남자에게 그런 거친 모습을 보는게 싫으신거잖아요 고민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