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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글
하소연
비공개
18일 전
진짜 재수없는 팔자란 게 있는 걸까요. 어릴때 부터 유독 저만 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고 주변에도 정말 사이코 같은 사람들이 많이 저를 흔들었습니다. 학교 학원 동네 가는 곳 마다 괴롭힘이 끊이질 않았어요. 저희집도 최악이였습니다. 매번 폭언과 폭력을 일삼는 아빠, 그런 아빠에게서 아무것도 못하며 괴롭힘을 받으면서도 제가 당하는 괴롭힘도 외면하던 어머니. 부모님은 제가 학교를 다니고 왕따를 당하면서 대놓고 절 방관하셨고 심지어 저희 엄마의 말버릇 중에는 지금까지도 "너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사고만 친다." 입니다. 아빠는 제게 원래 포기하신 편이지만 정말 최악의 상황에 싸우게 되면 엄마보다 더 최악의 폭언과 폭력을 휘두르기도 합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했지만 취업하는 동안도 직장상사의 인격모독과 명예훼손을 일삼는 폭언에 이때부터 저는 쫓겨다니는 꿈을 꾸게 되었고 그 후, 트라우마가 심해져 가장 괴롭힘이 심하던 초등학교 때 애들이 꿈에 나와서 저를 매번 괴롭히고 때리는 꿈을 꿉니다. 취업은 첫직장의 트라우마로 너무 힘들었는데 그 뒤로 계속 폭언을 하고 처음부터 저를 그냥 대놓고 ***로 보는 상사들로 인하여 제가 일을 오래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일을 하면 정말 단기알바 수준이고 번아웃과 폭언 그리고 이상한 상사들만 꼬여서 도저히 일을 할 수가 없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이런 제 자신이 문제고 제가 별난 건가 생각 해봤는데, 아무리 생각 해봐도 저는 저희 부모님의 태도가 더 큰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라면, 트라우마 치료까지는 못해 준다고 해도 애가 이 지경으로 힘들어하고 취업을 못하면 돈을 빌려줘서라도 자격증 따서 제대로 일하고 천천히 갚으라고 할 것 같거든요. 제가 도대체 전생에 무슨 죄를 지은 걸 까요. 일반 사람들의 상식으론 어차피 말 해봤자 네가 이상하니 사람들이 너한테 그런 거다. 네 성격이 문제있다고 말합니다. 말 안 하려다가 그냥 우울증이다 하면 돈 벌어봐라 우울증이 생기나 노니까 생긴다는 둥 정말이지 주변에 정상적인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오죽하면, 저를 진료하는 병원 원장도 평소에 제 성격에 문제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주변에 자극하는 사람밖에 없는데 ○○님의 처지를 이해 해주는 사람을 만나라" 라고 이야기 했을 정도니까요. 저도 지금 제가 논다고 해서 나아지는 것도 없고 그렇다고 저를 가만두거나 이해하는 부모도 아닌 이 집에서 하루 빨리 독립하고 싶지 놀고싶지 않아요. 저는 하고싶은 것도 많고 제가 잘 하는 것을 찾아 전문성을 인정받고 그 분야의 최고가 되고싶은 사람 입니다. 그런데, 제 환경과 주변 인물들이 저를 힘들게 합니다. 왜 성인이 되면 모든 게 그 사람의 탓이고, 모두 돈을 벌 수 있다고 여기며, 무료상담의 기회나 정신에 관련된 프로그램들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지 않는 걸까요.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납니다. 한번 다른 곳에서 전화상담을 했는데 거기서 제가 심리상담도 무료로 할 수 있고 내담자를 위해 기부하는 곳이 많아졌음 좋겠다니까 무료는 아닌 것 같답니다. 아니, 왜 기부의 문화에 심리는 없나요. 정신이 가장 큰 영역을 차지하는데 꼭 자살하고 나서야 조금 걱정 해주는 척 하지 한번이라도 이 사회가 타인의 우울과 아픔을 제대로 돌보려는 시도를 했나요? 저는 심리상담도 기부 문화가 활발히 이뤄지고 저처럼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지며 후에 제가 어느 정도는 또 다른 사람을 위해 선뜻 기부하는 것으로 심리상담과 사람의 정신이란 게 대단히 이상한 것도 아니며 누구나 선뜻 다가갈 수 있는 문화로 정착 됐으면 좋겠습니다.
불만이야짜증나힘들다속상해화나답답해우울해괴로워공허해슬퍼스트레스받아혼란스러워
전문상담 추천 2개, 공감 2개, 댓글 2개
emsitahw
18일 전
맞아요 외국같은경우는 개인 카운셀러가 흔한 직업중에 하나일정도로 보편화되있는게 심리상담인데ㅠ 저도 글쓴이분 말처럼 무료심리상담을 쉽게 접근할수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지만 다들 자기 먹고살기 바쁜 사회라서 돈을 우선순위로 생각하죠 ㅠ힘드시더라도 글쓴이분이 무언가를 이루고 꿈꾸고 성취할수잇는 사람이란걸 잊지마세요
글쓴이
18일 전
@emsitahw 자꾸 반응이 달려서 악플일까봐 무서웠는데 공감과 댓글 전부 고맙고 하소연이 아니라 분노의 글이였는데 이렇게 저를 이해 해주셔서 너무 영광입니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