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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글
가족
비공개
19일 전
부모가 싸이코예요
저희 엄마는 *** 입니다. 우울증 범불안증 저장강박증 공황장애 등 여러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요. 덕분에 방 하나가 짐으로 꽉 차서 마비됐어요. 물론 엄마를 이해는 안 하냐고 한다면 힘들겠죠 당연히. 근데 그것도 하루이틀이지 긴 시간동안 지내면 같이 사는 사람이 미쳐요 정상인이 아니기에 말하는 투가 대화하듯이 말이 안되고 온 집안이 울리도록 큰 소리를 지르는데 주로 제가 방에 있을때 거실에서 100미터 앞에 있는 사람 부르듯이 큰 소리로 야!!! 하면서 소리치면서 부르고요. 가까이서 말할때도 비명은 아니지만 아오~~~ 이러고요. 자기가 화나면 빨랫줄에 있는 빨래를 가족 누구의 것이든 마구 위로 집어던져서 땅바닥으로 세게 던져버리고 그래요. 그래서 주말에 가족이 다같이 모이는 날에는 항상 아침 8시경부터 밤 10시 정도까지는 밖에 나와서 친구를 만나거나 혼자 취미생활을 하는데요. 이렇게 미친 두 새끼랑 살려니 같이 미쳐가는데 그 새끼들은 시간이 갈수록 더 심해져요. 정신과에 상담 받아보는건 어떠냐고 수차례 물어봤지만 자존심이 무지 쎈지라 거부하는데 이건 다 말하기도 힘들겠네요... 하여튼 이런 상태인데 무슨 방법이 있을까요? 자신은 자기가 갱년기라서 그런거라고 치부하는데 제가보기엔 후천적으로 정신질환에 의해 변한 미친 괴물들 같아 보이거든요. 그리고 항상 이런것들 뿐만이 아니라 뉴스를 보면서, 티비를 보면서 나오는 연예인들이나 사람들을 한번도 칭찬하는걸 본적이 없어요. 나는 쟤 싫네 쟤가 싫네 하며 깎아내리긴 일수고 정말 정상적인 인간들과는 다른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가지고 계셔요. 그러니 저는 어릴적부터 사람한테 공감도 잘 못 하고 싸이코적인 성격을 갖고 살아왔는데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정말 좋고 인간적인 친구들 만나면서 내적으로 거의 90퍼센트가 변했어요. 그러고 지금 와서 보니 부모가 잘못됐다는걸 크게 느꼈죠. 그래서 저는 항상 책을 많이 읽고 운동을 하면서 강한 정신상태를 유지해서 집에서 스트레스를 안 받으려고 노력합니다. 덕분에 저는 지금 정신이 꽤 맑은 상태예요
전문상담 추천 1개, 공감 3개, 댓글 8개
spring20
19일 전
조부모님 계신가요? 집안 사진찍고, 집에서 소리지르는 상황 이제부터라도 모두 녹음해요. 그리고 조부모님과 상의해서 병원에 전화하는 건 어때요? 끌려가는 것밖에 답이 없네요
글쓴이
19일 전
@spring20 정신이 있으신분은 외할머니밖에 없어요 친할머니는 계시긴 한데 치매에 걸리셔서 아무것도 모르세요 문제는 외할머니가 그걸 본다고 절대 병원에 데려가야한다고 하지 않을거예요 그리고 괜히 들통났다가는 저희집에 사는 남자분이(호칭을 부르기가 싫네요) 저를 죽이려 들지도 모르는 일이구요 그래서 함부로 들지도 못하겠네요
spring20
19일 전
그렇군요... 외할머니도 꽉막힌 분이신가요?
spring20
19일 전
그럼 빨리 독립하는 수밖에 없네요
글쓴이
19일 전
@spring20 독립을 해야할때 돈을 벌 능력이 되야할텐데 돈을 독립할만큼 못벌면 끝인거죠 뭐.. 그쵸?
spring20
19일 전
지금 나이가 어떻게 되시죠?
spring20
19일 전
돈도 중요하고 능력도 중요하죠
글쓴이
19일 전
18살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