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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글
편지
비공개
16일 전
인간관계를 정리하고 싶은데 정리하려고 마음을 먹으면 두려움에 불안감이 엄습한다. 인간관계를 계속 유지하자니 불안장애 같이 몇 달째 가슴이 두근 거리고 알 수 없는 불안감때문에 어떤 일이든 집중을 못한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이것저것 찾아보다 보니 불안장애 증상을 앓은지 10년은 후딱 넘은거 같다 요 근래 심각해졌다 난 친구가 굳이 필요한가? 몇 번이나 되뇌인다 내 몸과 마음이 이리 힘들어한다면 혼자가 더 낫지 않을까? 오늘도 고민이 깊어지는 밤이 될거 같다.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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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1004
16일 전
같이보단 혼자일때 편할때가 있어요 내가 힘든 관계는 망설임 없이 끊어내세요 불안해할거 없어요 불안하지 않아도 괜찮을테니까
글쓴이
16일 전
@chae1004 남자친구랑도 지금 막 헤어졌어요.. 모든 인간관계가 버겁네요...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려고 했는데 제가 이렇게 불안할때조차 저에게 비난만 하는 사람과 더 이어나갈 자신이 없었어요... 이제 다 그만하고 싶어졌어요.. 사람에 너무 지쳤나봐요..
chae1004
16일 전
쉬어도 되니까 잠깐은 놓아봐요 비난만 하기보다 보듬고 걱정해줄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오래 이어갈 관계에요
글쓴이
16일 전
@chae1004 감사해요.. 이런 말을 남자친구가 해줬다면 지금 상황은 안왔을텐데.. 끝이 보이는 사랑이라도 갈때까진 가보자고 생각했을텐데.. 얼굴도 모르는 님께 제가 가장 바라던 말을 듣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chae1004
16일 전
나와 인연이 아니었던 사람은 무슨 수든 헤어지게 되요 하지만 글쓴이분께 필요했던 사람도 좋은 사람도 아니었던거 같아요 따뜻한 위로를 해 줄수 있는 사람을 만나요
글쓴이
16일 전
@chae1004 네 제 불안한 멘탈을 답답해하며 이해받지 못했죠 제정신이 아니라고만 몰아세웠죠... 그러니까 이 상태인데... 조금만 보듬어 줬더라면... 얕은 사랑도 사랑이라 믿고 허우적될텐데 내 상태가 좋을때만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랑이라면 그게 과연 사랑일까요 힘들때도 서로가 의지할 수 있는게 진짜 짝 아닐까요..지금 맘이 많이 힘들지도 않아요 그저 헛헛합니다.. 십년을 만난 사람이었는데도.. 제가 맘이 너무 지쳐있는 상태라 그런지 몰라도 현재로서는 이별조차 감각이 없네요 진작부터 이리될거라 머리로는 이미 알고 있던 상태였던지라 이런걸 수도 있고요... 님 말씀이 맞아요 헤어질 사람과 헤어진겁니다.. 이제 더는 혼자 울고싶지 않네요.. 그냥 잊을래요 날 지치고 아프게 하는 모든 관계를 오늘부로 끊을랍니다.. 이 불안감이 사라질때까지.. 제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말씀덕에 오늘 자책감도 안들고 저만 생각 할 수 있을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편한 밤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