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4년 전
3주간의 유럽여행에서 깨달은 게 있다
나는 가족한테 감사해야하고 호강하고 있다는 것
내가 바뀌면 문제가 없다는 것
돈을 모아야 한다는 것
세상엔 친절한 사람들도 많다는 것
항상 느끼지만 한국이 정말 살기 좋은 나라라는 것
갈등을 통해 서로 상처도 받지만 반성하고 화해하면 한 단계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
한국이 일본이나 중국보다 훨씬 약하다는 것
내 시야가 아직도 많이 좁다는 것
여행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려면 혼자 여행하는게 효과적일 것 같다는 것
수석이라고 했을 때 기뻐하는 부모님을 보니
처음으로 효도한 것 같았고 앞으로도 노력해야겠다는 것
자연친화적이고 모든 강아지들이 잘 교육받았다는 것
그들에겐 동양인이 나이에 비해 굉장히 어려보인다는 것
인종차별이나 무례한 행동을 하는 사람은 미개하고 안타까운 사람이니 무시가 답이라는 것
역시 유럽 여행은 나랑 안맞다는 것
(저번 여행때도 느꼈지만 더 확실해졌다ㅎ 유럽 여행은 쇼핑 왕창 할 때나 가야겠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 ( 문학 예술 쪽 1도 모르겠다..
여행가서도 주변을 너무 의식한다는 것
사전에 미리미리 완벽하게 준비해야한다는 것
영어 공부가 시급하다는 것
연락에 집착하지 말아야겠다는 것
이번 여행에서 정말 좋은 아빠를 뒀다는 것을 느낌
주제에 맞게 추구하고 노력한 뒤 그 다음을 바라봐야한다는 것
유럽여행은 크리스마스 쯤에 가면 안된다는 것....
화내면 풀리던 일도 안풀리고 더 꼬일수도 있다는 것
유럽은 한국에 비해 굉장히 자유로운 나라고
워라벨이 너무 확실하다는 것
올해는 해야할 게 많다
죽음에 대해 준비하는 것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것
자신을 관리하는 것
수석 장학금을 또 타는 것
편입이나 전과 생각하는 것
인간 관계를 넓혀보는 것
알바 해보는 것
알바해서 번 돈으로 가족과 친구들에게 선물해주는 것
적금 들어보는 것
책 자주 들여보는 것
컴퓨터 자격증과 토익 준비하는 것
닥치는대로 뭐든지 경험을 해야한다는 것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감사했다고 진심으로 말씀드리는 것
할머니에게 잘 해드리는 것
여행 짐정리겸 방 정리를 위해 구석에 박혀있던 고등학생 때 쌓아둔 짐들을 치우다가 엄마아빠가 나를 위해 열심히 지원을 해줬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그땐 철이 없었고 생각도 없었고 목표도 없었지 여전하지만... 좀만 더 일찍 깨달았더라면 지금 다니는 대학이 달라졌을까 ..? 현재에 충실해야하는데 왜 이렇게 나태한건지.. 운전면허는 언제따지 ,, 암튼 깨달은 겸 기록해두고 싶어서 끄적여봤다
나중에 다시 보러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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