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의 연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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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의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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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제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인 A가 있어요.(지금은 고딩이에요) 초등학교는 같이 다녔지만 중고등학교부터는 제가 원래 살던 곳 보다 조금 멀리 이사를 가서 전보다는 많이 만나지는 못했지만 학원은 같이 다녀서 만날 기회가 많이 있었어요. 저번주 크리스마스가 되기 전에 친구의 인스타 스토리를 보고 문뜩 크리스마스가 생각나서 친구에게 “요번 크리스마스는 우리 둘 다 솔로네ㅠㅠ”라고 보냈더니 친구에게서 “나는 아니지롱”이라며 문자가 와서 장난인줄 알고 “에이 거짓말하지마”라며 보내고 정말인가라는 생각이 들어 A와 같은 학교를 다니는 B에게 문자로 “A 남자친구 있어?”라며 보냈는데 B에게서 “A가 말하지 말랬는데 있어ㅠㅠ”라며 문자가 와서 정말 놀랐고 기쁘면서도 조금 속상했어요. 서로 정말 좋은 친구라고 믿고 서로 의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남자친구가 생기면 제일 먼저는 아니더라도 저에게 생긴 날 말해줄 것 같았거든요. 얼마전 A의 남친이 누군지 궁금해서 물어보기 위해 A에게 “남자친구랑 사귄지 얼마나 됐어?”라고 물어봤는데 A가 4년이 되었다고 그러더라고요. 정말 충격적이였어요. 제가 A에게 충분히 축하해줄 수 있는데 4년이나 남친이 있다는 사실을 숨기고 저에게 거의 4번의 크리스마스에 남친이 없다고 말한게 제가 A와 오랜 친구다 보니 속상한 감정이 더 크게 느껴지고 제가 정말 믿을게 안되는 친구인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슬프네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너무나도 축하하고 기뻐해줘야할 일인데 이러는 제가 너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A와 어떡하면 좋을까요?ㅠㅠ 너무 혼란스러워요.
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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