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부담스러워서 선을 긋는데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잘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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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부담스러워서 선을 긋는데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잘 모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indream
·4년 전
남들이 저를 좋아해주고 미워하지않으면 좋겠어서 막 애를 쓰다가도 어느순간 그 사람에게 거부감이 들고 무서워져서 거리를 두게돼요 안 그러고 싶고 더 다가가고 싶어도 속이 막 울렁거려서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그냥 회피하고 그러는 제가 또 너무 나쁜 애라는 생각이 들고 그래요 먼 사람들은 저랑 가까운 사이의 사람들이 돠면 좋겠고 근데 막상 가까운 사람이 되면 저도 모르게 거리를 두고 피하게돼요 아무에게도 미움받지 않고 잘 지내고싶다는 생각에 다른 사람들에게 저를 맞추기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 보니 나 라는 사람이 사라져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괴리감도 생기고 역겨운 감정이 들었어요 무언가 많이 뒤섞여서 예전의 저라는 존재는 찾을 수 없고 그냥 제가 제가 아닌거같아요 2년 전부터 우울하다라는 감정에 잠식된 듯한 기분을 많이 느꼈는데 늘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참고 버텼어요 그냥 우울한 감정이 드는 건 모두가 그런 거니까 그런데 갈수록 버티는게 너무 힘들어서 이대로 가다가는 돌이킬 수 없을 거 같아서 새벽의 힘을 빌려 여기에다가라도 적어봐요 기대고 싶지만 막상 기댈 사람이 없어요 제가 속마음들을 다 말했다가는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고 피할거같아서 여기에 적어요 정말로 새벽에 많은 생각들이 들어서 너무 벅차서 적은 글이라 두서가 없을 수도 있고 그렇지만..그냥 봐주시면 감사할거같아요
정신건강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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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ream (글쓴이)
· 4년 전
@Singitwithme 그 진짜 나라는 존재를 잃어버린거같아서 되찾을수 있을 지도 모르겠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