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땐 아버지가 그 좁은 방에서 오빠를 때리시는 모습을 보고 울면서 그림을 잡았습니다. 제 유일한 희망은 그림이였죠. 뭐라도 잡는 심정으로 SNS를 시작했었습니다. 15살때 전 그림에게마저도 거절당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2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조리돌림을 당했습니다. 집 안에만 들어오면 방문 잠그고 울고 그랬던 것 같아요. 우울했죠 하루가 너무나도 비참하고 정신이 아득했습니다. 오빠가 가출하고 나서 아버지에게 폭력을 이어당하고 저는 난생 처음 첫자해를 했습니다. 몸의 상처는 마음의 상처보다 아프진 않더군요. 마음이 무너져버린 저는 이를 아득바득 갈고 넌 더 성장해야돼. 계속 내 자신을 학대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긍정이라는 단어를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제 자신이 미치도록 싫었거든요. 넌 왜 그런 것 밖에 못해? 난 XX이야 난 내가 미치도록 싫어. 그냥 자기혐오에 매번 자살기도를 했습니다. 자존감이 너무 낮아질대로 낮아져서 제가 다른 사람들에게까지도 민폐일까봐 점점 저 자신을 숨기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은둔 생활을 했습니다. 꾸미는 것 조차 제겐 사치였습니다. 원하는 대학에 합격을 했지만서도 다시 우울증에 걸렸습니다. 결국 6개월 휴학을 한 뒤 그나마 나아졌던 기분이 다시 집안에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방문을 걸어잠궜습니다. 문이 부서지도록 쾅쾅거렸지만 이어폰을 귀에다 꽂고 쿵쾅거리는 심장으로 그림을 극단적으로 마구 그려댔습니다. 하루 몇백개씩 제 심신이 무너져가는지도 모르고 문 바깥에도 나가지 않았다가 결국 쓰러졌습니다. 허공을 바라보며 내 인생은 왜 이럴까 계속 되뇌였습니다. 결국엔 우울증약을 처방받기로 했습니다. 2주 먹다가 부작용때문에 끊고 불안과 공황을 얻고 좀 더 양을 늘려 먹고 또 끊고 양을 늘려먹고 악순환의 반복이였죠. 내가 약을 먹어야 될 정도로 가치 있는 사람인가. 난 내가 너무나도 싫어요.
계속 반추하게되는 습관은 어떻게 고쳐나가야할까요 ?.. 강박처럼 계속 그일을 곱씹게됩니다 ㅜㅜ 점집에서 안좋은말듣고 방울소리를 듣고온이후부터인거같아요 단어가 강박처럼 생각들면 범사에 불안해지고 이게한달째여서 정신과에서 약을 먹고있긴한데 불안은 많이 줄었으나 일에 의욕이 안생기게되요 반추우울이라고하던데 어떻게하면좋을까요 ? 제가 의사선생님께 조현이런 미쳐가는건 아닌가물어봤더니 그건 아니고 강박사고랑 우울반추가 있어 심한 우울,강박이라고하는데 심리최면도 비싼돈을 주고 받았으나 그때잠깐이고 제발 도와주세요 ㅠㅠㅠㅠㅠ.....
최근에 이직을 했어요 워낙 변화를 싫어하는 사람이라 적응이 안되서 너무 스트레스 받고 있어요 업무도 잘 모르겠고 봐도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대화하는 중에도 했던말 또하고 또 물어보고 그러는것 같아요 하루종일 꿈속인듯 현실같지 않는 느낌이고 알츠하이머인가 싶을 정도로 자꾸 까먹습니다 업무에 대한 불안감, 할 수 없을꺼라는 두려움 사람들의 호의적이지 않는 시선 특히 상사들이 절 좋아하지 않는게 느껴져서...ㅎ 괜히 뽑았다 이런 느낌이랄까 회피하고 싶고 도망가고 싶어요 관두지 않더래도 짜를것같기도하고 차라리 짤리면 후련할까 싶고... 뭔가 정신병 걸린 사람같아요 돈만 많다면 집에 코박혀서 히키코모리나 하고 싶네요
저는 21살이에요 일도하고있고 여행도 다니고 돈도벌고 행복한줄알았는데 더이상 아무것도 허고싶지않아요 일도싫고 사는거자체가 싫어요 기대서 울고싶은데 엄마아빠한테 기대고싶은데 엄마아빠는 이혼할려고해요 자세한 이야기는 못하지만 장애가있는동생도있어요 엄마는 더이상 동생을 책임을 못지겠대요 같이 못살겠다고 그렇게되면 아빠는 현장일을해서 동생케어를 못해요 동생을 그러면 제가 캐어해야되는데 그럴자신도없고 저자신이 불안한데 누굴챙길 여력이 안되요 그냥 눈딱 감고 포기하고싶어요. 무너지지않으려고 발버둥쳤는데 더이상은 안될꺼같아요 그냥 너무 답답하고 아파요 눈물도 이제 안나요 살고싶은데 살고싶지않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이고 무직 입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나니 혼자서 꾸준히 뭔갈 하기가, 심지어 일어나 어떤 일을 시작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친구나 애인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지 않은 일은 극단적으로 회피하려 합니다. 제 정신 건강이나 신체 건강, 진로까지도 그렇습니다.. 애인이 옆에 있을 땐 그나마 수면패턴, 식습관이 잡혀있었는데 그 분이 출장을 가시고 12-9였던 생활패턴이 이틀만에 새벽 세 시 쯤 자고 오후 열두 시 쯤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밥도 오후 네 시에 처음 먹고요.. 오늘 네 시 반쯤 겨우 일어나 7분 거리 한식집에 다녀왔는데 오늘따라 그조차 너무 힘들었습니다. 뇌와 근육이 같이 녹은 것처럼 계속 멍하고, 폐인인 게 다른 사람 눈에도 보일 것 같아 무섭기도 했고, 몸에 힘이 잘 안들어가서 주저앉고 싶었습니다. 친구가 힘들 때나 애인이 옆에 있으면 그나마 뇌에 힘 주고 일상생활 잘 보내기가 가능한데 (이 때도 생활패턴만 규칙적일 뿐 개인적인 취업 공부같은 건 하지 못하긴 합니다) 그런 요소가 없으면 하루에 걸음을 1,000보도 걷지 않습니다. 저번주까지 꾸준히 다니던 상담도 이번 주에는 가지 못했습니다.. 예전 풀배터리 검사 결과 중 어릴 때부터 감당하지 못할만한 큰 스트레스 요소가 있어 이를 회피하는 게 습관이 되었고 두루뭉술하게 주변 상황을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Tci 결과 중 인내심이 평균보다 낮고, 사회적 민감성은 99점이라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혼자 있을 땐 거의 핸드폰만 하면서 모든 것을 회피하고 바로 옆에 누군가가 있으면 하는 척이라도 하는 편입니다.. 또 sns나 웹툰 보는 것으로 회피하는 게 가장 쉽다보니 핸드폰을 정말 많이 합니다. 이번 주 최다 스크린타임은 15시간, 최소 스크린타임은 7시간입니다. 사회적인 상황에서는 폰이 하고 싶어도 충분히 잘 참는 편이나 혼자 있을 때에는 잘 참지 못합니다.. 상담을 처음 받을 적에는 상담사와 내담자로 만나지 않았더라면 뭐든 잘 할 것 같은 인상이라고 상담 선생님이 말씀해주실만큼 겉으로는 티가 잘 나지 않는 편입니다. 대학 다닐 때에는 사람을 좋아해서 팀플이나 발표도 좋아하고 잘하고 싶은 욕심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대학생 때도 공강 시간에 열람실에서 공부할 때나 의욕적이었고 귀가하면 바로 무기력하게 누워서 핸드폰만 하게 되어서 일부러 늦게까지 수업 끝나고서도 열람실에 앉아있곤 했었는데요. 수업 같이 매일 정해진 일과가 없으니 어떤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도 실천할 자신이 전혀 없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겠습니다..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찌보면 별거아니긴한데..부정적과대망상과 부정적느낌과 환각때문에 마음이 괴롭고 답답하고 힘드네요. 제가 부정적인생각을하려고하는게아닌데 이런제자신에 답답하고 부정적망상이 사실이거나 사실이될까봐 불안하고 염려됩니다. 길을걸을땐 저사람이 날피할거야생각하면 않그럴때도있지만 정말피하는것같아서 과잉일반화해서 염려하는것같기도하고 진짜 제가 우주의중심도아니고 세상의중심도아니고 우리나라의중심도아닌데 다 저와관련해서 나때문인것같은 생각때문에 진짜 나음을입었느니라 성경말씀을 믿지않으면 견딜수없었을겁니다. 나았지만 답답하고 괴롭고 제자아정체성이 너무나 위협을받고 스트레스받고 왜이런망상을 하게됬냐면 어린시절 마음이 고립되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못하고 아버지께서 매일술을드시고 이유를만드셔서 절 심하게 매일때리셔서 저나름대로는 극복한다고 운동도하고 친구도 갖는데 애쓰고 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중학교때부터 번아웃이온것같아요 선생님이 누구는 얼굴이 우울해보인다하시더라구요. 전 기분이 나쁘지않은정도였는데요. 의지력으로 버티다 고등학교때 거울을 어느날보니 너무 이상하게보여서 매일 그거울을보며 이상한것확인하고 가고 점점 신체이형장애가와서 저는 남에게 불쾌감을주는 피해를주는사람이야 란생각으로 은둔하다 여러가지사건으로 방어기제가 무너져서 부정적생각이 발전해서 나때문이란생각이 발달한것같은데 제가 부족한사람이긴한데 예수님제안에계시니까 염려할필요없긴한데..제가 잘하고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목사님이 담배를끊으면 해결된다하셔서 담배끊었다믿고 말하며 목표와방향은 잡고 흔들리지않을건데 결국엔 선으로복으로빛으로바꾸실예수님을 믿지만 전 친구들사이에서도 잠수를타고 혼자달래는상황입니다. 가족도 한계가있구요. 이렇게라도 털어놓으니 좋네요 저는 생각에 잘속는데 사실과상관없이 부정적생각느낌을 사실로 느낄때가 많고 그래서 아예 나았다고믿습니다. 이제좀 않그랬음좋겠는데 저한테는 예수님말씀이희망입니다. 읽어주신분 읽어주셔서감사하고 갓블레스유입니다.
안녕하세요 우울증과 자해 자살시도때문에 병원에 다닌지 이제 4년?5년?된거 같아요 나이는 22살이에요 유년기 때 왕따 때문에 자해를 한적이 많아요 자살시도는 2번이고요 유년기때 당했던 왕따와 무관심과 초등시절. 중등시절 때도 왕따 당했던 시절 처음에는 제가 뭔가 잘못한줄 알았는데 그냥 너라서 왕따를 당하는거라고 하는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이제는 잊어버려야한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가족들과 주변사람들 현재 다니는병원선생님은 너가 노력해야한다라는 말씀 얼마나 더 노력을 해야하나요? 뭐를 더 노력해야하나요? 제가 이상한거에요?
요즘 너무 많이 든다 조현병 있는것도 힘들고 사람들은 다 나 싫어하고 확실하게 죽을 수 있으면 할텐데 벌써 4번 그런것 같은데 5번째는 확실히 죽을 수 있을까
전 혼자 있는게 너무 좋고 사람들 만나기도 싫어요 연락오는거도 싫어요.. 가족도 괜찮을때만 그렇고 사람때문에 괴로울땐 가족도 싫어져요 ㅠ 연락오면 단발성이라도... 너무 짜증나고 긴장하고 두근 울렁 거리네요.. ㅠㅠ 회사를 가면 매일 보는 사람이면 그나마 좀 괜찮아도.. 그래도 힘들긴해요 ㅜㅜ 지금도 집에 콕.. 일 가야하는데 너무 싫은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사람때문이에요. 실수를 두려워하고 한번 민망해지면 ... 관계를 끝내고 싶어요 그 사람이 뭐라고 욕하거나 앞담화도 할수있을거같고 소리 칠거같고 그렇습니다...ㅠ
저는 고등학교 자퇴 후에 20살이 된 사람이에요. 대학도 안가고 집에만 틀어박혀 있어요. 우울증 약과 수면제를 처방 받아 먹고 있는데..그냥 너무 죽고 싶어요. 살아갈 용기가 안나요. 어릴 때부터 몸이 아파서 수술도 2번 받고 한의원을 밥 먹듯 다니고 그것 때문에 돈도 많이 들었는데 이젠 아무것도 할 엄두가 안나요.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 뿐이에요. 부모님께서는 제가 백수처럼 방 안에만 있어도 눈치도 안주고 그냥 예전처럼 저를 아껴주시고 예뻐해주세요. 엄마 아빠가 차라리 날 미워했으면 하는 철없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차라리 엄마 아빠가 나를 미워하면 죽을 때 마음이 편하기라도 할텐데, 이렇게나 저를 챙겨주시는데 제가 죽으면 얼마나 슬퍼하고 자책하실 지가 걱정되어서 죽을 용기도 안나요. 절대 부모님 탓이 아닌데..살아갈 용기도 없고 죽을 용기도 없는 제가 너무 싫어요. 아무것도 못할 거란 생각이 들어요. 예전의 나로 돌아갈 수 없을 것 같다는.... 근데 정말 가증스럽고 역겨운 건, 제가 재밌는걸 보거나 웃긴 걸 보면 웃기도 한다는거에요. 웃는 동안에도 속으로는 내 스스로가 구역질 난다는 생각을 해요. 마음 한 켠이 썩어가는 것 같아요. 내가 너무 밉네요 정말. 엄마 아빠의 기억에서 저라는 존재를 도려내 버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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