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사는 시누때문에 너무 힘이듭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이혼|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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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사는 시누때문에 너무 힘이듭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sosobo
·4년 전
저는 시누가 4분이고 남편이 막내입니다. 첫째,둘,넷째는 결혼하였고 셋째가 같이살고있어요 결혼하고 8년은 시부모,셋째시누이랑살다가 2년전에 시부모님은 둘째형님과살고계십니다 셋째시누이는 언어장애로 초등학교다니다가 자퇴하고 지금나이 50인데도사회생활1도없어서 집에서만 지냅니다 저희가 외출해야 따라나오는정도구요. 집에서 하는거라곤 반찬하는거외에는...없네요 이번에 셋째시누가 유방암에 걸려서 수술도 다끝난상태이고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근데 시누방에 가루약사면 약케이스 아시려나요? 뚜껑달린거..제질이 스뎅? 암튼 그위에 전화기를 놓는데 암걸려서 항암치료받는중이였을거에요 집에서 쿵쿵 쾅쾅 소리나고 그 약케이스치는소리가 나고 그러더군여 몇일을 참다참다 왜 그러냐고 물어봤어요 아프대요 그래서 그소리때매 잠을 못자겠다했더니 안그런다고하여 넘어갔고 수술도 잘끝나서 안하겠다 싶었는데 요새 또 소리가나네요. 그 약케이스 뚜껑들고 쾅쾅소리나는데 밤마다요. 저 그소리나면 심장벌렁거리고 잠도못자겠어서. 이어폰끼고 유튜* 빗소리나는거 틀고자네요 언제까지이러고 살아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이혼을할까 생각했지만 남편이랑은 사이좋고 이제 10살된아들도 마음에 걸리고 그렇다고 밤마다 저소리듣자니 미치겠구여 다른시누들한테 얘기해도 자기동생 불쌍하다 얘기뿐이고 정신과상담 받아볼까했는데 저희남편 외벌이라 돈도..ㅠ 일하려고해도 큰형님은 반대하세요 제가일하면 시누 집에혼자뭐하냐며. 부탁해도 안되고..참자니 내가이러고사는게 짜증나고 서글퍼서 매일 눈물바람이네여 에휴ㅠㅠ
이혼우울반복적인소리시누가족쾅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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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o11
· 4년 전
아휴 정말 복받으실거에요 신랑분이 부인복이 많으시네요. 많이힘드시겠지만 장애까지가진 시누이 돌보는데 상드려야 하겠어요. 사람이 살아내는게 참 다양하죠. 복짓는다 생각하고 죽어서 천국갈준비하시면 될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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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vy
· 4년 전
저희 집이랑 비슷하시네요 글쎄요 갖은 병치레 매일같이 간병해도 며느리는 결국 남 취급이더라구요.. 다른 시누들과 공평하게 돌아가며 모시세요 결국 고민당사자분께서 아프실까 염려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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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a123
· 4년 전
글쓴이 보살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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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60416
· 4년 전
이혼할 마음 없으시면 나가세요.. 정당하게 직장을 구해서 쉬는날같은때도 일나간다하고 친구랑 밥도먹고 그런 본인의 시간을 가져야 풀데라도 있죠.. 님도 사람인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