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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게 하는 인간

잘생겨도 성격 짜증나고 우월의식 있으니까 진짜 꼴도 보기 싫어요 잘생기면 다인 줄 아는데 난 너같은 애 졸 싫어

ㅅㅏ실..

난 죽고 싶은게 아니라, 그냥 이 고통스러운 걸 끝내고 싶을 뿐이야

이제는 예전같지가 않은 나의 일상. 무언가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느낌이 들지않은 요즘 현실이라는 감각도 이미 둔해져있을지 모른다.

저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걸까요?

최근에 몸의 피로가 쌓였는지 아님 무엇 때문인지 모르지만 몸살을 앓았습니다. 그리고 두통이 심하게 왔어요 제가 느끼기엔 그저 너무 몸이 지쳐서 그게 쌓여서 아픈가보다 했는데요. 하루 이틀 지나면서 그게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도 몸이 무기력하고 어떤 것을 할때 즐겁게 받아들이고 했던것들이 너무 힘들게 느껴지고 부정적인 생각들이 멈추지가 않습니다. 예를 들면 내 자신의 대한 자책이 가장 심하다는 것 이에요 ㅜ그리고 뭔가 가슴이 답답하다고 누가 어깨를 누르고 있는거 같고 멍해지는것 같아요.. 저는 무엇이든 걱정이 많아서 시작도 남들보다 느린편이에요 그래도 저는 저의 속도에 맞춰서 항상 뭐든 꾸준히 열심히 하려고 성향이 지녔는데 갑자기 저에게 이렇게 변화가 찾아오니까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너무 두렵고 제가 아프다는게 너무 속상합니다. 지금 이렇게 더디면 안되는데 조급한 생각도 들어요. 주변 친구들이나 가족에게도 얘기 하면 푹 쉬면 괜찮아진다 해서 쉰다고 쉬어봤는데도 나아진것 같지 않아요.. 어느순간에는 쉬는 방법을 잊어버린것 같기도 해요.. 그래도 일단 너무 걱정하지말고 쉬어보자 생각하고 쉬어보려 하고는 있는데 언제까지고 이럴 수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나아질 수 있을까요? 제게 무슨 문제가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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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지금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것 같아요.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대화를 시도해해보고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해요, 조금씩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종이에 적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내가 언제부터 이렇게 힘이 들었는지, 계기가 있었는지 등 그 이유와 배경을 이해해보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아요. 또한, 마음이 힘들 때 작은 성취를 경험할 수 있는 취미나 활동에 참여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오늘도 김치 넣고 죽 끓여 먹었어요 다음 주 화요일 현대한어 수업이 엄청 길어요 한 주 휴강해서 보충 수업 한다 하시더라고요 메일로 혹시 집에서 수강해도 출석 인정 되는지 여쭤보려고요 의자가 다 안 좋아서 오래 앉아 있는 게 참 힘드네요 애기 다루듯이 몸을 진짜 늘 조심하고 살아야 할 것 같아요 공부도 그렇게 안 빡세고 하면 그런 생활이 쉬운데 늘 너무 바쁘고 할 게 많고 스트레스가 많다 보니 그런 관리가 쉽지 않네요 ㅠ 두 달만 잘 버티다 한국 가서 병원 가볼게요

일요일닐 시험 있어요 오픈북 시험인데 교수님이 주관식은 주제 미리 알려주셔서 다 써놨거든요 요점만 외워서 치고 오면 될 것 같아요 여기는 오전 11시에요 8시에 수업 다녀와서 죽 끓여 먹었어요 조금만 자고 메일 보내고 씻고 1시에 다시 수업 다녀올게요 오늘 1시 수업은 발표라 좀 수월하네요 다녀올게요

정말힘들때 정작연락할곳이 없고 짐될까봐 전전긍긍하며 혼자 이런마음을 가지고있다는게 힘겹다 남이된 가족과 친척 친구는 다들어줄수있는 신이아니잖아요 그래서 더욱 언제까지챙겨줄지도모르고 답답하기만합니다

친구들과의 대화가 힘들어요

저는 5년정도 친하게 지낸 친구 무리가 있어요. 그런데 2년전 제가 대인기피증을 겪으면서 자연스럽게 친구들과의 만남과 연락을 회피하게되었는데요, 현재는 많이 나아진 상태라 최근들어서는 친구들을 꽤 자주 만나게 되었어요. 그런데 대인기피증을 겪고 난 이후부터는 친구들과의 대화가 엄청 힘들어졌어요. 내가 이 말을 꺼내면 분위기가 싸해질까? 날 싫어하면 어떡하지? 무슨 대답을 해야하지? 무슨 말을 꺼내야하지? 등등 이런 생각들만 들고.. 친구들과의 만남이 점점 두려워지네요.. 이럴땐 어떻게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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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우선 자신의 솔직한 감정과 겪었던 상황을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공유해 보는건 어떨까요? 예를들어 '내가 대인기피증을 겪었다보니 얘기할때도 걱정이 많은편이야. 조금 반응이 느려도 이해해주면 고마울것같애' 이런식으로 솔직하게 상황을 공유하면 친구들이 마카님을 좀 더 이해하게 될테고 앞으로 대화를 나누는 데 있어서 배려할수도 있을테니깐요. 또한 사람이 많을수록 더 걱정이 많아진다다면 규모가 작은 모임이나 짧은시간 동안 만나는 것부터 시작해 점점 만남의 시간과 규모를 늘려가는 것도 좋으니 무리되지 않게 천천히 시도해보시고 좋은사람들 많이 만나면서 수용받는 경험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나를 다그치고, 혐오하고, 또 응원하고, 다시 사랑하기를 반복한다.

나는 나를 다그치고, 혐오하고, 또 응원하고, 다시 사랑하기를 반복한다. 매번 그렇다. 내 욕심에 의해서 더 높은 꿈을 꾸고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도전하고 나의 밑바닥을 마주하고 버거워하고 믿음을 잃어가고 스스로를 의심하고 그렇게 처참히 깨져버린 내 꿈과 그릇을 직면하면서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나를 혐오한다. 그러다 이게 지속되어선 안될 부질없는 자해라는걸 깨달아 모든걸 받아들이고 다시 마음을 다잡고 나를 응원하면서 조건없이 사랑할 수 있기를, 그리고 내가 욕심내던 내 모습이 될 수 있기를 바래본다. 매번 무너지는 그 순간만 쉬고, 실컷 망가져보고, 다시 꿰매어 일어설 수 있도록 다독인다. 항상 나 자신과 싸우고, 나와 함께 살아가는건 불안하고 어렵다. 하지만 결과와 상관없이 이 모든 과정이 최후의 순간에는 스스로에게 아름답게 비춰질거라고 믿기에, 이렇게 살아가는건 늘 힘들지만 틀리지 않았다고 확신하며 버틴다. 내가 나 스스로에게 자랑스러운 존재가 되기를 바라며 언제든 다시 망가질 각오로 또 뛰어든다. 사실 난 그만큼 나를 사랑하니까.

그냥 죽고 싶어요

저는 고등학교 자퇴 후에 20살이 된 사람이에요. 대학도 안가고 집에만 틀어박혀 있어요. 우울증 약과 수면제를 처방 받아 먹고 있는데..그냥 너무 죽고 싶어요. 살아갈 용기가 안나요. 어릴 때부터 몸이 아파서 수술도 2번 받고 한의원을 밥 먹듯 다니고 그것 때문에 돈도 많이 들었는데 이젠 아무것도 할 엄두가 안나요.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 뿐이에요. 부모님께서는 제가 백수처럼 방 안에만 있어도 눈치도 안주고 그냥 예전처럼 저를 아껴주시고 예뻐해주세요. 엄마 아빠가 차라리 날 미워했으면 하는 철없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차라리 엄마 아빠가 나를 미워하면 죽을 때 마음이 편하기라도 할텐데, 이렇게나 저를 챙겨주시는데 제가 죽으면 얼마나 슬퍼하고 자책하실 지가 걱정되어서 죽을 용기도 안나요. 절대 부모님 탓이 아닌데..살아갈 용기도 없고 죽을 용기도 없는 제가 너무 싫어요. 아무것도 못할 거란 생각이 들어요. 예전의 나로 돌아갈 수 없을 것 같다는.... 근데 정말 가증스럽고 역겨운 건, 제가 재밌는걸 보거나 웃긴 걸 보면 웃기도 한다는거에요. 웃는 동안에도 속으로는 내 스스로가 구역질 난다는 생각을 해요. 마음 한 켠이 썩어가는 것 같아요. 내가 너무 밉네요 정말. 엄마 아빠의 기억에서 저라는 존재를 도려내 버리고 싶어요.

누가 연락오는게 싫어요.

전 혼자 있는게 너무 좋고 사람들 만나기도 싫어요 연락오는거도 싫어요.. 가족도 괜찮을때만 그렇고 사람때문에 괴로울땐 가족도 싫어져요 ㅠ 연락오면 단발성이라도... 너무 짜증나고 긴장하고 두근 울렁 거리네요.. ㅠㅠ 회사를 가면 매일 보는 사람이면 그나마 좀 괜찮아도.. 그래도 힘들긴해요 ㅜㅜ 지금도 집에 콕.. 일 가야하는데 너무 싫은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사람때문이에요. 실수를 두려워하고 한번 민망해지면 ... 관계를 끝내고 싶어요 그 사람이 뭐라고 욕하거나 앞담화도 할수있을거같고 소리 칠거같고 그렇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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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혼자 있는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시면서도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불안을 많이 느끼고 계시는 것 같아요. 이런 느낌을 조금이라도 개선해보고자 한다면, 매일의 긍정적 경험을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보시는 건 어떨까요? 사람들과의 만남이나 소통에서 좋았던 점이나 긍정적인 반응을 일기 형태로 적어나가다 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을 거예요.
자존감이 떨어져요

난 진짜 노력하는데 나보다 노력 안 하는 얘들이 더 점수가 잘나와..이러는데 어떡해 자존감,자신감이 살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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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자존감은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타인의 말에도 크게 휘둘리지 않고 자기에게 관심이 많으며 자신의 감정을 잘 알아차립니다. 학업성적이 엄청 높더라도 결국에 비교대상이 있다면 만족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기에 타인과의 비교보다는 `이전의 나`에 집중해서 노력하는 과정 자체에 관심을 두는 연습이 좋습니다. 타인보다는 마카님의 마음과 강점에 집중해보시면 보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공부에 대한 효율성도 높아질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카님이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마카님이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무엇인가요? 어떨 때 성취감을 느끼시나요?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가요? 이에 대한 질문을 찾고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분명 삶의 행복도가 높아지고 결과적으로 공부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이번주도 수고하셨습니다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내일은 날씨가 많이 덥다고 하니까 조심하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내가 왜이렇게 밖에 나가면 힘들고 움츠러들고 예민해지고 자꾸 나한테 실망하고 그러나 생각해봤는데 이상이 너무 높으면 본인에게 실망한다더라... 그래서 내 이상이 뭘까 생각해봤는데 “완벽” 이었어 생각해보려 하니까 바로 완벽 밖에 안 떠오르더라 내가 너무 완벽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 처음이지만 다 잘하고 싶고 실수를 용납할 수 없고 내가 너무 싫어지고... 사람들이랑 있을 때 유쾌하고 친절한 사람이고 싶은데 자꾸 뚝딱대고 버벅이니까 내가 너무 모자란 사람 같은거야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완벽하지 않은 나한테 결함이 보이는 걸 너무너무 싫어하는 거였어... 그리고 내가 지식?같은 걸 모으는데... 이건 그냥 지적 탐구 능력이 높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뭔가 밖에서 내가 모르는 걸 마주할까봐 내가 무지해보일까봐 막 이것저것 알려고부터 하는 것 같기도 해.. 자존감도 많이 높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왜 자꾸 완벽에 집착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만두려면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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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님의 전문답변
결핍은 내가 결핍으로 여길때 진짜 결핍이 될수있어요. 그러나 그 결핍이 나의 그냥 일부이고 그게 내 전부가 아닌거라는걸 (장점도 다양한 색깔도 있는 사람이라는걸) 알면 결핍은 그저 나의 작은 조각일뿐 전체를 대변해주지 않는다고 느낄거에요. 그러니 마카님 스스로를 있는그대로 받아들이는것부터 시작해보면 좋을것 같아요. 가치있는 부분과 매력적인 부분도 알아주구요. 완벽하지 않아도 난 이런 가치를 가지고 있구나, 이런 매력이 있구나 이런식으로 어떤 상황에서든 긍정적인 면을 찾는 노력을 하는게 중요하답니다. 잘하든 못하든 있는그대로의 나를 포용하고, 나아가 사랑해주다보면 마이너스로 여겨졌던 부분이 중화되서 굳이 그걸 메꾸려고 밖에서 애쓰지 않게 될거에요. 결국 핵심은 밖이 아닌 내부에서 채우는데 있습니다.

나 상 탔다!! 비록 시험은 잘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가족들이 다들 응원해 줘서 행복하다

가족이 전부 싫어요

진짜 어릴적에는 다들 정말 사랑해서 제 모든 최선을 다해서 사랑하고 도왔거든요 근데 성인이 되고보니 이해가 안가는 사람 투성이에요.. 정말 심각해요 그냥 대화도 심각하게 안되고 기억력도 이상하리만치 좋지않은데다 다들 자기좋을대로만 행동하는데 제 감정이나 인격은 절대 인정안해요 제가보기엔 그사람들이 인성도 성격도 사회성도 좋지않은데 그사람들 눈에 잘보이려고 발악을해서 정말 발전을 많이 한 저는 절대 죽어도 인정하지 않는것같다고 해야할까요 정말 평생을 그사람들을 위해 죽을만큼 무서워도 발전하고 배웠는데 절 동생들보다도 인정을 안해줘요 저는 제가 어릴적부터 동생들 육아도 다 도맡아서 했고 집안일도 하루라도 빼먹으면 매맞았고 공부도 어릴적부터 방에 갖혀서 8,9시간은 꾸역꾸역 다 해냈어요 동생들은 그러는 동안 평생 거실에서 만화영화나 봤죠 부모님이랑 자기들끼리 껴안고 수다떨고 저는 방 밖에 고개라도 내밀면 죄인취급했죠 나중에되어서는 동생들이 저 공부하나 안하나 감시했어요 ㅋㅋㅋ 그뿐만이었나요 엄마는 아빠 화풀이를 저한테 그대로 풀어서 초등학생때부터 꼬투리 하나 잡히면 3시간을 독설을 퍼붇고 저를 두들겨팼어요 개운하단듯이 웃으면서 저는 엄마를 사무치게 사랑했으니까 바닥에 빌빌기면서 죄송하다고 사랑한다고 맨날 비굴하게 살았죠 근데 엄마는 저를 춥고 불꺼진 방에 쳐박아두고 문 살짝 열린채로 두고는 거실에서 동생 두명 껴안고 너희는 언니처럼 살지마렴~~ 호호호 이러면서 즐거워했어요 자기들끼리 맨날 동생들 엄마아빠 기분이나 맞춰주고 빌빌기는 그런 삶을 살았어요 덕분에 저는 동생들보다도 서열이 낮았고 동생들한테 인격적으로 모욕적인일 정말 많이 겪었거든요 그런데도 저는 작년까지만해도요 그 모든 사람들을 있는그대로 사랑했어요 그리고 제 짧은 평생을 그사람들을 위해 바쳤다고해도 정말로 과언이 아니에요 제가 학창시절에 지쳐서 한동안 학교도 못나갔을때도 집안걱정, 어떻게 해결할지 어떻게 도와줄지 고민은 절대 멈춘적이 없어요 특히 둘째는 인간관계부터 정체성, 트라우마, 결핍, 가족인간관계 다 나서서 도와줬는데 결국 뒤통수를 치더라구요 제 흉내를 내고 제 자리를 밀어내려고 소름끼치게 사람 은근슬쩍 가스라이팅하고 사람들앞에서 저보고 쓰레기 버려달라는 등 하인취급하고 아무튼 저는 그런 취급에도 공부 열심히해서 지방 촌동네에서 수도권 대학 갔거든요 그 외로도 집안사정도 제가 직접 발로뛰어서 사람들 관계도 좋아지는 등 실제로 변화를 이끌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촌동네 출신이지만 수도권대학에서도 과에서 실력자로 손꼽히는 중인데 부모님은 절대로 저를 인정을 안해요 맨날 절 데리고 다니면 전 성인인데 정말 당연한 사항도 초등학생 가르치듯이 어린이 대하는 말투로 자~ 이건 이거야~ 이러면서 저를 어린애 취급해요 그냥 그 외로도 저를 어떻게든 바보같은 천덕꾸러기 아이로 만들려고 그래요 전 성인이고 제 생각 인격 취향 다 있는데 그런거 싸그리 무시하고 무조건 다 틀렸다고 그래요 제가 옳다고 한적이 없고 제가 옳은걸 입증하면 돌변해요 싫은티를 내더라고요 띠껍게 굴고 진짜 역겨워요 결국 그사람들, 동생들은 자기말 잘 듣는 예쁜 인형 하나 원하던거더군요 아무리 그 인형이 날고 기어도 결국 인간취급은 절대 안해주고 자기 기분이나 좋게 앞에서 재롱이나 떨고 기분이랑 비위를 맞춰주는 그런 인격없는 존재를 바라고 있더라구요 결국?? 아빠는 집안사람들 다 싫어해도 그 중에서 유일하게 절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그게 저는 제가 첫째니까 어릴적부터 키운 정이 있어서 그런줄 알았거든요 근데 그것보다 제가 지 말에 복종하는 딸이라 그런게 이유가 더 큰것같더라구요 동생들은 자기들 인격이나 감정 존중해주면서 제 판단이나 생각은 다들 틀렸다는 반응 듣기 지겨워서 전화하다가 엄마가 계속 저한테 훈수두는거 알고있는 내용이라는 티만 조금 냈거든요 그랬더니 아빠가 바로 뒤도안돌아보고 정말 180도 바뀌어선 사람을 ***이 대우하더라구요 생판 남보다도 차갑게 말하면서요 전화 끊어야해서 제가 아빠~~ 나 갈게 이렇게 반갑게 얘기하는데도 다 씹길래 제가 아빠 인사 한거야? 말이 없네 이러니까 엄청 띠겁게 잘 지내고있네?? 나는 할말없는데?? 나는 할말없는데?? 막 이러는거에요 갑자기 띠껍게 전화 끊고 생각해보니까 그렇게 돌변할때가 제가 제 자신을 인정할때인거같더라구요 옆에서 살랑살랑 유순하고 착하고 말 토씨하나 날서지않고 복종하고 애교많은 제 가짜모습만 좋아하고 명석하고 경험많고 실적있고 주도적인 제 모습만 보이면 바로 가차없이 원수를 만난것마냥 유치하고 차갑게 굴더라구요 엄마도 진취적이고 능력있는 사람인데 아빠가 엄마 못잡아먹어서 안달이거든요 엄마가 진취적이라는 이유로 이를갈면서 엄마 끌어내리려고 엄청 노력하거든요 창피한줄 알라고 그러고 밖에나가면 엄마 욕만 하고있을거라 그러고 밖에서 너 좋아하는 사람 아무도 없다 그러고 그냥 그런 여자를 미워하는거같더라구요 이유는 모르겠어요 그래서 그런지 제가 조금이라도 독립적으로보이면 동물처럼 돌변하더라구요 나는 그 집사람들 인형이 아닌데 맨날 나한테서 얻어갈건 없나 눈독들이고있고 제가 공공재인것마냥 제 방 마음대로 뒤지고 필요한 자료 있으면 가져가도 되냐고 허락을 조심스럽게 구하는것도 아니고 엄청 당당하게 선언하고 동생이란것들이 나는 기분나쁜티 내면 세상 무너진것처럼 단체로 달려들어서 가스라이팅하고 입막음하면서 제 감정 입장 철저히 무시하는데 진짜 그래서 저는 대단한 사람들인줄 알았죠 근데 보면볼수록 제일 멍청하고 사회생활도 진도로 미래도 망한사람들인데 저를 멍청한 사람 취급못해서 안달이죠?? 진짜 너무 역겹고 더러운피들이에요 진짜 저는 착한사람에 얽매여서 밖에서 안에서 바보취급이나 당했는데 자기들이 원인이면서 절 가만 못두고 겉으로 멀쩡하지만 나사 하나 빠진듯한 장애인취급했어요 전 정말 제가 정신이나 뇌적으로 부족한사람인줄 알았어요 근데 대학에서 정말 전 과제도 뭐도 하면 눈에 띄거든요 팀플같은거하면 제가 이끌줄도 알고 정말 뭐든 할수있는데 가족이란것들이 절 못끌어내려서 안달이었고 오직 그사람들만을 위해서 죽을만큼 힘들고 죽을만큼 두려워도 맞서싸워서 얻은 능력이랑 경험들인데 그걸 또 못나게보고 전 진짜 그사람들 너무 미워요 진짜 다 너무 증오스러워요 어떻게 사람 하나 바보 못만들어서 안달인지 근데 그것도 의식적으로 그러는것도 아니더라구요 그냥 지들 본능대로 행동하는것같더라구요 절 지들 발밑에 두려는게 그래서 논리도 이유도 없고 맨날 억울하고 지들이 피해자래요 다 말도안통하고 사람 인생 하나 망쳐놓고 바라는건 뭐들 그리 많는지 사람취급도 안하고 말도안통하는데 제가 그들을 인간으로 바라볼 이유가 뭐가있을까요 저를 가축만큼 대했으면서 제가 방바닥에 쓰려져서 흐느끼는데도 거실에서는 웃음소리가 나요 티비보면서 그래놓고 동생이 울면 다같이 위로하죠 ㅋㅋㅋㅋ 진짜 토악질 나오고 유순하고 복종적인 여자아이만을 원하는 그 집사람들 하나 하나 유치하고 더럽고 능력없기를 바라고 자기들 발이나 닦아주는 멍청한 하인이 되기를 너무나 바라는 그것들은 사람도 아니야 사람도 아닌걸 내가 왜 인간으로 생각해줘야해 더러운집안 더러운핏줄 나는 이민을 가든 뭘 하든 무슨수를 써서든 너네 손아귀에서 벗어날거야 그리고 나한테 했던 모든짓들 돌려받을거 아니까 나한테 징징대지말고 알아서 하시길 다 큰 어른들, 다 큰 애들이 어린애처럼 행동하면서 나를 지들이랑 똑같은사람으로 보고 진짜 피해를 받거나 이런걸 솔직히 더 바라지도 않으니까 제발 나한테 손좀뗐으면 좋겠다 다 그냥 사라졌으면 좋겠다 내 인생 망친 주범들 남보다도 못한놈들 내 인생에 내 인격에 먹칠이나하는 못난것들 평생 너희들이 나한테 하던 태도와 말이잖아 멍청해서 조금이라도 똑같이하면 금방이라도 죽을것처럼 개발작을 할거지? 내 인생의 목표는 너희한테서 도망가는거다 내 행복을 찾을거야 날 내버려둬 날 먼지티끌 하나보다도 하찮게 대하면서 절대 날 나로 보지 않고 내가 해냈던것들을 악을쓰면서 모르는척 하는 그것들 다 미워 다 싫어 다 내 인생에서 손떼

가면을 쓰고 살아가고 있는것 같아요

저는 현재 고2 여학생인데 현재 많은 고민으로 우울합니다. 첫번째 고민은 전부터 항상 있던 고민인데 제가 마치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것 같아요. 제 속마음은 숨기고 다른 사람들에게 적당히 맞장구쳐주고 리액션해주고 적당히 대화상대가 되는 그런 ‘적정 선’만 매일 똑같이 지키면서 살아가요 그래서 제 진짜 속마음이나 고민은 부모님 포함 아무도 몰라요 부모님께 말할 시간도 없고 부모님은 저에 대한 기대치가 높고 제가 한번도 부모님과 진지하게 이런 고민을 털어놓은 적이 없거든요 시험 보고 나서 시험을 이래이래~해서 실수했다, 못봤다 하면 한숨만 쉬고 안그래도 기분이 좋지 않은데 더 기분이 안 좋아지는 말을 하세요 저는 단지 수고했어 괜찮아 다음에 잘보면 되지 이런 간단한 말이 듣고싶었을뿐인데. 그래서 점점 부모님과 학업, 친구관계, 학교생활등에서 말을 안하게 돼요 그리고 친구들에게 제 진짜 모습을 보여주는게 두려워요 그래서 친구들하고 있을때 가짜로 웃고, 제 기분을 숨길때가 많아요 저는 저 스스로를 항상 성찰하고, 자책을 하는 편이라 누가 저한테 아무말도 하지 않아도 제 지난 행동들에 대해서 많이 반성하고, 후회하는 그런 성격이에요 그리고 제가 남 눈치를 많이 보다 보니깐 제 기분보다 항상 남이 1순위가 돼버렸어요 남들한테 내가 하는 말이 실례가 되지 않을까,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말해요 어쩌면 제가 다른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하는 건 제 속마음을 다 내주고 정을 다 쏟았다가 무심코 뱉은 다른 사람들의 말에 상처받게 될까봐일지도 몰라요 저는 장난으로 한 말이나 별 생각 없이 한 말도 마음속에 쌓아두고 곱씹어보면서 상처를 받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제 곁에 ‘진짜 친구’는 없는것 같아요 진짜 친구가 없어서 속마음을 털어놓을 친구 하나가 없어서 너무 답답하고 털어놓았다가 저한테 말은 안해도 저를 한심하거나 과거에 얽매혀 있거나 이상한 사람으로 볼까봐 두려워요 요즘 머리가 너무 많은 생각으로 복잡하네요…

살아 있는 게 너무 버겁습니다.

저는 제 삶에서 후회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예요. 그런데 올해는 끊임없이 반추하고 후회하고 곱씹고 자책하는 하루들이 끊이질 않습니다. 작년 고3 때는 원하는 학과를 들어가기 위해 열심히는 아닐지라도 제 나름 도전하고 즐겁게 정시를 공부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부모님께서 제가 원하는 심리학과는 취업 길이 없다면서, 간호학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의료 계열은 아무리 돈을 많이 준다고 해도 일하기 싫었어요. 아픈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 게 아주 어릴 때부터 거부감이 들었고 싫었습니다. 그래서 수시 마지막 날까지 계속 얘기해 보았는데도 합의가 되지 않아, 결국 간호학과에 왔습니다. 당시에 했던 생각이 분명히 기억납니다. "스스로가 도살장에 끌려가는 돼지 같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관심이 없는 것은 아예 눈길도 안 주는 편이고, 싫어하는 과목도 안 하는 성격이라 당연히 대학 첫 시험은 망쳤습니다. 당연히 제가 게을러서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여태 공부해 왔었을 때는, 과목이 너무 어렵단 생각이나 했지 부모님 탓을 한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성인이 되어서도 자기 인생을 선택하지 못했다는 자괴감이 들어 너무 괴로워요. 제 삶의 주체성을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항상 미래를 그리며 살아왔는데 이제 제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죽어도 간호사는 하기 싫습니다. 이 학과를 억지로 졸업해도 간호사는 안 하려고 합니다. 글이 자꾸만 횡설수설 써집니다. 살면서 방이 이렇게 지저분하고 정돈되지 않았던 적도, 툭하면 눈물이 났던 적도 없는데. 이젠 뭐만 하면 불쑥 화가 나고, 아버지가 너무 밉고 역겹습니다. 저를 간호학과에 보내면서 "네 인생은 내가 다 계획해 뒀다."라는 말이 얼마나 저를 따라다니며 괴롭게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그냥 제 인생을 망치는 길로 부모님께 복수하고 싶어요. 사랑하는 사람도 있고, 아끼는 사람도 있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하고 싶은 일도 있는데 지금은 그보다도 부모님이 너무 미워서 미치겠습니다... 무슨 말을 해도 "그냥 나를 빨리 쫓아내고 싶어서 여기에 보낸 거잖아." "돈이라도 덜 들라고 여기에 쑤셔 넣은 거잖아." 하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그래서 부모님과 대화할 때 자꾸 화가 나요...... 함께 살아서 자주 부딪히고 싸우는데 얼마 전에는 어머니께서 제 앞에 앉아 저와 화해한답시고 저를 다그치고 본인 변명을 늘어놓으셨습니다. 어머니가 화해를 위해 오셨다는 생각에 고개를 들어야 했지만, 그럴 수 없었습니다. 정말 동상처럼 아무 미동도 없이 모든 말을 흘려 듣기 위해서 애썼어요. 그러다 보니 분명 듣고 있는데 다 들리는데 그 앞에서 제가 졸기까지 했습니다. 이런 제 모습이 너무 이상해요. 내 인생을 책임지지도 않을 사람들의 말을 들은 제가 너무 한심합니다. 마음이 너무너무 힘들어요. 연락이 쌓인 걸 보는 것도 스트레스입니다. 그냥 다 놓고 다 버리고 저라는 존재가 아예 없었던 것처럼 모든 걸 버리고 해외로 떠나고 싶어요. 친구들은 본인 힘든 것도 얘기 안 하는데 제가 어떻게 그들에게 제 힘듦을 말할 수 있나 싶습니다. 친구도 친구 일 하나만으로도 힘들어하는데 제 짐까지 얹을 순 없으니까요... 제발 좀 털어 놓고 살면 좋겠는데 아무도 그렇게 안 합니다. 저는 연대감을 느끼고 싶은 것 같은데, 주변의 모든 사람 하나하나가 단절되고 분리되어 있어요. 남들 눈엔 별거 아닌 걱정 고민 어려움 같아도 제게는 정말 막막하고 큰일입니다. 주변에 믿을 사람 기댈 사람 도울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털어놓을 곳도 없고 오늘따라 전신이 마비되는 기분이라 여기에라도 적어 봅니다. 안 그러면 죽을 것 같아서요.

저 너무 바보 같은 것 같아요.. 상대가 저를 비웃으면 어떡하죠? 막 웃기다고 이상하다고 생각하면 어떡하죠? 너무 걱정돼요..

내 마음 다쳐가며 지키려고 했던 것들이 결국 다 손틈 사이로 바스라질 모래성 같은 거였다. 그걸 알아갈수록 그렇지 않음을 증명하고 싶어서 남은 마음들도 갉아내고 있다. 누구도 내 행복을 바라지 않는 세상, 나조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