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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빠와 나의 애증관계

저는 27세 여자 입니다 어릴적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 사랑이 많이 결핍된채 살아왔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엄마가 새아빠를 집에 데려왔는데 이 사람은 분노조절장애 내로남불 성격을 지닌 아주 난폭한 성격이죠 근데 잘해줄때는 너무 잘해줘서 가끔 이게 연인관계인지 착각할정도 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쪽으로의 마음은 전혀없어요. 그래서 잘해줄때는 잘해줬던 기억때문인지 정때문인지 너무 좋기도 하고 찢어죽이고 싶을때도 있는 양가감정이 듭니다. 애증관계이죠. 이사람 정말 화나거나 분노할땐 완전 다른사람이에요 참을성도 없고 화가나면 물건을 집어던지고 욕부터 박습니다 그러다 못참으면 막무가네로 폭력을 휘두릅니다 엄마는 생활비 돈때문에 참는다고 해요 경제적 능력이 없는 엄마와 제 자신이 너무 답답합니다 엄마는 너무 무능력합니다 나이가 거의60이 다되어가는데 아직도 정신적독립을 못하고 외할머니 집에서 새아빠랑 같이 삽니다 항상 본인 능력으로 살아가는것이 아닌 누군가에 의존하여 살아갑니다. 그 누군가는 바로 남자에요. 외할머니도 정상이 아닙니다 알츠하이머는 맞지만 의심병 의처증 우울증 같습니다 엄마가 젊었을때부터 독립이 안된상태에서 남자를 만나서 남자관계도 상당히 복잡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외할머니는 엄마가 만났던남자들 죄다 나랑 잤다고 나랑 만난다고 합니다 외할머니는 남녀선호사상이 아주 심한사람입니다 남자는 여러번 성관계해도 상관없지만 여자는 한번이라도 관계했다싶으면 고물이라고 쓸모없는 인간이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어렸을때부터 성에 문란한 사람 즉 고물이라는 소리를 듣고 자랐습니다 제 밑으로 3살차이 남동생이 있어요 독립한다고 본인 스스로 나갔는데 할머니는 지금 현재 새아빠가 쫒아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새아빠랑도 그렇고 그런사이라 항상 의심받고 손가락질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살아가다 최근에 제가 드디어 상처가 곪아터졌습니다. 할머니가 계속 저보고 고물년 거리면서 싸우다가 제가 할머니 머리에 꿀밤을 때렸습니다 화가 많이 났는지 내집에서 당장 나가라 하더군요 그렇게 싸우다가 새아빠 본인도 꼴에 애비 노릇하고 싶었는지 어디 어른을 때리냐고 저를 막무가네로 머리채 잡고 폭력을 쓰며 싸웠습니다. 여하튼 사연을 다 말하기엔 너무나도 부족해요 경계선 지능장애 판정을 받지는 않았지만 제 자신도 그렇고 엄마도 그렇고 경지쪽이 맞는것 같습니다. 사회성 없는것도 그렇고 머리가 나쁜것도 그렇고 거의 확신합니다. 제가 자신감 자존감이 언제 떨어졌는지 있기는있었는지 그것조차도 모르겠어요 새아빠한테 알게 모르게 가스라이팅을 당해왔을수도 있겠죠 사람마음이란게 항상 편한쪽으로 쏠리다보니까 엄마도 저도 늘 결국은 이사람을 못놓고 있습니다 아마 경제적 상황때문이겠지요. 이런글 올리고 상담받고 저도 많이 해봤습니다 답은 독립해라 항상 같은 답을 내려주시더군요 근데 쉽게 되나요? 직장생활 사회생활이 쉽나요? 제가 정상인이 아닌데 마음에 병을 고치려면 돈이 들고 돈은 없잖아요 돈이 있었다면 당장이라도 떵떵거리며 잘 살았겠죠. 당장 나가서 2년정도 먹고 살돈은 있습니다 하지만 안정적인 직장이 없지않습니까? 그렇다고 내가 피땀흘려 모은돈을 내가 왜 정신병 치료하는데 쏟아부어야 되나요? 나한테 정신병을 준 사람이 내병을 고쳐줘야 맞는거 아닌가요? 세상살이 회사는 죄다 빨리빨리 원하고 2~3일만에 일 마스터하길 바라고 싱글벙글 웃고 다니는 그런 인재를 원하잖아요 저는 사람관계가 좋아야 일도 빨리 적응하는데 사람이랑 편해지는데 적어도6개월에서 1년이 걸립니다 회사가 그런걸 기다려주나요? 아니거든요. 답답합니다 너무 답답합니다 눈물만 흐르고 가슴이 답답합니다

항상 나는 떨거지

안녕하세요 저는 자영업을하고 있는 34살 남자입니다 저는 현재 불안장애 및 공황장애를 앓고 있고 현재 치료중입니다. 다른일적인 스트레스같은것 다 참고 이겨내겠는데 가족에게 받는스트레스는 정말 죽어버리고싶을정도 힘듭니다. 보통 다른집은 모르겠지만 저는 집에서 막내라서 항상 형보다 뒷전이였고 형은 좋은거 저는 남는거 였습니다 형은 남부럽지않게 학교생활도 잘했고 저는 하기싫은 운동부를 억지로 가서 대학교생활 끝날때까지 저희선택권없이 기숙사에서 운동부생활을했습니다. 항상 저희집은 장남이 좋은거 장남이 우선인집이였고 저는... 장남에 그늘에 가려진찬밥신세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이지나서 형은 결혼후 아이와함께 행복하게 살고있습니다 물론 제친조카들은 제자식처럼 사랑하고 아껴주고있습니다. 근데 지금 34년이 지난만큼 전 여전히 떨거지이고.. 제가 먹을려고 사놓은것이나 물건들은 형이 가지고간다고하면 어머니는 무조건 제 허락없이 가져가라고하고 제가 뭐라하면 야 똑같은걸로 사줄께 멀 그런걸로그래 라고합니다... 이거.. 제가 정말 항상 서럽고 눈물나는데 저만 이러는가요? 제 지인,친구들이 해주는 대접보다도 전 집에서 찬밥이고 대접도못받습니다. 이게 정말 제가 이상한거라고 니가 속이 별로라고 하시면 제가 고치거나 아님 제가 그냥 바보라고 하고살겠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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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나를 존중하지 않고 상처를 주는 관계라면 아무리 가족 관계라고 할지라도 거리를 두셔야 합니다. 가족은 내가 선택할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내가 이 안에서 사랑을 못 받았다고 해도 내 잘못으로 그렇게 된 것이 아니에요. 마카님께서 형보다 사랑을 받지 못한 것은 내가 형보다 무언가를 못하거나 잘못해서 그런 것이 절대 아닙니다. 그저, 나의 부모님의 한계로 인해서 그렇게 된 것이에요. 그러니 나를 탓하며 괴로워하지 마세요. 마카님은 누구보다도 열심히 내 인생을 잘 살아오셨거요. 지금까지 정말 고생이 많으셨어요. 앞으로는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관계인 친구, 애인, 동료 등 보다 나를 존중해주고 소중하게 생각해주는 사람들을 곁에 두면서 행복하게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런 가정속에서 산다는게 가끔 너무 쪽팔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평범한 여대생입니다. 저희 엄마는 정말 멋지고 존경받을만 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제가 많이 좋아하고 존경해요. 그치만 엄마는 아빠와 성격이 정반대라 정말 잘 맞지 않으시고 제가 아주 어릴때 진심으로 이혼을 하고싶었지만 제가 있어서 참고 사셨다고 해요. 아주 어릴적부터 제가 기억하는 엄마아빠는 싸우지도, 사이가 안좋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한번도 사이좋게 대화를 하지도, 많은 대화를 나누지도 않았습니다. 저도 크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줄어 자연스레 아빠와의 대화가 하루에 한번이 전부일정도로 멀어졌어요. 8살 차이나는 정말 똑똑한 큰 오빠도 있는데 어릴땐 정말 누구보다 사이좋은 남매였는데 오빠는 너무 똑똑해서 미쳐버린게 아닐까라고 의심이 될 정도로 많이 독특하고 특이한 4차원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클수록 저와는 정말 잘 맞지 않아서 몇년을 싸우고 싸우다 제가 지치고 오빠와는 이제 잘 지내고싶지 않아서 서로 연락도 하지 않고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됐습니다. 이런 가족들이다보니 엄마는 잘 안맞는 아빠와, 성격 유별난 아들에게 관심과 기대를 버리고 제가 클 수록 말이 잘 통하고 엄마 마음 잘 알아주는 저에게 정말 많은 의지를 하고 모든 사랑을 쏟아부으며 살고계셨어요. 그런데 저한테 하는 기대와 의지가 커서 그런지 저의 정말 사소한 행동에도 다 속상해하고 화를 내시고 제가 이해되지 않는 부분에서 항상 저와 싸우곤 합니다. 싸우는 이유들이 다들 엄마가 왜 화내는지 이해를 못하겠다하는 사소한 갈등이고 저도 항상 도대체 이게 왜 잘못인지 모르겠는데 엄마랑 불편한게 싫으니 여태껏 항상 사과 드리고 용서를 빌고 다시 잘 지내왔습니다. 또 어릴때부터 몸이 여기저기 건강하지 못하고 약한 엄마라 제가 스트레스 주면 안돼, 말 잘들어야지 하는 마음에 더욱 뭐라고도 못하고 맞춰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달전에도 사소한 갈등이 있었고 제가 당일에 죄송하다고 사과를 드렸는데 그 날 이후로 한달동안 저를 거의 없는 애 취급하시고 신경을 아예 안쓰시더니 오늘 둘다 집에 있는데 카톡으로 엄마가 화나서 너한테 화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거 아니지? 전혀 아니니까 눈치보지 말고 할 말 있음 얘기해 라고 하시길래 저한테 신경 전혀 안쓰고 거슬려하는거같아서 혼자 눈치보고 있었다라고 답장하니 눈치보지 말고 편하게 니 일상생활 해~ 라고 하십니다. 어떻게 이렇게 태도가 변한 엄마한테 편하게 하란건지 이게 뭐하잔건지 너무 이해를 할 수가 없어요. 21년을 이렇게 이해할 수 없는데 사과만 하고 엄마 감정,비위 맞춰 살다보니 이젠 점점 너무 지칩니다. 정말 맞춰주기 너무 힘들고 이제 그만 맞춰살고싶어요. 그치만 이렇게 서로 전처럼 사이좋게 지내지 못하고 아빠나 오빠의 관계처럼 남같은 사이로 지내게 된다면 안그래도 옛날부터 몸 이곳저곳 안좋으신 저희 엄마가 혼자 외로울까 불쌍하고 걱정돼서 서로 감정 풀고 전처럼 사이좋게 지내고싶은데 한편으론 이렇게 풀고나도 또 싸울것 같고 이젠 제가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그만하고싶단 생각이 듭니다. 친구들을 보면 다들 부모님,형제들과 너무 화목하고 재밌게 잘 지내는것 같은데 저희 집안은 항상 화목하지 않았어서 다른 가정이 너무 부럽고 가까운 사람한테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털어놓으면 가족이랑 이렇단게 너무 쪽팔려서 우울해져요. 정말 이런 생각이 드는것 자체가 잘못된건데 엄마한테 맞춰주기 이젠 너무 지쳐서 엄마 딸로 살기 너무너무 힘들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이런 가정에서 태어난게 원망스럽단 생각까지 들어요.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드는것 자체가 또 죄송스럽고 너무 불효하는 것 같아서 스스로 죄책감에 깊게 빠지곤 합니다. 다들 이런데 제가 남들을 너무 화목한 가정으로 바라보는걸까요? 이런 마음을 갖는게 제가 너무 많이 삐뚤어진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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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가족 간의 관계는 때로 복잡하고 해결하기 어려운 감정을 담고 있지만, 마카님 또한 가족구성원의 일원이며 그러니, 자신의 감정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어요. 진심을 담아 엄마와 대화를 시도해 보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은 이미 너무 잘하고 계시니,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신다면 어떨까 싶습니다. 처음에는 어머니가 받아들이기힘들어하실 수도 있고 서로 더욱 싸울 수도 있겠으나, 시간이 지날 수록 마카님과 어머님과의 거리를 지키며 서로가 덜 싸우고 지낼 수 있는 길이라고 봅니다.
다음 생에는 엄마가

누구의 아내도 엄마도 아닌 그냥 한 사람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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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고민은 자신의 정체성을 더 깊게 탐색하고 싶어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 같아요. 이를 위해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정기적으로 가지면서, 취미나 관심사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이는 자신을 재충전하고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요.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솔직한 대화를 통해 마카님의 욕구와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런 대화는 이해와 지지를 얻고, 역할에 대한 압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필요하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마카님 자신의 삶에서 개인적인 성취와 만족을 찾는 것은 자신을 한 사람으로서 자유롭게 표현하는 데 중요해요. 가족 내에서의 역할을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역할 분담을 조정하여 개인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자신의 욕구와 감정에 집중하면서 조금씩 변화를 시도해 보세요.
나르시시스트 남편과 살고있어요

제목그대로 나르시시스트 남편과 살고있어요 아이는 둘이 있고 여기 마인드 카페에서 친정언니의 비용적 도움을 받아 비대면 상담도 받고 있어요 ADHD 심한것 같고 우울증과 불안도도 높아서 빠른시일 안에 신경 정신과 가서 ADHD 검사 받고 약 처방받아 먹기를 권하셨는데 저도 당장 가서 검사도 받고 약처방 받고싶은데 둘째가 어린이집을 안다녀서 맡길 곳도 없고 제 상태를 말하면 늘그랫듯이 약점을 자기 무기삼아 이용히는사람이라 지금현재 일을 못하고 있는상황이라 건강보험도 남편밑으로 되어있어서 서류 떼면 기록이 남을텐데 혹시라도 사비로 하게되면 생활비도 빠듯해서 비용부담되기도 해서요 남편이 나르시시스트인데 이럴경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제가 2~3년뒤 경제적으로 힘이 생겼을때 이혼 준비하려 합니다

고시 시험 공부하고 있는데 아버지는 폭언을 하셨어요

오전 오후에 인강을 듣고 저녁에 저녁밥을 먹고 잠깐 쉬고있었습니다. 누워있었는데 어머니께서 잠깐 방에 들어오셨습니다. 잠깐 대화를 나누고 나가신 줄알고 안보고 발로 방문을 닫았거든요. 근데 어머니께서 나가고 계셨던 거에요 아직 완전히 다 안나가신거죠. 그래서 방문틈 사이에 발가락이 찝히셨어요. 어머니가 엄청 아파하시면서 아버지는 화내셨는데 그 순간엔 뭐라고 하시는지가 안들렸어요. 근데 어머니는 거실로 다시 가시고 제가 문을 닫고 나서 부모님이 대화하시는 소리가 들렸는데, 아버지께서 때려주고 나오지 그랬어.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원래도 부모님 두 분이 싸우면 아버지가 화가 극도로 나시면 어머니 물건 집어던진 적도 있구요.. 제가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항의하면 뺨을 때리신적도 있었습니다. 두 번정도.. 미안하다고도 안하시구, 오히려 어머니가 저보고 아버지한테 사과하라고 말씀하세요.. 하필 또 뺨 맞은 날 다음날이 아버지 생신이셨던 적도 있는데, 그땐 어머니가 저보고 아버지 케이크 사와서 직접 드리라고 이렇게도 하셨어요.. 그냥 고시(전문직)공부하는 거 포기하고 고시원으로든 독립해서 사기업 취업을 해야되려나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고작 저런 안좋은 부모님때문에 제 꿈을 포기하는게 과연 맞는 것인가 이런 생각도 듭니다. 그냥 부모님이 안좋게 대화하시는 거 안듣기 위해서 저녁에도 밖에 나가서 공부하는 게 차라리 차선일려나 싶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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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하지만 마카님.. 마카님이 앞으로 갖게 될 직업은 수년 혹은 수십 년을 해 나갈 일들인데, 순간의 감정으로 학업을 포기한다면 나중에 후회하게 되실 것 같아요. 가능하면 최대한 아버지와 마주치지 않는 방법을 선택하시고, 마카님은 마카님 꿈을 이뤄 나가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아버지의 말씀과 행동에 신경을 아예 안 쓰고 영향을 안 받을 수야 없겠지만, 설사 아버지가 또 그러신다 해도 마카님은 몸만 독립하지 못했을 뿐, 마음은 아버지와 완전히 독립했다 생각하시고, 감정 상하게 하는 말도 듣고 흘리시는 연습도 필요하실 것 같아요. 마카님의 꿈이 하루 빨리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엄마랑 자주 싸워요

말 그대롭니다. 자주 싸워도 너무 자주 싸워요. 사소한걸로 싸우고 다투고 이젠 지칩니다. 이런 감정 싸움 더 하고 싶지 않아요. 날 위한답시고 잔소리라고 하지만 전 분풀이로 밖에 안 들립니다. 솔찍히 이성적으로 생각해봐도 잔소리는 자식을 훈육하기 위해 필요한 말들을 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근데 엄마 말을 잘 들어보면 “너 좀 많이 이상해.” 심한날엔 미쳤냐는 말도 하고요. 대부분의 주제는 제가 공부하다 졸아서 입니다. 그리고 책상이 어지럽혀져 있으면 자주 싸워요. 책상은 치우면 그만이지만 공부하다가 조는건 도저히 못 고치겠더라고요. 전 제가 하고싶을 때 공부해야 잘 되는 타입인데 엄마는 지금 하라 강요하니까 괜히 더 하기 싫어지고 엄마들은 다 공부 하라고하는게 국룰인거 아는데요, 공부하라고만 하면 아무문제 없습니다. 최소한 ‘아 하긴해야지. 읏차 일어나자’ 이런 생각은 합니다. 근데 별 시덥잖은 생산성이라곤 전혀없는 다 지난 옛날예기를 들고와서 “너 빨리 공부해야지. 너 저때도 봐 이러다가 그때처럼——- 너 계속 그러면 밴드부고 뭐고 다 하지말라고 할거야. 선생님께 전화 드릴까?! 이래놓고 엄마가 절 안믿어줘요.. 이러면 어떡해? 너가 이러는데! 너 잘못은 쏙 빼놓고 엄마가 절 안믿어줘요? 너가 이러면 엄마가 뭐가되니!” 이러십니다. 제 꿈은 노래하는건데 전 노래에 재능있다는 소리도 선생님께 많이 듣고 또 이걸 위해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런 제게 엄마가 밴드부를 그만두게한다는 말은 ‘너는 이제 꿈도없이 살아라!’ 이러는것과 같아요. 정말 그런 말 들을때마다 쿵 내려앉은것만 같고 내가 이걸위해…. 라는 생각도 들어요. 사실은 제가 진로 상담할때 “제가 보컬학원 등록을 좀 하고싶은데, 제가 학원을 자주 빠졌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엄마가 절 안믿어주더라구요..ㅎㅎ” 라고 했던걸 선생님께 전달 받았는지 “엄마가 절 안믿어줘요? 이러면 —” 라고 말하신거 겉아요. 선생님께 앞 뒤 부분 다 떼고 들은건지 아니면 그냥 핑계 삼아 이걸로라도 절 혼내고 싶었던건지 저도 잘 모릅니다. 확실한건 제대로된 훈육법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는겁니다. 제가 오은영 박사님마냥 강의를 할수도없고, 그냥 참고 넘어가기도 그렇고, 학생이 이런말 하면 별 소릴 다 하네 하시겠지만 참 살기가 힘드네요. 어떻게해야 엄마가 조금이나마 화풀이를 잔소리처럼 하게끔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단순한 잔소리인데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중3 부모님과의 관계가 힘들어요

중3 여자입니다 엄마 아빠는 저를 사랑하신다고 하세요. 제 행복이 자신들의 행복이라고 저만 잘 되면 된다고 하시는데요 그러면서도 저한테 제일 상처를 많이 주는건 부모님이었어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공감이랑 이해보단 현실적인 조언들을 들으며 자랐어요. 그래서인지 어렸을땐 나 자신으로는 사랑을 받을 수 없겠구나, 하고 은연중에 생각하게 됐던 것 같아요. 이후 크면서 정신적으로 몰리는 순간이면 이젠 가치가 없어서 버려질 것이라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됐어요. 더 과장된 행동과 말투를 사용하면서 남을 웃기려고 노력했어요. 상대방한테 자꾸 집착하고 좋아하면서도 화내고…항상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했어요. 또 어렸을때 울거나 잘못된 행동을 하면 심하게 혼났었어요. 공부를 못했거나, 숙제를 다 했다고 거짓말 했을때, 쓸데없는 일에 울었을때 혼났던 기억이 가장 기억에 남았는지, 이 행동을 하면 무조건 엄마께 가서 용서를 빌었어요. 나중엔 그게 더 심해져 나쁜 생각을 하면 그 생각을 일일이 다 말하면서 용서를 구했어요. 이게 점점 심해지다가 나중엔 가장 절대적이라고 생각했었던 종교에 강박을 가지게 됐어요. 지금은 좀 잦아들었다만 이때 이후로 예민하고 강박적인 성격이 형성된 것 같아요. 그런데 이런 저를 엄마아빠는 부정하세요. 제가 사춘기라 이러는거래요. 원래 안 이랬대요. 진짜 죽고 싶고 다 너무 싫어요. 친구도 싫고 그냥 사람이 너무 싫어요. 저도 싫고 열심히 뭘 할 마음도 없어요. 그냥 없어지고 싶어요. 존재한다는거 자체가 너무 싫어요. 제가 이런 마음이 들어 말하면 공부도 제대로 안 하면서 뭐가 힘드냐고 하세요. 제가 쓸데없는 걱정이 너무 많고 강박적이라며 말을 자꾸 끊으세요. 부정적인 얘기 들으면 기분 안 좋아진다고 꾸중하셨어요. 제가 어떻게 공부를 하고 싶겠어요? 어렸을때 그렇게 스트레스 받고 울었는데 공부 얘기만 들어도 치가 떨려요. 그리고 제가 강박적이지 않을 수가 없잖아요. 울었다고 화내시고 계신 잘못했다고 화내시고 조금이라도 모범적이지 않으면화내셨는데 제가 어떻게 강박에서 자유로울 수 있겠어요. 어릴때 스마트기기를 쥐여준건 부모님이었는데 왜 이제와서 이상한걸 봐서 그렇다고 화내시는건지 이해도 안 가요. 전 부모님이 너무 미운데 또 너무 사랑하게 돼요. 엄마는 저때문에 커리어도 포기하셨다고 자주 말씀하셨어요. 근데 저는 거기에 대고 왜 못 이룬걸 저한테 강요하냐고 화 냈어요. 또 제 동생이 말을 안 듣거든요? 그때마다 엄마가 자책하시는데 그게 너무 안쓰러워요. 능력있으신 분이 왜 저를 낳아서 발목 잡히신건지도 모르겠고…사랑해서 낳았다고 하시는데 그렇게 나온 저는 사는게 너무 싫단 말이에요. 아빠는 성격이 아닌 것 같아도 성격이 섬세하고 저같이 예민하세요. 아빠의 아버지, 즉 저의 할아버지께서 많이 엄하셔서 그랬었나봐요. 아빠는 어른이지만 제가 봐도 많이 미숙하세요. 몸만 자란 아이같아요. 그래서 전 부모님이 너무 불쌍해요…근데 또 너무 미워요. 부모님과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는게 너무 외롭고 힘들어요.

너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중간고사를 앞두고 있는 중 2입니다.오늘도 너무 힘들었는데 진짜 제 정신으로 있을수 없을거 같아 처음 앱을 들어와 봤어요.부모님은 항상 저를 사랑한다고 하십니다..근데 평생 지우지 못할 상처를 준것도 지옥을 보여준것도 부모님이에요.주변에는 이렇게 통제가 심한 부모님을 둔 친구들도 없구요 아빠가 공공의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 태어날때부터 평생을 눈치봐오며 살았어요.어렸을때는 정말 매일 맞았구요.맞은 이유는 그 어린 나이에 아빠의 직분을 이해하고 눈치 챙기고 항상 다른 사람들 앞에서 모범이 되고 하지만 주변 사람들보다 잘나도 안되니 항상 숙이는 사람이 되라고.그때가 고작 몇살이였을까요.기억도 안나는 어린 나이였어요.평생을 그렇게 살았는데도 아직도 못미치는 걸까요.오늘도 그냥 공부가 하고 싶었어요 내일 수행평가가 있기도 했고..집에서는 너무 시끄러워서 집중이 안되거든요 보통 스카를 많이 가요 오늘도 스카로 공부하러 가려는데 어딜 나가냐며 화를 내셨어요 어제까지만 해도 스카에서 공부하고 오라던 사람들이 항상 이래요 괜찮나 싶다가도 돌변하는게 부모님이에요 오늘은 다리를 맞아서 걷기가 불편하네요 심하게 혼날때 그리고 아무것도 할수 없을때 저항을 할수 없을때 내가 내 일을 할수 없을때 느끼는 무력감은 지옥이에요 앞서 말했던 아빠의 직업때문에 제가 힘든건 한번도 내비친적이 없어요 가정폭력인가요...?잘 모르겠어서 그럽니다 글엔 담지 못하지만 전 이제 상처받기도 힘들만큼 상처가 많아요 정신건강 같은건 더욱이 안좋고요 너무 사소한 일일까요..?사소한 일가지고 난리친다는 소리도 듣기가 무서워서 말도 못하겠어요 제가 받은 상처는 말로 표현할수 없는데.. 자해는 물론이거니와 자살 시도까지도 했었네요 어디까지 무너질까 제가 무서워요

10년만에 사과받았어요

저희 기족은 4명인데 그 중 엄마랑 언니가 항상 절 무시했어요. 학력부터, 행동거지 하나하나 다요. 그중 절 크게 무시하는 한명이랑 오늘 싸우고, 나머지 한명한테 전회해서 한상 비꼬고 무시하던거 사과하라고 했더니 말도 안된다고 하다가 상식선에서 생각하라고 감정에 휩쓸리비 밀고. 라고 하니까 사과하네요. 저도 알아요, 엎드려 절받기라는거. 근데 워낙 어릴때부터 그렇게 살았고, 무시당했고..허니 사과받았다고 맞을때도 안나던 눈물이 미친듯이 나네요. 저도 제가 울지 몰랐어요. 참.. 제가 상처받았던 일을 기억도 못하고 있는 이의 시과지만 그래도 오늘은 미칠것같진 않네요

엄마가 아픈데 저는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요.

저는 어릴때부터 어머니와 자주 불화가 있었고 7살에서 초등학교 저학년때 정신적 독립이 이루어진거 같습니다. 어머니에게 저의 의견과 감정이 많이 무시 당했으며 강압적(내 집이니까 나가,,등) 환경에서 자랐으며 어릴때부터 엄마는 돈주니까 연기하면서 잘지내는 척해야겠다. 생각하면서 살았습니다. (성취나 학업에서는 자유롭게 선택하고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해주셨음)그렇게 성인이 되고 해외에 잠깐 다녀온 사이 어머니는 우울증에 걸리셨습니다. 가족 중 여자는 저 하나이기 때문에 엄마를 돌봐야 한다는 책임감?을 받으면 어머니를 위해 약 1년 동안 시간과 에너지를 썼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한번에 다툼으로 약을 드시고 자살시도를 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어머니에게 에너지를 쓰고싶지고 같이 살고싶다는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하지먼 아버지와 이모등 저에게 관심있게 더 보살피라는 말에 저도 포발했고 이들과에 관계 또한 혐오를 느끼는거 같습니다. 관심있게 돌보라는 말하는 주변때문에 엄마가 더 싫어지는거 같습니다. 엄마는 저를 너무 좋아하시고 저또한 상처에 대해 몇번이나 이야기 했고 처음에는 어머니가 부정했지만 나중에는 사과도 하시고 이해할려고 놀력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엄마에 대한 증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엄마를 돌보고 싶지도 않습니다. 나중에 취업해서 딱 돈만 주면서 지내고 싶습니다. 이런경우 가족상담이 도움이 될까요? 안보고 사는 것이 더 좋을까요..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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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마음속에 쌓인 상처와 감정은 매우 복잡하고 깊은 것이에요. 가족 간의 소통과 이해를 위해서는 서로의 마음을 열고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본인과 어머니 모두에게 편안한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서로의 감정과 상황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과정이 중요해요.
엄마가 너무 싫을 때가 있어요

건강 문제로 따로 살수도없고 엄마가 간호도 많이 해주셔서 참 감사한데 어렸을때 사랑을 받지 못했거든요 엄마 성격이 좀 특이한 부분이 있어서 고생한적도 많았구요 그래서 그런지 원망하는 마음이 자주 올라와요 그리고 엄마가 본인 성격을 누르려고 노력을 하시는데 특이한 성격이 아직 다 없어진것도 아니고 가끔 튀어나오면 제가 화가 너무 나고 엄마가 너무 싫어요 그게 좀 심해요 치가 떨리는 느낌? 한번 이렇게 감정이 올라오고나면 제가 몸이 많이 아파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ㅜㅜ

저희부부가 결혼하고 자주싸웟는데

남편 친구 와이프 문제로 싸우고 남편 잠깐 바람도 피고 저희엄마 문제로 싸우고 애들 클때까지 싸우고 그랫어요 남편이 보면 싸우면 저희 막내 이모한테 저땜에 힘들다 고자질하고 일부러 들으라고 자기네 식구들에게도 대놓고 말하고 그게 큰애가 아빠 닮아 똑같이 하더라구요 시킨건지 보고 그대로 한건지 모르겟는데 남편이 잘못해놓고도 사과는 하지도 않고 제가 사과하라 할때 하지 안하는 스탈이에요 지난일갖고 싸우기도 햇고 지금은 현재 일 갖고 싸우긴하나 이제 안 싸우려고 노력중입니다 지난일땜 남편이 미워요 큰애가 덩달아 똑같이 하는게 시댁잇는데서 대놓고 뭐라해서 친정도 아닌 자존심 상하네요 큰애가 서울서 오는데 아무렇지도 않는척 하려니 그래두 절 위해서 이겨내려고 하지만 어찌'받아들여야 할지 남편이 잘못햇는데 저한테 그런게 속쌍하네요 이미 지낫지만요 딸이 한말에 저자신에게 신경쓰기로 햇어요 남편에게 기대 바램 믿음 없이 절위해서요 큰애한테도 그렇게 하는게 좋을거같더라고 그러면 아무렇지 않더라구요 제가 낳은딸이지만 정이 안갑니다

가출

일단 부모님께서 이혼 후 재혼하셨어요. 근데 이혼 하고 나서 몇개월 또는 1년만에 재혼을 할수는 없잖아요..; 1년..? 잘하면 할수는 있겠죠. 근데 저는 불가능하다 생각함요. 그래서 제가 어제부터 생각 해봤는데, '아빠가 바람피고 있었는데 새엄마랑 결혼 얘기 나와서 아빠가 두 집 살림 할순 없으니까 친엄마한테 이혼 때린거 같다.'는 생각 했어요. 위에 저 생각하면서 이혼/재혼 하시는걸 저한테 말 하는게, 그나마 제가 상처 덜 받지 않았을까 생각해서 글써봤고.. 이게 진짜 가출해도 정당한 이유겠죠? 그리고 원래 있던 일과 합해서 가출말고 죽는거까지 생각해봤어요. 가출하거나 죽어도 되는거겠죠..? ㅎ.. 학원 가면서 '저 건물에서 떨어지면 아프기만 하겠지? 저 건물도 그렇고..' 이런 생각하면서 살아요.. 저 어떡하죠?

동생이 너무 미워요.

여동생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여동생은 저보다 자기가 더 쎄다고 더 높다고 여겨요. 그래서 저한테 비속어도 많이하고 깐족데요. 오늘만해도 저희는 핸드폰시간이 걸려있는데 시간이 다 되면 아이패드로 겜을 한단 말이예요.그래서 동생이 먼저 하고 있으니깐 제가10분뒤에 나할게!라고했는데 "응싫어~~꺼져~~"라고 말했어요. 그래서 제가 난 10분뒤에 한다고 분명히 말했어! 그때는 내가 할거야!라고하니깐 응 싫다고 했어~!이러니깐 전 더 세게 그럼 10분뒤엔 내가 뺏는다 라고했어요.그랬더니 "쓰가지 없게 굴지말고 내방에서 꺼져 언니 아까 했잖아~~"라고 했는데 더 어이없는건 유료게임을 엄빠가 패드에 1개,동생폰에1개 이렇게 깔아두어서 동생이 같이하자고해서 한건데...너무 속이 상했어요.이것말고도 제 비밀을 알게되면 이걸 약점삼아서 언니 이렇게 않하면 내친구들한테 떠벌린다? 잘해~~이런식으로 트집을잡고 심지어는 저 몰래 다른사람들에게 말하고까지 다녀요. 어떻게 알았냐고요?걔 친구가 말해줬거든요.심지어는 제 친구한테 제 이야기를 캐묻고 다닌다더라구요. 이걸또 인정은해요;;문제는 사과도 안하고 반복한다는거지...이런상황일때마다 식구들은 니가 언니잖아~참아! 이래요.저도 아직 초등학생6학년인데...아직 어린데...근데 비속어까지 참아줘야해요??또 절 때리고,꼬집고,머리뽑고...얘전엔 안그랬는데....예전으로 돌아갈수는 없을까요? 친구같고 좋은 동생이었는데...요즘은 너무 힘들기만해요...

내가 학교랑 학원 끝나고 집에 와서 침대에 누었단 말이야 근데 잠들어서

근디 그때 내가 머리를 묶고 잤단 말이야 그땐 머리끈를 여려개 했단말이야 엄마가 가위로 머리끈을 잘랐는데 일어나서 봐보니까 머리카락이 잘려있는거야ㅠㅠㅠ 그거 때문에 우울증걸릴거 같아

가족 중엔 동생이 문제입니다

자기중심적이고, 지배욕강하고, 욕구불만이다 동생은 언제쯤 사람이될까요? 저는 환경때문에 정신이 많이 안좋아진 상태입니다. 동생이랑 자주싸웁니다 물질적욕구도 강하고 눈빛에는 광기가 서려있습니다 무섭고 물건도 던져요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은편이니가요?집은 방하나고 환경은 안좋은편입니다 경제력은 만만치않은편이고 교육방식이 잘못된걸까요? 정말 가난하고 집은 상가 처럼 방이 하나고 부엌ㅂ이랑 연결되어있고 화장실이 연결되어있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말도 하기싫다

어이가 없어서 말도 하기싫다 본인말에 말대꾸하면 말대꾸한다고 자기말하는거에 반박한다고 성질은 성질대로. 부리는사람이 (본인이 다 맞다고 생각하시는분이 아버지) 자식이 나쁜거 이야기하면 나쁜사람으로 몰아간다고 하고 본인이 스스로 자식들한데 틱틱 틱를 내는데 어느자식이 좋게듣고있냐? 좀 흐릴수도 있는거지 그거가지고 성질내냐? 당신은 안흘려? 본인자식이 낮에도 자고 밤에도 자고 행동하는이유가 아직도 모르냐? 자식이 대학병원 6년넘게 다니면 좀 파악을 해야하는거아니냐고 그런상태에서 일하러가라고 재촉하냐? 남처럼 챙겨주길바라고 그것도 가족한데는 그래놓고 가족한데는 못되게 굴고 본인은 못느끼지 지금 엄청 이갈고있는거모르지 남이 보기엔 화를 많이 눌렀다고하는데 글쎄 절대 화를 누를사람도 아니고 본인이 기분나쁘면 뇌에서 거쳐서 이야기 하시는분이 아니라 바로 입에서 나오시는분이다. 돌려말하는사람이 아니다. 상대방이 기분이 나쁜듯말듯 직설적으로 말하는분이다. 성질도 친할머니닮아서는! 본인이랑 싸워봤자 2주내내 질질 끄는사람이랑 이야기를 해봤자 오히려 주변사람이 피곤해져서 상대하기싫을분이지

가족과 잘 안맞는 것 같아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중학교 2학년이 되었습니다. 이젠 시험도 보고 진로를 결정해야된다고 주변에선 그러던데 다들 공부쪽으로 진로를 택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성적이 꽤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공부에 흥미가 있진 않아요. 그래서 저는 춤을 추고 싶어서 부모님께 작년부터 얘기해서 방학 때 아주 잠시동안 학원에 보내주셨어요. 보내주시는데 까지 제가 부모님 조건을 다 맞춰드렸구요. 솔직히 억울한 부분도 있었지만 그냥 참았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은 절대 제 마음을 이해하실 생각도 없으세요. 제가 춤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제가 춤을 못추는 것도 아니구요. 제가 최근에 체육대회 오디션을 치렀는데 아무래도 전공으로 춤을 배우시는 분께 밀려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것때문에 저는 춤은 희망이 없다라는 생각이 커지게되었구요. 그러다 마침 최근에 꽃에 대해 관심이 생겼습니다. 저는 학원을 다니지 않더라도 화훼장식기능사 필기시험은 독학으로 할 수 있다길래 시험을 봐보고 싶어 얘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대학부터 가고 하라네요. 전 제 진로도 없이 그냥 무작정 공부나 해서 대학이나 가라는데 이해가 안갑니다. 대학가서 진로도 없이 뭘 하라는 건지 아직 고작 15살인데 벌써부터 사람 지치게 만듭니다. 저희 오빠가 지금 고삼인데 진로가 없는 걸로 보입니다. 그렇게 부모님 말대로 자기가 정작 하고 싶은 건 해보지도 못하고 공부나 해서 꿈도 없이 대학만 들어가게 생겼더라구요. 어차피 제가 더이상 무슨 말을 해봤자 부모님은 이해도 못해주고 자기 얘기만 할테고 저한테 또 뭐라할게 뻔한데 진짜 너무 지치고 지겹습니다. 서로 맞춰가자며 항상 저만 참고 저한테 욕을 해도 저는 소리 한번 안지르고 다 듣고만 있었습니다. 부모님은 그냥 입으로만 자기가 다 참고 있다고 말하는게 대수였습니다. 더이상 제가 뭘 해야되는지 모르겠고 너무 막막합니다. 또한 저는 부모님이 정한 규칙에 의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 의견은 하나도 들어가지 않은 규칙에서요. 전 중2인데 다른 친구들 다 저녁 늦게까지 놀다가 집에 가는데 저는 고작 5시 반까지 집에 들어가야하고 잠 잘 때 폰도 부모님께 드리고 자야됩니다. 제가 싫다고 해도 오빠는 다 그렇게 했다 하면서 제 의견따윈 듣지도 않습니다. 진짜 너무 꽉 막힌 제 삶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요?

엄마가 동생에게 뭘 해주라는데

전 이제 20살이고 알바해서 돈을 벌기에 용돈은 따로 안 받습니다. 그리고 제게는 고3 동생이 있어요 그런데 동생이 요즘 공부 때문에 힘든가봐요 엄마가 그러는데 저보고 막 집에 오면 왔냐고 인사도 해주고 집 청소도 가끔은 하고 설거지도 제가 하고 쓰레기도 저보고 버리라고 합니다. 물론 여기까지는 괜찮은거 같아요 저랑 동생이랑 둘이서만 일주일에 5일 살고 2일은 부모님집으로 가서 자거든요 저희가 학교때문에 그렇게 자취합니다. 제가 대학생이라 시간이 더 많으니 청소하는거 괜찮고 동생이 음식물 버리고 하니 괜찮습니다. 근데 이번주에 집에 오니까 엄마가 동생이 힘들어하는거 같으니 동생에게 뭐 먹을거나 사주고 그러면서 힘든건 없냐 이런거 물어보라네요. 이러면 나중에 동생이 절 도와주지 않겠냐면서요. 근데 전 딱히 도와주고싶지않거든요 이미 제가 많은 걸해주고 있는거 같기도하고요 엄마가 계속 동생에게 뭘 해주라는 말이 짜증나고 그거 때문에 엄마랑 많이 싸웠습니다. 전 동생의 누나지 엄마가 아닌데 엄마는 계속 제게 엄마의 역할을 강요하시는거 같은 기분이 들기도합니다 제가 이기적인거일지 모르겠는데 진짜 별로 동생에게 관심이 없어요 굳이 나갈데 많은 제 돈을 써야하는 이유도 모르겠구요 제가 이기적인가요? 여기에 또 예민하게 반응한 이유는 저는 그냥 이제 돈을 벌면서 엄마가 돈을 벌면 부모님께 밥 한번은 사야하는거 아니냐라고 해서 사드렸고 이제 돈도 버니 할머니집 갈때 과일같은것도 사가라고해서 사가고 그랬는데 엄마가 계속 제게 돈을 뭘할때 내라고해서 화가 난거 같기도합니다(+십일조)